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현대모비스, 벤츠 전기차에 샤시 모듈 공급...“미국 공장 짓고 양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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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현대모비스, 벤츠 전기차에 샤시 모듈 공급...“미국 공장 짓고 양산 시작”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0.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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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화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완성차업체 메르세데스-벤츠 AG의 전기차 모델에 들어갈 핵심 모듈 공급 수주를 따내며,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뽐냈습니다. 이미 벤츠 미국 공장 인근에 공장을 짓고 올 3분기부터 샤시 모듈 양산에 돌입했는데요. 이는 지난 2006년 미국 크라이슬러에 이어 두 번째 대단위 모듈의 해외 수주입니다. 모듈 사업은 한번 공급 체계를 구축하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 현대모비스가 앞으로도 더 많은 수주 기회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삼성전자는 또한번 최신 LPDDR5X D램으로 업계 최고 동작 속도를 구현했다고 밝혔습니다. LPDDR D램은 최근 높아지는 저전력·고성능 수요를 충족할 수 있어 서버, HPC, 전장 등 다양한 분야로 성장하는 제품입니다. 이번 검증으로 삼성은 다시 한번 메모리업계 최고 기술력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으며, 앞으로 응용처를 더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가 LSR(고객경험 연구) 및 UX(사용자 경험) 분야 우수 인재를 채용한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현대모비스]
[사진=현대모비스]

ㅇ..현대모비스가 유럽 최고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AG(이하 벤츠)의 전기차 전용 모델에 핵심 모듈을 공급한다. 대단위 모듈의 해외 수주는 미국 크라이슬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20년 이상 쌓아온 현대모비스의 모듈 시스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쾌거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샤시 모듈 공급을 위해 벤츠의 미국 공장 인근에 앨라바마 맥칼라에 공장을 조성하고 올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에 모듈을 공급하는 앨라바마, 조지아 공장과 크라이슬러 모듈 공급을 위한 미시건, 오하이오 공장에 이어 미국 내 5번째 생산 거점이다.

샤시는 차체 하부에 조립되는 조향, 제동, 현가 등의 부품을 총칭하는 말로, 샤시 모듈은 이들 장치를 프레임을 중심으로 결합한 대단위 부품 조합을 의미한다. 장착위치에 따라 프런트 샤시와 리어 샤시로 구분한다. 샤시 모듈은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결정하는 핵심 시스템에 해당한다.

현대모비스가 샤시 모듈을 공급하는 차종은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탑재한 SUV 4개 차종에 현대모비스 샤시 모듈이 탑재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차종의 양산 일정에 따라 프런트 샤시와 리어 샤시 모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모듈 공급을 위해 새로 구축한 앨라배마 공장에 4개 차종 샤시 모듈을 혼류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

이번 모듈 공급은 현대모비스가 20년 넘게 쌓아온 모듈 기술력과 품질력을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샤시 모듈 수주 과정에서 현대모비스는 수차례에 걸쳐 기술 설명회를 가졌고, 모듈 공장 양산 시스템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벤츠 관계자들은 현대모비스의 모듈 공급 능력을 꼼꼼하게 검증하는 과정에서 생산 기술력과 생산 관리 능력, 품질 관리 능력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999년 자동차 종합 부품 회사로 도약을 선언하며 샤시모듈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운전석 모듈과 프런트엔드모듈(공조, 조명, 범퍼 시스템 등을 통합한 모듈)까지 차량에 들어가는 3대 핵심 모듈을 모두 양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국내 8곳과 해외 20곳 등 총 28곳에서 모듈 공장을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의 모듈 시스템이 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현대모비스 지난 2006년부터 미국 자동차 브랜드 크라이슬러에 샤시 모듈을 공급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모듈 기술과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현대모비스가 미국 크라이슬러에 이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도 차량 핵심 모듈을 공급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대상 수주 기회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GM과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지리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전장류와 램프, 사운드 시스템 등의 핵심 부품도 공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임원급 현지 전문가를 영입해 고객 밀착형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현지 영업과 수주 노력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해외 수주 연간 목표(37.5억 달러)의 70%를 달성했다.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은 “모듈 사업의 특성상 한번 공급 체계를 구축하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와의 신뢰 관계를 높여 나가면서 더 많은 수주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ㅇ..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인 SDV(Software Defined Vehicles)를 구현해가는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의 축제인 ‘HMG 개발자 컨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를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개최하며, 이달 18일부터 컨퍼런스 참가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개발자들이 대거 출동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며, 현장 발표와 온라인 발표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오토에버 ▲42dot 및 현대차그룹과 협력 중인 스타트업(코코넛사일로, 엠바이옴)이 참여해 다양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한다.

