아이언메이스, '다크앤다커' 5차 테스트 불발되고 미법원에 저작권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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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메이스, '다크앤다커' 5차 테스트 불발되고 미법원에 저작권 피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4.17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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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서 테스트 불가능해지면서 토렌트 마그넷 형식으로 클라이언트 배포

넥슨 프로젝트의 유출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언메이스가 ‘다크앤다커’의 5차 테스트를 감행했으나 불발에 그쳤다.

또한 아이언메이스는 넥슨으로부터 미국 법원에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는 지난 3월 24일, 스팀에서 DMCA(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 정책 위반 혐의로 삭제됐다. 스팀에서 게임이 정상적으로 유통되기 위해서는 넥슨과의 분쟁을 통해 무고함을 밝혀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언메이스가 5차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토렌트로 클라이언트를 배포하고 있다. 토렌트는 사용자끼리 파일을 주고 받는 P2P 서비스다. 하지만 토렌트는 특성상 보안이 약해 어떤 문제가 생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아이언메이스는 지난 14일, 스팀을 통한 테스트가 불가능해지자 토렌트를 통해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배포하며 ‘다크앤다커’의 5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다크앤다커’의 디스코드 페이지를 통해 토렌트 파일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나 디스코드 정책 위반으로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고 이후 트위터를 통해 올렸으나 역시 정책 위반으로 트위터에서도 삭제됐다.

이에 아이언메이스는 디스코드 공식 페이지에 베이스 64 방식으로 암호화된 문자열을 공개했고 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베이스 64 방식의 문자열을 해독하면 토렌트 파일을 받을 수 있는 마그넷 링크가 나온다.

이를 통해 테스트용 클라이언트를 배포하고 있으나 일반적인 테스트 참여가 아니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참여율은 극히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금의 방식 역시 언제 삭제될지 알 수 없는 상태다.

여기에 아이언메이스는 미국에서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법률 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의하면 넥슨이 미국 워싱턴 서부지방법원에 아이언메이스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것이다. ‘다크앤다커’의 해외 서비스를 막기 위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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