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롯데손해보험, 본업 충실한 차별적 ESG 주목···'업(業)을 통한 사회공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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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롯데손해보험, 본업 충실한 차별적 ESG 주목···'업(業)을 통한 사회공헌' 지속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03.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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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위원회 신설...지배구조 선진화 위한 이사회 중심 경영 확립
- ESG 실천 방안으로 사회적 약자 위한 상품 발굴 지속
- ESG 경영 핵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최고의 고객 가치로 판단

기업의 DNA는 성장이다. 생존과 증식, 성장을 향한 기업 DNA의 투쟁은 오늘의 문명과 과학, 기술, 높은 삶의 질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었다. 그러나 기업 DNA가 지나치게 치열해 더러는 반사회적, 반인류적이어서 성장에 걸림돌이 되거나 인류를 위기에 빠트리는 자가당착에 빠지기도 했다. 이에 기업들은 무한성장 DNA에 신뢰와 책임의 강화를 모색한다. 그것은 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과 기업이다. 이에 <녹색경제신문>은 한국경제를 이끌어 가는 기업들이 어떻게 ‘ESG’를 준비하고, 무슨 고민을 하는지 시리즈로 심층 연재한다. <편집자 주(註)>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본업에 충실한 ESG 경영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019년 사모펀드 JKL파트너스가 인수하면서 투명경영을 위한 지배구조 개편과 함께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ESG 경영의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지난 2021년 7월 롯데손보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며 본격적으로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통해 회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 결정에 대한 최고수준의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국내 손해보험업계 두 번째로 신설된 ESG위원회는 위원의 과반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위원장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해 독립성을 보장했다.

◆ESG위원회 신설하며 ESG 경영 가속화...이사회 독립성·전문성 강화 주력

이사회 구성원의 전문성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보험·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이사회를 국내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구성했고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 RBC, RAAS제도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 세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사외이사의 연구·교육비 등 재정적 지원과 핫라인 구성, 전용 사무공간 등 물적 지원시스템도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롯데손보는 현 최고경영자(CEO)에게 차기 CEO 육성을 맡기기로 했다.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최고경영자 후보자군 육성 항목을 추가해, 현 CEO에게 차기 후보자 육성의 의무를 부여했다. 경영의 연속성 확보 등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롯데손보는 대주주 변경 이후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이사회 중심 경영'을 통해 이사회가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일찌감치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한 것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보호와 본업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이사회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ESG 경영의 전문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공=롯데손해보험]

◆'업(業)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주목...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보험상품 지속 발굴

롯데손해보험의 '업(業)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은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지속가능한 ESG 실천 방안으로 사회적 약자와 우리 주변의 영웅을 위한 보험서비스(상품)를 지속 발굴한 것이 눈에 띈다.

지난 2020년 11월 업계 최초로 소방관을 위한 'let:hero 소방관보험' 상품 출시가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우리 일상 속 영웅인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일반 보험상품과 동일하게 가입금액을 운영함으로써 가입금액을 제한하는 기존 보험업계 사회공헌 보험상품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담았다. 

보험업계에서는 기존에 고위험 직업군이라는 이유로 보험 가입이 힘들었던 소방관의 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가 높다.

또한 롯데손해보험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보험료 할인도 제공하고 있다. 피보험자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나 그 유족 또는 가족일 경우 신규 보험 가입시 영업보험료를 최초부터 일부 할인한다. 인수심사 시에도 최우선 심사 배정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노력해온 의료진을 위한 'let:hero 의료진보험'도 출시했다. 가입대상은 의료종사자 7개 직업군(간호조무사·간호사·의사·약사·인명구조원· 구급요원·보건의료 정보관리사)의 약 110만명이다. 해당 보험상품은 기존 건강보험의 보장에 의료진 특화 담보를 추가했으며, 사업비 최소화로 업계 최저수준의 보험료를 적용해 의료진에게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롯데손해보험은 직업적 특수성으로 인해 민영보험의 사각지대에 처해있는 사회 곳곳의 영웅들을 위한 보험상품과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간 사회적으로 존경받아온 특수직업군의 고객들이 민영보험 가입 시에는 도리어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본업인 보험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동시에 사회 곳곳의 영웅들이 처한 민영보험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을 통한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제공=롯데손해보험]

사회적 책임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한 장애인 일자리 제공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롯데손보는 사내 카페 'let:cafe(렛:카페)'에 장애인 바리스타 5명을 신입 직원으로 직접 채용했다. 그동안 장애인 고용 노력을 지속해온 롯데손해보험은 경증장애인에 비해 활동제약이 많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방안을 검토해왔다. 이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와 공동으로 사내 카페에서 근무할 장애인 바리스타를 모집한 것이다. 선발된 5명의 장애인 바리스타는 청각·발달장애인으로 서울맞춤훈련센터의 전문 바리스타 교육 후 직원으로 채용됐다.

당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ESG 창출 방안을 고민한 롯데손해보험의 의지가 이번 성공사례의 핵심"이라며 "다른 대기업들도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기여에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친환경 노력도 지속 예정...'지속 가능한 미래'를 최고의 고객가치로 판단 

아울러 롯데손보은 환경보호를 통한 고객·사회·주주 요구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고객에게 전달되는 약관·보험증권·DM 등의 인쇄물과 임직원 및 고객용 다이어리 패키지 모두를 FSC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소재로 전환했다.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은 산림 생물 다양성 유지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친환경 종이에 부여된다.

이밖에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빼면 더해지는 메일함 비움 캠페인'도 진행했다. 메일을 저장하는 서버의 사용용량을 줄이면 전기의 소비가 감소해 탄소발생도 자연스레 줄어드는 원리에서 착안했다. 일반적으로 이메일 한 건을 전송할 시 약 4g의 이산화탄소(CO2)가 배출되고, 불필요한 이메일 1Mb(메가비트)를 삭제할 시 약 14g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된다.

롯데손해보험이 최고의 고객가치로 판단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 ESG 경영이 앞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제공=롯데손해보험]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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