컨퍼런스 첫날인 16일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임원진과 개발자들이 현대차그룹의 SDV 체제 전환과 연관된 핵심기술을 주제로 현장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와 TaaS본부를 담당하는 송창현 사장의 오프닝으로 시작되는 이 발표에는 자율주행사업부 장웅준 전무, 차량제어전략실 김치경 상무, 전자개발실 안형기 상무, 현대오토에버 김성운 상무를 비롯해 분야별 개발 실무진이 참여한다. 모든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현장 참가자와 발표자가 함께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네트워킹 시간도 제공한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개발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개발자들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이용해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데이터사이언스 ▲인공지능 ▲카클라우드 ▲전자/바디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된 발표영상을 다음달 10일에 미리 공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 각 분야의 인사담당자가 화상회의(ZOOM)를 통해 직접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자유로운 상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제2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한없이 참가할 수 있다. 단, 참가자가 현장 발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며, 직접 참여가 어려운 경우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개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개발자들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부와 교류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최근 모빌리티 업계의 미래자동차 시대 주도권을 쥐기 위한 소프트웨어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난 12일 ‘Unlock the Software Age’라는 SDV 체제 전환 미디어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소프트웨어 기술 역량 강화와 내재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ㅇ..삼성전자는 최신 LPDDR5X D램으로 업계 최고 동작 속도 8.5Gbps를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퀄컴 최신 플랫폼에서 EUV(극자외선) 기술이 적용된 14나노 기반 LPDDR5X D램 8GB 패키지의 동작 속도를 검증했다. 지난 3월 퀄컴과 협력해 7.5Gbps를 검증한 지 5개월만에 8.5Gbps를 구현하고, LPDDR5X D램의 채용 범위를 모바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용처로 넓혀갈 수 있게 됐다.

'저전력'·'고성능' 강점을 갖춘 'LPDDR D램'은 모바일 시장을 넘어 서버, 고성능 컴퓨팅(HPC), 전장(Automotive) 등 다양한 분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AI), 메타버스(Metaverse) 등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PC 시장에서는 패키지 크기는 작으면서도 고성능, 저전력 특성을 갖춘 메모리가 요구되고 있어 LPDDR D램의 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등 서버 시장에서도 LPDDR D램을 채용할 경우,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소요되는 전력과 에너지를 감소시킬 수 있어 총 소유 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전장 분야에서도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대용량 데이터의 빠른 처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LPDDR D램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LPDDR5X D램의 8.5Gbps 동작 속도는 이전 세대 제품인 LPDDR5의 동작 속도 6.4Gbps 대비 1.3배 빠르다. 삼성전자는 LPDDR5X D램에 메모리와 모바일AP 간 통신 신호의 노이즈 영향을 최소화해주는 핵심 회로 설계 기술인 '고속 입출력 신호 개선 설계' 등을 적용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이동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LPDDR5X D램의 업계 최고 동작 속도를 구현하고, 초고속 인터페이스 대중화를 1년 이상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삼성전자는 퀄컴과 차세대 메모리 표준 관련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등 메모리와 모바일AP 간의 기술 협력과 함께 초고속 메모리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퀄컴 테크놀로지 제품관리 담당 지아드 아즈가(Ziad Asghar)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에서 최신 메모리 성능을 구현하고, 채택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모바일 업계 최초로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에서 최신 LPDDR5X를 8.5Gbps로 구현해 모바일, 게이밍, 카메라, AI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기능과 향상된 성능으로 사용자 경험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저전력 D램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ㅇ..삼성전자는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삼성 AI 포럼 2022'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공지능(AI) 석학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AI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올해 포럼은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를 재개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진행되며,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삼성 AI 포럼 홈페이지에서 18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포럼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들은 일정 안내 수신과 온라인 질문 등록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진행하는 1일차 포럼은 '미래를 만드는 AI와 반도체(Shaping the future with AI and Semiconductor)'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소재 혁신 등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AI 기술의 연구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의 기조강연과 ▲R&D 혁신을 위한 AI ▲AI 알고리즘의 발전 ▲AI를 위한 대용량(Large-scale) 컴퓨팅에 대한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각 기술 세션에서는 국내외 석학과 종합기술원 AI 분야 연구 리더들이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카이스트 서민준 교수와 서울대 송현오 교수는 최신 AI 알고리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전 IBM 및 인텔 펠로우이자 세계적 슈퍼컴 전문가인 알란 가라(Alan Gara)는 컴퓨팅의 진화와 AI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기술원 AI연구센터장 최창규 부사장 등 연구 리더들은 종합기술원의 AI 연구 현황과 비전을 공유한다.

