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보험 시동 걸어볼까"···삼성화재, '펫 커뮤니티 서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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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보험 시동 걸어볼까"···삼성화재, '펫 커뮤니티 서비스' 공개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12.01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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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인 및 예비 반려인의 정보 공유 커뮤니티 서비스
- 앱 출시 이틀 만에 안드로이드 마켓 소셜 부문 인기앱 1위 등극
- 펫보험 가입연령 완화, 보장 확대 등 시장 활성화 박차
[사진=KB경영연구소]

 

삼성화재가 캐릭터로 즐기는 펫 커뮤니티 서비스를 내놓으며 반려동물보험(펫보험) 활성화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지난 9월 출시한 펫보험 '위풍댕댕'이 출시 일주일 만에 1300여건 판매될 정도로 반려인의 관심이 고조된 만큼 펫보험 인기몰이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1일 손해보험사 한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15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대폭 늘어났지만 펫보험 가입률은 1%도 채 되지 않는 극히 저조한 수준"이라며 "이번 정부가 펫보험 활성화에 적극적이고 최근 대형 손보사들을 중심으로 펫보험 가입 연령 완화와 보장 확대에 적극적인 만큼 펫보험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녹색경제신문>에 설명했다. 

이달 1일부터 제공되는 삼성화재 펫 커뮤니티 서비스 'O모O모(오모오모)'는 반려인과 예비 반려인들을 위한 정보 공유 커뮤니티 서비스로, 세로로 보면 '멍멍'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이번 서비스는 '내가 나의 반려동물이 되어 반려동물의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컨셉으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O모O모' 서비스는 지난 10월 28일부터 진행한 한달 간의 사전 예약 캠페인에서 약 15만 명이 참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지난 11월 28일 정식 오픈한 'O모O모'는 앱 출시 이틀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소셜 부문 인기 앱 1위에 등극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펫 커뮤니티 서비스 'O모O모'에서는 나만의 귀여운 반려동물 캐릭터를 만들어 앱 내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반려동물에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O모O모' 모바일 앱만 설치하면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들의 본격적인 서비스는 펫 캐릭터를 생성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44종의 견종 또는 묘종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얼굴형과 무늬, 털색 등 세부항목까지 설정하면 나만의 귀여운 펫 캐릭터가 만들어진다.

특히 'O모O모'의 핵심은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 곳에서 이용자들은 글과 사진, 동영상 등으로 반려동물의 일상과 리뷰, 노하우를 생생하게 나눌 수 있다.

메인 광장에서는 나만의 반려동물 아바타를 움직여 다른 이용자들의 펫 캐릭터를 만날 수 있고 캐릭터들이 가까워지면 친구 맺기와 실시간 채팅이 가능해진다.

메인 광장은 이용자간 의사소통의 공간이면서 각각의 공간을 연결하는 중심 역할을 한다. 이용자들은 메인 광장을 통해 커뮤니티, 마이홈, 미니게임 등 원하는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

마켓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상품과 숙박, 보험 등을 제공하는 회사와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마켓을 이용하면  'O모O모'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구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높은 성장성의 반려동물 시장에서 반려인과 예비 반려인을 위한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캐릭터가 되어 활동하는 즐거움, 지식이 모이는 유익함이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반려동물 커뮤니티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펫 커뮤니티 서비스 'O모O모'[제공=삼성화재]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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