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장녀' 최윤정, 신약 개발 TF 합류···"SK㈜·SK바이오팜 시너지, 바이오 성장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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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장녀' 최윤정, 신약 개발 TF 합류···"SK㈜·SK바이오팜 시너지, 바이오 성장 전략"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3.03.24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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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명칭 '혁신신약 TF' 발족...장동현 SK㈜ 부회장이 TF장 맡아
- 오는 27일부터 업무 시작...SK바이오팜 신약 개발 속도 낼 듯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이 신약 개발 태스크포스(TF)에 합류했다.

신약개발TF는 SK그룹 지주사 SK㈜와 SK바이오팜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TF는 SK바이오팜의 신약 개발 경험과 SK㈜의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SK㈜는 SK바이오팜과 신약 개발을 위한 '혁신신약 TF(공식 명칭)'를 발족하고 바이오 분야에서 양사의 역량 결집에 나선다. 

TF장은 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이 맡았다. 

SK㈜에서는 김연태 바이오투자센터장, 조아련 바이오투자센터 그룹장이, SK바이오팜에서는 이동훈 사장, 유창호 전략&투자부문장과 함께 최윤정 팀장이 참여했다.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

최윤정 팀장은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 이후 2019년 휴직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최윤정 팀장은 2021년 7월 복직해 현재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을 이끌고 있다.

SK 측은 "제약과 바이오 분야에서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새로운 성장 전략을 찾아보자는 취지"라면서 "아직 초기 단계라 구체적으로 어떤 신약을 개발할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TF는 양사 그룹장과 팀장이 3~4명씩 들어가 총 10여 명 규모로 구성되며, 오는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TF 발족으로 '세노바메이트' '수노시' 이후 후속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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