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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2017 컨퍼런스] 우리의 로봇세상을 만나보자 ①물건 운반하는 로봇부터 수능보는 로봇까지 다양한 목적의 로봇 선보여

테드(TED)는 해마다 컨퍼런스를 개최해 지식 공유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테드 2017' 컨퍼런스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24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개최 이튿날 ‘미래의 당신(The Future You)'라는 주제로 로봇과 인공지능(AI)에 관한 강연이 대거 펼쳐졌다. ▲강아지를 닮은 4족 보행 로봇, ▲대학입학 시험을 치루는 로봇, ▲'가치(Value)'를 로봇에 학습시키는 기술, ▲강아지와 고양이를 분별하는 인공지능, ▲사람을 도와주는 로봇, ▲하늘을 나는 비행자동차 등 6가지 강연이 발표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관련 내용을 살펴봤다.

 

로봇 '스팟미니'와 마크 레일버트 보스턴 다이내믹스 대표 <사진=TED>

▲강아지 닮은 4족 보행 로봇

강아지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기린을 닮은 것 같기도 한 다리 네 개 달린 로봇 '스팟미니(SpotMini)'가 등장했다.

스팟미니는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에서 만든 로봇으로 전 방향으로 이동가능하며, 뛸 수 도 있고 자유자제로 움직일 수 있는 로봇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2족 보행, 4족 보행 등 보행 로봇 분야에서 각광받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로봇 전문 기업이다.

마크 레일버트(Marc Railbert) 대표는 컨퍼런스 강연자로 나와 자회사는 균형, 민첩성, 통찰력을 기반으로 로봇을 만든다고 했다. 그는 비디오를 통해 로봇을 소개했다.

치타같이 생겨 초고속으로 질주 할 수 있는 빅독(BigDog), 10인치 높이의 눈도 넘을 수 있는 알파독(AlphaDog), 복잡하게 설계된 문을 열수 있는 스팟미니보다 큰 사이즈의 스팟(Spot), 두발로 걸어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바퀴가 달려 100파운드 무게의 물건을 들고 테이블을 뛰어 넘을 수 있는 핸들(Handle)이 소개됐다.

레일버트 대표에 따르면 아틀라스는 공장에서 박스를 이동시켜 컨베이어 벨트에 옮기는 작업을 할 수 있다. 아틀라스 로봇을 이용하면 인간이 작업하는 것 보다 업무를 빨리 처리할 수 있다.

 

아라이 노리코 '토다이 로봇 프로젝트' 책임자 <사진=TED>

▲대학입학 시험 치루는 로봇

인공지능(AI)이 일본의 하버드라고 알려진 도쿄대학교(Tokyo University) 입학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까?

토다이 로봇 프로젝트(Todai Robot Project)는 대학입학 시험을 통과할 수 있는 똑똑한 인공지능을 2020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토다이 로봇 프로젝트 책임자이자 일본 국립 정보화 연구소의 아라이 노리코(新井紀子)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성과(performance)를 비교하기 위해서 대학입학 시험을 통과할 수 있는 AI를 연구 중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토다이 로봇의 수학성적은 상위1%에 들어갔다. 또한 토다이 로봇은 강연장에서 17세기 해양무역에 관한 600자 에세이를 써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토다이 로봇을 수학 문제를 풀때 기계가 읽을 수 있는 방정식으로 분해해 답을 찾는다. 객관식 문제는 구글로 검색할 수 있는 팩토이드(factoid)로 분해해 해결한다. 에세이는 암기된 지식을 불러내어 ‘복사해 붙여넣기(Copy and paste)’방식으로 작성한다.

토다이 로봇은 현재 일본 대학중 60%에 합격할 수 있는 성적을 거뒀지만 읽거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도쿄대에 갈 수 있는 성적은 거두기 못했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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