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신한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정식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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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신한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정식오픈
  • 이영택 기자
  • 승인 2022.11.08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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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정식오픈했습니다. 각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던 거래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는데요. 또한 고객의 자산관리 목적에 따라 계좌를 자유롭게 매칭하고 분류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마이데이터 제공항목이 세분화되면서 이와 같이 다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인 ‘오픈업’을 무료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상공인에게도 지역별 매출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정보비대칭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인데요. 업계에서는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누구나 거시경제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또한 많은 이들의 창업 결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신한증권]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그랜드오픈

신한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그랜드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금번 오픈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각 금융기관 및 회사에 흩어져있는 고객의 자산 및 거래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였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산, 소비/지출, 투자, 세금, 연금/보험 및 신용관리와 부동산을 통합해서 조회 및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신한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볼 수 없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자산을 종류별로 단순 분류하는 방식 외에 고객의 자산관리 목적에 따라 계좌를 자유롭게 매칭하여 자산을 분류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절세 정보가 아닌 개인화된 절세 전략과 실시간 시뮬레이션 정보도 제공한다. 끝으로 KAIST(카이스트)와 공동으로 연구해 탑재한 나의 ‘투자캐릭터’ 유형은 행동경제학 관점에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의 투자특성을 분석 후 총 6종의 캐릭터로 알려주고, 각 캐릭터 별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및 투자 고수들의 투자 종목들과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투자증권 김장우 디지털그룹장은 "신한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기존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제공하는 대부분의 서비스는 기본으로 제공하며, 고객이 특히 관심 있고, 필요로 하는 부분을 새롭게 추가해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하는데 주력했다”라며 “앞으로 핵심적인 서비스를 지속 추가해 신한투자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스마트한 자산관리를 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Must-have Item) 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핀다, 빅데이터 상권분석 오픈업 서비스 완전 무료로 푼다

데이터 기반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가 지난 7월 100% 지분을 인수한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의 서비스를 완전 무료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자산운용사,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의 입지 컨설팅 중심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를 B2C(기업과 개인 거래)로 확장하고, 지역별 매출 분석 데이터를 일반 대중에 서비스해 정보비대칭을 해소하고자 함이다.

핀다는 오픈업의 지도 기반 세부 상권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일반에 공개한다. 오픈업에서는 읍면동 단위의 세부 지역별 상권 데이터를 지도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오픈업에서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고 관심매장으로 등록하면 평소 관심있는 지역의 특정 매장 추정 매출도 확인해볼 수 있다. 이를테면 자주 방문하는 동네의 맛집이 이번 달에 어느 정도 매출을 일으켰는지도 가늠해볼 수 있는 것이다.

핀다는 오픈업의 ‘외식업 창업 계산’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예비 창업 지역구를 선택하고 업종과 상가 규모 및 층수를 선택하면 단 10초 안에 결과값을 받아볼 수 있다. 업종에 따른 임대료와 상가 규모에 따른 인테리어 예상 비용은 물론, ▲프랜차이즈 창업 비용 계산 ▲지역 내 매장 매출 목표 순위 ▲주요 고객의 성별·연령대 분석 ▲세부 지역별 배달 매출 비중 ▲성수기와 비성수기 분석 등 창업 전에 꼼꼼히 따져야 하는 사항들을 계산해 한눈에 보여준다.

오픈업은 누적 8,600만 개의 매출 데이터와 매월 업데이트되는 약 70만 개의 매출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가공해 실제에 가까운 추정 데이터를 보여준다. 매출과 신규 매장 현황은 매월 초에 업데이트되며 오픈업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한 고객에게는 누구보다 빠르게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고 있다.

황창희 핀다 프로덕트오너는 "거시경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 접근 권한이 부족한 일반 고객들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종산업 간 데이터를 분석해 보여주면, 많은 분들의 창업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서비스 무료 공개를 결정했다"라며 "우리 서비스는 오히려 '이곳에서는 창업하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제공하여 올바른 창업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 앞으로도 '정보 비대칭성을 올바르게 핀다'는 미션을 수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B국민은행, 국민연금공단과 모바일 전자문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추진

KB국민은행은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모바일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력식에는 성채현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 김청태 국민연금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력식을 통해 KB국민은행과 국민연금공단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연계를 위한 상호 협력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 및 고객 편의성 제고 ▲디지털 금융과 연계한 연금서비스 발굴 대한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공인전자문서중계 인증을 취득한 전자문서중계자로서 금융기관의 검증된 보안 시스템 운영과 금융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B스타뱅킹을 통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종이우편물 사용을 줄여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성채현 개인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업무협력식을 통해 KB국민은행의 상품ㆍ서비스 인프라와 국민연금공단의 연금ㆍ복지사업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ㆍ공공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안전한 모바일 거래 환경에서 금융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청태 국민연금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업무협력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과의 업무융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공단은 국민중심 맞춤형 서비스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GB생명, 상속설계 전용 '변액저축보험’ 출시...유안타증권에서 판매 개시

DGB생명(대표이사 김성한)은 투자수익률과 관계없이 연단리 5%로 부리된 사망보험금을 보증하는 상속설계 전용상품 ‘똑디 HighFive변액저축보험’을 유안타증권에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똑디 HighFive변액저축보험’은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종신보험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상속설계 전용 상품이다. 자산가들의 상속설계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종신보험의 고액 사망보험금을 활용하지만 현재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 보험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에서는 설계사 채널의 보호를 위하여 종신보험의 판매가 허용되지 않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똑디 HighFive변액저축보험’은 저축 기능에 충분한 사망보장도 가능하다. 납입보험료를 연단리 5%로 부리한 최저사망보험금 보증으로 종신보험 보다 장기에 높은 사망보험금을 보장하고, 피치못할 사정으로 보험료 납입 기간 중 계약을 해지할 경우 환급률도 우수하다. 또, 변액저축보험의 특성상 종신보험 보다 가입이 수월하며 사망보험금에 대한 니즈가 소멸할 경우 연금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DGB생명 관계자는 "최근 자산가들의 상속설계 수단에 대한 니즈가 커짐에 따라 유안타증권에서 방카슈랑스 최초로 ‘똑디 HighFive변액저축보험’ 판매를 시작했다”라며 “유안타증권을 시작으로 향후 VIP고객을 대상으로 상속설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은행 및 증권사로 상품판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택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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