AI 분야 우수한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한 '삼성 AI 연구자상(Samsung AI Researcher of the Year)'과 국내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삼성 AI 챌린지' 대회 시상식도 같은 날 열린다. 이외에도 우수 논문 포스터 발표, 종합기술원 소개 및 AI 분야 연구 과제 전시, AI 연구자 간 네트워킹 행사 등 AI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삼성 AI 포럼의 공동 의장인 종합기술원장 진교영 사장은 "이번 AI 포럼은 향후 AI 기술이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기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AI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리서치가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현실 세계를 위한 AI의 확장(Scaling AI for the real world)'이라는 주제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초거대 AI, 디지털 휴먼, 로보틱스 기술 등 우리 삶에 중요한 영향을 줄 미래 AI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한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이 환영사와 함께 '뇌 기반 학습 알고리즘에 대한 진화적 접근 방식(Evolutionary approach to brain-inspired learning algorithms)'에 대해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삼성리서치 글로벌AI센터장 다니엘 리 부사장이 '삼성리서치의 AI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한 후, 글로벌 기업 연구소장을 비롯한 AI 전문가들의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학회 뉴립스(NeurIPS)의 설립자인 미국 UC샌디에이고 테렌스 세즈노스키(Terrence Sejnowski) 교수가 '초거대 언어 모델은 지능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연구소장인 요하네스 게흐르케(Johannes Gehrke) 박사가 초거대 AI의 핵심 기술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AI 연구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엔비디아 로보틱스 리서치 소장인 미국 워싱턴 대학교(UW)의 디터 팍스(Dieter Fox) 교수는 명시적 모델 없이 객체를 조작하는 로봇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서울대 황승원 교수가 자연어 처리 기술에 대해 강연을 한다. 마지막으로 다니엘 리 부사장이 강연자들과 함께 최근 AI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패널 토의를 진행하며, 삼성리서치 AI연구센터 연구자들의 최근 연구 현황 발표 및 데모 시간도 마련된다.

승현준 사장은 "삼성 AI 포럼이 우리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실생활에서의 AI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AI 연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 AI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ㅇ..LG유플러스는 11월 21일까지 모집하는 공모전을 통해 LSR(Life Soft Research, 고객경험 연구)와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분야 우수 인재를 채용한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공모전을 통해 LSR와 UX 분야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LSR/UX 담당은 심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모든 고객접점에서 혁신적인 경험을 발굴할 뿐 아니라, 빼어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완성도 높은 서비스 사용 경험을 디자인한다.

공모분야는 ▲고객 인사이트 ▲UI(User Interface) 기획 및 설계 ▲GUI(Graphic User Interface) 디자인 ▲UX엔지니어링 ▲제품 디자인 총 5개 분야다.

‘고객 인사이트’ 분야의 주제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고객경험, 통신 서비스 이용 여정에서의 고객경험, 자사 서비스의 UX 방향이다. ‘UI 기획 및 설계’와 ‘GUI 디자인’ 2개 분야는 동일하게 포스트코로나 라이프스타일 변화 또는 미디어·OTT 시장 변화에 따른 미디어 서비스, 메타버스·믹스버스 트렌드 기반의 신규 서비스다.

UX엔지니어링은 자사 K팝 아이돌 전문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아이돌플러스’의 모바일 웹 재설계 및 시제품(Prototype) 개발, 제품 디자인은 홈CCTV, 가정용 컨트롤 제품 등 홈IoT 제품군과 셋톱박스, 와이파이 공유기, 사운드바, 차세대 리모컨 등 미디어 제품군 신규 디자인을 주제로 접수를 받는다.

LG유플러스는 적합성, 분석력, 논리성, 창의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하여 총 12개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11월 4주차에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하고,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상금은 ’플래티넘(1명)’ 300만원, ‘골드(1명)’ 200만원, ’실버(5명)’ 각각 100만원, 브론즈(5명) 각각 50만원이다.

LG유플러스는 공모전 입상자 뿐만 아니라 입상하지 못한 우수작 참가자에게도 신입사원 채용의 지원자격 및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12월 중 인적성 검사와 AI영상·실무 면접을 거쳐 2023년 1월 중 4주간의 인턴십을 수행하고, 2월 최종면접을 통해 LSR/UX담당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

신입사원 채용 전형에 참여가 가능한 2023년 2월 이전 대학 졸업 예정자 또는 경력 2년 미만 기졸업자(전공무관), 신입사원 채용 전형에 참여가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김지혁 LG유플러스 LSR/UX담당(상무)은 “학력과 전공 상관없이 직무에 대한 역량을 검증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와 함께 고객경험 혁신을 창출할 많은 인재들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ㅇ..LG유플러스는 현대엘리베이터와 이달 21일부터 현대엘리베이터 설치 현장 근로자 전원에게 IoT 안전장구를 보급하며, 모든 작업 현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 안전장구는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자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중대재해의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가 함께 개발한 솔루션이다. 양사는 올 초 업무협약을 체 결하고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왔으며, 4월부터 150여 명의 현장 작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증을 진행해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용했다.

