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사례 벤치마킹으로 시스템·영업 프로세스 구축
BNK캐피탈이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여섯 번째 해외자회사로 카자흐스탄과 유사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키르기스스탄을 선점해 12월 1일 첫 영업을 개시한 것이다.
한 여신업계 관계자는 “BNK캐피탈이 2018년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이래로 4년 만에 중앙아시아 진출”이며, “이는 사업다각화의 일종으로 향후 다른 중앙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1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BNK캐피탈은 2018년 카자흐스탄 시장에 진출한 이후, 이들과 문화 및 언어가 유사한 키르기스스탄로 진출해 본격적인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BNK캐피탈 키르기스스탄 법인은 카자흐스탄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시스템 및 영업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에 맞는 상품개발을 통해 현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키르기스스탄 시장 진출을 통해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잇는 아시아 금융벨트를 구축할 예정”이며, “동종업계 내 글로벌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이영택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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