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ESG 재난 안전 캠페인 진행...KB손해보험, ESG 경영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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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ESG 재난 안전 캠페인 진행...KB손해보험, ESG 경영 활성화 나서
  • 김세연 기자
  • 승인 2023.04.14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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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안전 위한 캠페인 진행
KB스타드림봉사단 월마다 활동
직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 시행
‘긍정적인 조직문화 구축’
[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ESG 경영에 나섰다. 취약계층 아이들의 안전 인식 제고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현장직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을 시행해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이 캠페인, 교통안전 물품 전달 등으로 아동 안전을 위해 노력한다. 회사는 4월 한 달 동안 ‘KB손해보험이 그린 ESG 재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아이들의 안전 인식을 높인다는 목적이다.

캠페인은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화재, 지진 등의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 교육을 받는 대면 캠페인과 안전체험 교육 영상을 시청하는 비대면 행사로 이뤄진다.

최근 화재 및 재난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달 12일 기준 올해 산불 발생 건수는 447건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회사는 인천시 아동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물품(키링)을 전달하기도 했다. 키링은 1000명의 임직원이 직접 만든 것으로 야광 장식 블록과 빛 반사 스티거가 부착돼 있어 야간에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

사내 KB스타드림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과 영업가족으로 구성됐으며 150여개의 팀이 매월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거노인을 위한 안마봉을 제작해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펼쳤다.

KB손해보험 ESG 담당자는 “KB손해보험은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만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공헌뿐만 아니라 수평적인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 힘쓰기도 했다. 지난 3월간 ‘우리 만나, 봄’ 캠페인을 시행했다. 현장 직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550여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회사 내 다른 부서 직원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편성해 점심시간을 포함한 2시간 동안 자유롭게 식사 및 티타임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CEO타운홀미팅, 역지사지 캠페인, 리더 UP-DAY 등 조직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보험연구원 이승준 연구위원은 “보험사의 ESG 경영 확대는 기업경영의 목적이 이해관계자 중심의 가치 제고로 전환되면서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직원들을 위한 투자를 통해 공정한 보상과 필요한 복지와 함께 신기술 습득을 위한 직무 실습 및 교육을 지원하면서 다양성,포용성, 존엄성과 존중의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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