양사가 개발한 스마트 안전장구는 IoT센서 3종(안전모·안전고리·안전벨트 센서)과 비콘 센서, 작업자 전용 앱, 관제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이 솔루션은 작업자가 높은 장소에서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때 빅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기술로 안전모 턱끈이나 안전고리의 체결 여부를 관리하고, 미체결 시 작업자에게 알려 추락 사고를 방지한다.

IoT센서 3종은 사용자의 편의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안전모 센서는 작업자의 착용성을 고려해 경량화 하는 동시에 보다 튼튼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스마트 안전고리 센서는 잦은 충전이 어려운 작업 환경을 고려해 배터리 교체 주기를 270일로 확대했다. 또한, 스마트 안전고리는 작업자가 기존에 보유한 안전용품에 손쉽게 탈부착되는 방식으로 범용성이 높다.

양사는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엘리베이터 설치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 사고나 인명 피해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고소 작업이 진행되는 작업 현장으로 스마트 안전장구 보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한 현대엘리베이터 CSEO(최고안전환경책임자)는 "높은 곳에서의 작업이 불가피한 승강기 설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선제적으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작업 환경 개선과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전승훈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수 개월 간 현장 고객 VOC 기반으로 제품을 수 차례 수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현장 작업자가 사용하기 쉬우면서 안전을 예방하는 솔루션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엘리베이터 설치 현장을 시작으로 다른 추락사고 위험 현장으로 확대되어 중대재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ㅇ..SK텔레콤은 ‘ZEM’ 서비스에 자녀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생활 습관을 만들어가는 기능, 부모를 위한 전문가 콘텐츠 등을 추가하는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 SKT는 지난 5월의 서비스 고도화에 이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ZEM’ 서비스가 단순히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만들어주는 앱을 넘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SKT는 ‘ZEM’에 기존의 ‘스스로 습관’ 기능에 ▲전문가 습관 기능 ▲습관 리포트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 ‘전문가 습관’은 전문가가 제안하는 초등학생 필수 생활 습관을 부모와 아이가 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에는 해당 분야의 습관이 필요한 이유 등에 대한 전문가의 팁도 담겨져 있다. ‘습관’ 기능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기를 습관과 선물을 정하고,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배지를 얻어 레벨을 올리는 ‘습관 컬렉션’을 통해 아이에겐 재미와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또 ‘습관 리포트’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습관 실천 상황을 확인하고 함께 소통하며 생활 습관을 조금씩 바꿔 나갈 수 있다. 이번 고도화에서는 올바른 스마트폰 및 인터넷 동영상, 게임 이용을 위한 전문가 습관이 먼저 제공되며, SKT는 앞으로도 아이의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습관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ㅇ..SK지오센트릭은 ㈜한진과 손잡고 택배차량 등 상용차 경량화 소재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 택배차량을 가볍게 만들어 연비를 향상하고 이를 통해 탄소 배출 또한 줄이도록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SK지오센트릭과 한진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소재 실증사업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그리고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등 양사 주요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테스트를 계기로 이뤄졌다. SK지오센트릭의 고기능 복합소재 UD(Unidirectional) Tape를 사용한 경량화 적재함을 한진 택배차량에 새롭게 적용해본 것이다. 양사는 경량화를 통한 연비개선 및 탄소저감 효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UD Tape는 플라스틱에 섬유 형태의 강화제를 더한 고기능 복합소재다. 강화제가 건물의 철골구조와 같은 역할을 해 소재의 강성이 극대화된다. UD Tape는 강화제 함량이 타 소재 대비 높은 편(60% 이상)이라 금속을 대체하는 경량소재로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기존 알루미늄 재질 냉동 택배차량 2대의 적재함에 UD Tape를 사용함으로써 적재함 무게를 기존 대비 약 10%(40kg) 줄였다. 이를 통해 연비는 1~3%가량 개선됐으며, 주행거리가 많은 택배차량 특성상 장기간 운행 시 연료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SK지오센트릭은 물류전문 기업 한익스프레스와도 일반 범용 택배차량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UD Tape를 통한 경량화 효과 가능성을 확인, 적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은 바 있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량 경량화 소재의 개발과 적용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관계자는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수단을 지속 발굴하고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통해 환경오염 방지와 기후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친환경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KT 지니 TV는 IPTV 브랜드 개편 후 국내 최초 단독 공개하는 콘텐츠로, 일본 인기 드라마인 <고독한 미식가>의 시즌 10 VOD를 제공한다.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는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총 9개 시즌을 방영했다. 매 회 ‘바쁜 일상 속 현대인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치유 행위’의 캐치프레이즈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식사 장소 입장, 메뉴 탐색, 주문, 식사 등 순서를 동일한 흐름으로 유지한다. 특히 시즌 7에서는 주인공의 한국 출장편으로 다루며, 출연자인 마츠시게 유타카가 한국어로 인사하는 예고편을 공개하고, 본편에서는 국내 유명 맛집과 메뉴, 먹는 방법, 문화 등을 소개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고독한 미식가> 시즌 10은 일본에서 첫 현지 방영되는 익일부터 지니 TV 프라임 슈퍼팩을 통해 서비스된다. 프라임 슈퍼팩은 월 이용료 1만 1000원(VAT 포함)으로 9만 편 이상의 타이틀을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지니 TV의 월정액 상품이다. 최근 미국의 AMC+와의 제휴를 통해 ‘워킹데드 오리진’, ‘다크윈드’ 등의 인기 시리즈를 단독 수급하는 등 지니 TV 고객에 폭 넓은 시리즈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고독한 미식가>는 동 기간 내에 이미 방영된 시즌 1~9와 SP 에피소드까지 특별 편성되어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경우 드라마 정주행도 가능하다.

