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대목 맞이 분주...설 연휴 ‘증편 운항·프로모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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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대목 맞이 분주...설 연휴 ‘증편 운항·프로모션’ 눈길
  • 장지혜 기자
  • 승인 2023.01.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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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기간 귀성객 위해 임시편 증편 및 위탁수하물 허용량 확대 
- 특가 운임 및 추가 할인코드, 쿠폰 등 제공
대한항공 B787-9.[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B787-9.[사진=대한항공]

항공업계가 설맞이 귀성객과 여행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주요 항공사들이 이번 설 대목을 항공권 판매 확대의 기회로 삼고, 프로모션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내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귀성·귀경길 승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매년 업계에서는 증편 운행 등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국외로 여행을 떠나려는 고객들도 인기 관광지 항공권을 합리적으로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1월 16일부터 27일까지 국내 주요 접객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한다.

복조리는 국내 공항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 및 라운지, 대한항공 본사 및 사옥, 한진그룹 산하 국내 호텔 등 총 24곳의 접객 사업장에 걸리게 된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한 이 행사를 통해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 미풍양속의 보존 및 발전을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인 20일부터 24일 김포~제주행 노선을 편도 기준 10편 증편 운항한다. 이번 증편으로 추가되는 좌석은 총 1900석이다.

아시아나항공도 같은 기간 김포~광주 4편, 김포~제주 2편, 김포~여수 2편 및 여수~제주 2편 등 총 4개 노선 10편의 임시편을 추가로 운항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국내선 전체 총 1740석의 좌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공항과 기내에서 다양한 혜택과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전 노선 탑승객에게 무료 위탁수하물 허용량을 20kg에서 10kg 확대하면서 승객의 편의를 돕겠다고 밝혔다.

모든 국내선 공항 카운터에서는 세뱃돈 봉투를 제공하고, 인천공항에서는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포춘쿠키와 포토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김포공항 국제선에서는 한복을 입은 직원이 카운터 및 라운지에서 고객 안내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설 분위기를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선 총 68편을 추가로 증편한다. 노선별로 청주~제주 11편, 김포~제주 5편, 김포~부산 20편, 대구~제주 22편, 광주~제주 10편 등이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3개 노선에서도 10편을 증편해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모두 증편한다. 국내선의 경우 19일부터 26일까지 김포~부산, 김포~대구,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임시편 24편을 운항한다. 국제선에는 인천~삿포로, 오사카, 다낭, 방콕 등 54편을 증편 운행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국제선 5개 노선에 38편을 추가로 운항한다. 20일부터 24일 현재 매일 왕복 2회 운항 중인 부산~오사카 노선을 3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또 매일 1회 운항하는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2회로 늘린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1회에서 2회로, 인천~오사카는 1월 21일과 24일에 한해 3회로 증편한다. 인천~다낭 노선은 부정기편을 투입, 매일 왕복 1회 운항하면서 관광객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는 2023년 첫 번째 국제선 프로모션을 오픈했다. 1월 25일부터 3월 25일 사이에 운항하는 국제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 혜택과 특정 카드로 결제 시 진행하는 프로모션 혜택 등을 제공한다. 

한편 항공사의 발 빠른 대응에도 역귀성에 나서는 시민들이나 지역에 거주하는 여행객 사이에서는 수혜의 비중이 적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에서 공부하고 있는 A씨는 “지역 시민들도 서울로 많이 상경할 텐데, 그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행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모든 고객의 수요를 맞출 수 없다 보니 상대적으로 고객이 많이 몰리는 항공편에 대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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