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아담대 금리 최대 0.64%p 인하..."은행권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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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아담대 금리 최대 0.64%p 인하..."은행권 최저 수준"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3.01.25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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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뱅, 아담대·전세대출 금리 최고 0.64% 인하
업계 최저 수준까지 하락...금리 경쟁력 강화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사진=케이뱅크]<br>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사진=케이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과 전세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고 0.64%p 내린다. 케이뱅크가 은행권 최저 수준으로 고객 금리 혜택을 확대하면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현 시점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라며 "항상 1금융권에서 최고 수준의 금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5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해보면 케이뱅크는 지난 17일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고정금리)를 최대 0.34%p 낮춘 데 이어 금일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 금리 인하에도 나섰다.

시중은행의 잇따른 대출금리 인하 속에 금리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케이뱅크가 파격적인 금리 행보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로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4.69%~ 6.07%로 하향 조정됐다. 

신규 구입 자금 및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최대 0.35%p 인하해 연 4.7%~ 6.07%로 대출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구입자금과 대환대출의 최대 한도는 10억원, 생활안정자금 최대 한도는 2억원이며,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최소 2일만에 가능하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로 케이뱅크의 아담대가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25일 기준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4.72~6.34%, 혼합금리는 4.14~5.14%이며, 최대 한도는 10억원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가중 부담에 깊이 공감해 발빠르게 금리를 인하했다"며 "다가오는 봄 이사철 아담대, 전세대출 등을 이용하는 실수요자 고객이 보다 더 나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상품도 인하했다.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0.24%p 내린 연 4.66%~6.08%, 청년전세대출 금리는 최대 0.11%p 인하된 연 4.61~5.05%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의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금리는 연 4.89~5.78%이고, 청년전월세보증금 대출금리는 4.71~5.10%이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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