지니 TV는 지난 2015년 일본 후지티비와 ‘일드 국내 최초 채널동시 VOD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고객에게 다양한 일본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앞장서고 있다.

한편 KT는 최근 자사의 IPTV 서비스 '올레 tv'를 '지니 TV'로 새롭게 개편하고, 여러 콘텐츠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미디어 포털’이라는 정체성을 부여하며,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ㅇ..LG전자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 2022(HARFKO; Heating, Air-Conditioning, Refrigeration and Fluid Exhibition KOREA 2022)’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공간 맞춤형 공조솔루션을 선보인다.

하프코는 1989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올해 16회다. LG전자는 270제곱미터(m2) 규모로 참가했다. LG전자는 목재와 식물을 활용해 도심 속 열섬효과를 방지하고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친환경 조경 방식인 ‘수직 정원’ 컨셉을 적용했다. 수직 정원은 건물 외벽이나 내부에서 식물이 수직으로 자라게 조성한 정원이다.

LG전자는 차원이 다른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하는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를 비롯해 주거, 업무,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상업용인 멀티브이 아이는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해 해당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주는 ‘AI 실내공간케어’ ▲사용자가 설정한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는 ‘AI 에너지 맞춤제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 실내를 쾌적하게 해주면서 전기료까지 아낄 수 있는 ‘AI 스마트케어’ 등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한다. 에너지 효율은 기존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16마력 동급 기준 최대 7.2% 높아졌고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주거용 솔루션」으로는 ▲자동 청정관리와 셀프 청정관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청정관리’ 기능이 강화된 휘센 타워 에어컨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에어가드를 추가 6가지 공간맞춤바람을 제공하는 휘센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인공지능이 실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최적 운전 조건을 찾아 알아서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하는 주거용 환기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업무용 솔루션」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인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as engine driven Heat Pump, GHP)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적용한 시스템 에어컨 등을 전시했다.

LG전자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고려해 ▲공기청정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원형 시스템 에어컨 등 상업용 공조 제품과 ▲인버터 스크롤 칠러 ▲무급유 인버터 터보 냉동기 등 산업용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LG전자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Dedicated Outdoor Air System)과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의 내부 구조, 환기시스템의 공기 흐름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연출한 전시를 통해 고객이 제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람객은 키오스크와 태블릿으로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된 주거용환기시스템, 에어컨, 시스템에어컨, 에어로타워 등을 직접 작동시켜 볼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면서 환경까지 생각하는 토털 공조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ㅇ..두산로보틱스는 이달 18~21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WELDING KOREA 2022+ AUTOMATION)’에 참가한다. 2022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은 올해로 20회를 맞는 용접, 절단 자동화 전시회로 두산, 한화,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1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작업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협력사들과 공동 개발한 ▲작업 유연성 높은 로봇 용접 자동화 솔루션(협력사 삼호클루스) ▲TIG(Tungsten Inert Gas welding)* 로봇 용접 솔루션(협력사 페이브텍) ▲로봇 용접 자동화 솔루션 교육 실습용 키트(협력사 에이원테크놀로지) 등을 소개한다.

두산로보틱스 로봇 용접 자동화 솔루션은 프로그래밍이 쉬워 작업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레이아웃 변경 없이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하다. 또한 시스템에 자체 내장된 조인트 토크센서를 이용해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고, 업계 최고 안전등급인 PLe, Cat4를 획득한 협동로봇을 적용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협동로봇 본체를 알루미늄 커버로 감싸 전자파 간섭(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EMI) 저항이 높기 때문에 고주파 공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두산로보틱스 로봇 용접 자동화 솔루션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미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현지에서 꾸준하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마케팅 및 영업력을 강화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로봇 용접 자동화 솔루션 외에도 ▲제품을 파렛트 위에 쌓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 ▲가공물을 투입하고 완성품을 꺼내는 머신텐딩(Machine Tending) ▲검사 ▲건설 분야 시공 솔루션 등 다양한 제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ㅇ..네이버클라우드는 업무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NAVER WORKS)’와 기업 정보 시스템 ‘워크플레이스(WORKPLACE)’ 결합 서비스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웍스와 워크플레이스를 결합한 서비스를 ‘네이버 클라우드 포 스마트워크(NAVER Cloud for SMARTWORK)’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워크 패키지 서비스 사용자는 올해 1~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하며 그 수요가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워크플레이스 사용자 약 85%는 네이버웍스를 함께 사용 중으로, 대한축구협회(KFA), 넵튠 그룹사, 법무법인 바른 등 다수 기업 및 기관에서 결합 서비스를 이용해 스마트워크 환경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러한 고객 니즈에 맞춰 더 많은 고객의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기존에 제공하는 결합 서비스 30일 무료 체험 및 10% 상시 할인 외에 추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프로모션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추가 할인은 결합 서비스 신규 유료 계약일자 익월부터 6개월간 자동 적용된다. 네이버웍스나 워크플레이스를 유료로 사용 중인 고객도 결합 상품으로 신규 전환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네이버웍스와 워크플레이스를 결합 상품으로 이용하면 통합 로그인 한 번만으로 두 상품을 손쉽게 접속할 수 있어 사용자 접근성이 향상된다. 워크플레이스에 입력한 조직도와 구성원 정보는 네이버웍스에 자동 연계되므로 관리 및 일반 사용 모두 편리해진다. 네이버웍스 메일, 캘린더, 게시판 내 주요 정보도 워크플레이스 홈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탑재된 업무 전용 봇(Bot)을 활용하면 서비스 간 이동 없이 네이버웍스에서 워크플레이스의 결재, 게시판, 근태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 알림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출퇴근 시간 등록은 물론 처리할 결재 문서 확인 및 잔여 연차 신청까지 가능해 업무 처리 및 커뮤니케이션 속도가 빨라진다.

네이버클라우드 한근주 사업 오퍼레이션 총괄은 “이번 프로모션은 하이브리드 업무에 대한 꾸준한 문의와 결합 서비스 수요 증가세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며 “더 많은 고객이 부담없이 네이버클라우드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경험하고,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ㅇ..DB하이텍은 3세대 제품 양산물량을 늘리며 차세대 슈퍼정션 모스펫(SJ MOSFET)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미 양산 중인 650V 공정에 더해 600V, 700V 공정을 추가로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모스펫은 소비가전 및 각종 IT기기의 전원공급장치에 적용되어 스위칭 및 신호 증폭의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부품으로 고전압, 고효율을 특징으로 하는 전자장치의 보급 확산에 힘입어 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DB하이텍의 3세대 SJ MOSFET 공정은 2세대보다 저항값(Rsp : Specific On-Resistance)을 50%~60% 낮춰 성능을 개선하고 칩 크기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Low EMI(전자방해잡음), 고속 스위칭, 고속 회복 다이오드(FRD : Fast Recovery Diode), 높은 정전기 방전(ESD : Electrostatic discharge) 등을 옵션으로 제공해 고객사의 편의를 높였다. 또, 25~600mOhm 사이의 온저항을 지원하고 TO-220, TO-220F, TO-247, D2PAK, DPAK 등의 표준 패키지를 사용하여 전기차 충전,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서버, 급속 충전, 가전, PC 전원, 조명, 어댑터 등의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연내에 차량용 고온 신뢰성 평가 조건인 드레인 전압 100%(100%Vdd) 하에서의 HTRB(High Temperature Reverse Bias) 품질 테스트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 및 산업 등 고부가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DB하이텍은 다양한 전압군의(500V·600V·650V·700V·800V) 2세대 SJ MOSFET 제품을 중국, 대만, 일본 등의 글로벌 제조사에 공급하며 SJ MOSFET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3세대 제품을 통해 기존 가전 및 IT기기 등에서 자동차, 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가속화함으로써 향후 고객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향후 4세대 SJ MOSFET 제품 개발에 기술 역량을 집중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는 GaN, SiC 등과 같은 차세대 전력반도체 솔루션을 갖춰 전기차 등의 신규 고성장 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이음5G 기술을 접목한 산업안전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안전산업박람회는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안전산업을 육성하고자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중대재해예방 및 근로자 안전보건 강화를 위한 ‘산업안전 메타버스 3종’과 ▲스마트시티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을 완료한 ‘보행자 안전 서비스’ ▲산업현장의 재난관리를 위한 ‘안전관리 AIoT 플랫폼’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ESG 실행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팩토리원(FactoryOne) ESH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의 부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특별 승인을 받아 이음5G Zone으로 운영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이음5G 사업자 등록을 허가 받았으며, 행사 기간 동안 원격 협업 AR 솔루션 ‘CollabAR’와 ‘보행자 안전 서비스’에 이음5G 통신망을 적용했다. ‘CollabAR’는 스마트클래스를 통해 산업현장의 작업자와 원격지의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협업 도구다. 이음5G 통신망이 적용돼 LTE나 WiFi 환경보다 끊김없이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또 3D LiDAR(라이다) 센서로 도로 위의 보행자 수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차량 운전자 또는 자율주행차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보행자 안전 서비스’는 이음5G로 보행자를 더욱 빠르게 인식하고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였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이음5G통신이 적용된 CJ올리브네트웍스의 기술을 예상보다 빨리 대중들에게 선보였다”며 “초고속·초저지연·초고밀도 통신인 이음 5G로 데이터 처리 속도와 무선 연결성을 높여 다양한 솔루션들을 더욱 혁신적으로 고도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ㅇ..아이엠(i.M) 택시를 운영하는 진모빌리티가 오는 31일 ‘도봉구청과 함께하는 2022 아이엠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0월 31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개최되며 ▲지니 ▲총무 ▲영업 관리 ▲교육/HR ▲차량 관제 ▲노무 등 10개 분야의 채용 정보제공 및 현장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아이엠지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접수 또는 당일 현장접수로 할 수 있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당사는 드라이버 및 직원 복지를 위해 건강·금융·교육 등 다방면에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빌리티 업계의 구인난을 해소함은 물론 지역경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모빌리티는 지니를 포함하여 약 15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말 700여 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ㅇ..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10월 18일 패션전문기업 한섬(대표이사 김민덕)의 캐주얼 의류 브랜드 ‘시스템(SYSTEM)’, ‘시스템옴므(SYSTEM HOMME)’와 콜라보레이션 의류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타이어’와 ‘패션’이라는 전혀 다른 업종의 브랜드가 진행하는 이색적인 프로젝트다.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스템의 옷에 담아 MZ세대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 이들의 소유욕을 자극하고자 기획됐다.

프로젝트는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기술력',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포뮬러 E 공식 후원’ 등에 영감을 받아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내년 1월 개최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의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시작한다.

의류의 소재와 디자인, 심볼 하나까지도 타이어의 패턴, 테스트 트랙 등 한국타이어만의 유니크한 브랜드 요소들을 녹여냈다. 특히 심볼에는 ‘포뮬러 E’의 공식 컬러이자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브랜드 컬러를 활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을 배경으로 촬영한 콜라보 화보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상품은 한섬 공식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판매된다. 여성 의류인 시스템은 전국 시스템 오프라인 매장에서, 남성 의류인 시스템옴므는 더현대 서울,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 한섬 청담 애비뉴 매장에서 각각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바이크 카페 ‘RSG’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헤리티지가 담긴 콘텐츠를 전시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11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VP(Visual Presentation) Zone을 구성해 감각적인 패션 아이템도 선보인다.

ㅇ..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국내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와 협업해 타이어 컴파운드를 활용한 트레킹화 4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아이더와 함께 타이어 제조 과정에서 발생되는 고무 부산물을 활용해 트레킹화 밑창(아웃솔)을 제작하며 이색 협업에 나선다.

아이더의 신제품 4종(살레 하이브 TT, 라이트 하이크 TT, 노마드 라이트 TT, 퀸텀 네오 레더 TT)는 넥센타이어의 타이어 제조에 사용되는 컴파운드 물성을 그대로 적용해 어떤 지형에서도 최상의 접지력과 내마모성을 선사하며 안정적인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협업 아이디어는 넥센타이어 사내 제안제도인 N’dea의 최우수 수상작으로, 타이어 제조 과정에서의 고무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ESG경영 관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넥센타이어와 아이더는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센타이어 컴파운드가 적용된 트레킹화를 아이더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 시 추첨을 통해 넥센타이어 제품 할인권을 지급한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이용하는 트레킹화를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폭넓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ㅇ..자동차 생활 문화 기업 ㈜불스원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충청남도 태안 석갱이 오토캠핑장 일대에서 열린 국내 최대 캠핑 페스티벌 ‘2022 고아웃 캠프’에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불스원은 고아웃 캠프 페스티벌을 찾은 1만여 명의 캠핑 마니아를 위해 불스원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불스원은 고아웃 캠프 추억을 특별하게 남길 수 있도록 불스원 마스코트 ‘불키’ 포토존과 룰렛 이벤트, 스피드 게임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여기에 불스원에서 출시한 다양한 차량 관리 용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부스와 불스원의 대표 제품인 ‘불스원샷’의 찾아가는 샘플링 서비스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하여 아웃도어 마니아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내 차와 함께라면 어디서든 감성 캠핑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불스원의 미니멀 캠핑 브랜드 ‘캠크루’도 선보였다. 캠핑에서 활용도가 높은 우드롤 테이블과 캠핑 의자, 피크닉 폴딩박스 등 캠크루의 다양한 캠핑 용품이 전시됐다.

엔진세정제 불스원샷은 차량 엔진을 늘 새 차와 같은 컨디션으로 유지시켜주는 셀프 엔진 관리 필수 아이템이다. 오랜 기간 누적된 엔진 내부의 카본 때 제거를 통해 엔진을 보호하고 성능을 복원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며, 연비 향상, 배기가스 및 소음 감소, 출력 향상 등의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불스원샷을 연료 주입구에 넣고 주행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셀프 엔진관리를 할 수 있어 잦은 캠핑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여행 마니아들이 불스원의 체험 부스를 찾았다.

불스원샷 브랜드 매니저 김경명 선임은 “이번 행사는 고아웃 캠프를 찾은 많은 캠퍼들에게 불스원샷으로 간편하게 셀프 엔진 관리를 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불스원샷 한 병으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셀프 엔진 관리를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ㅇ..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이달 15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혼다 트레이닝 센터에서 ‘제14회 혼다 CS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혼다 CS 콘테스트는 종합적인 고객 서비스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 현황 점검을 통한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되었다. 본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혼다 자동차 딜러에서 선발된 60여 명의 대표 선수 및 임직원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기술 부문 개인전 ▲기술 부문 단체전 ▲부품 ▲BP(판금, 도장) ▲서비스 어드바이저(Service Adviser) 등 총 5개 부문에서 필기 및 실기 테스트가 진행됐다.

수상자는 ▲종합우승 Honda Cars Ahnho(성수) ▲기술 부문 개인전 Honda Cars Ahnho(성수) ▲기술 부문 단체전 Honda Cars Ahnho(성수) ▲부품 부문 Honda Cars J-one(광주) ▲BP(판금, 도장)부문 Honda Cars KCC(일산)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 Honda Cars Ahnho(성수)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혼다 CS 콘테스트는 당사의 서비스 인력의 전문성과 종합적인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서비스 경진대회”라며 “고객 분들이 모든 부문에서 더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ㅇ..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오는 2024년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WEC)과 북미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에 출전할 새로운 LMDh 레이스카의 기술 사양을 공개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인 스콰드라 코르세(Squadra Corse)가 새롭게 개발한 LMDh 레이스카 프로토타입은 국제자동차연맹(FIA), 유럽 내구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ACO, 국제모터스포츠협회(IMSA)가 발표한 LMDh 규정에 따라 내연기관 및 최고 출력 500kw의 에너지 회수 시스템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동력 장치가 장착된다.

하이브리드 유닛에는 ERS(에너지 회수 시스템) 키트와 함께 스콰드라 코르세가 새롭게 개발한 90도 V형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LMDh 승인 표준 키트에 포함된 주요 ERS 구성 요소는 여러 영역을 커버하고 있으며, 그 중 보쉬 모터스포츠(Bosch Motorsport)가 개발한 전기 모터(MGU)가 포함된다. 전력 관리 및 에너지 저장 장치는 윌리엄스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WAE, Williams Advanced Engineering)이 공급하며, 7단 P1359 하이브리드 기어박스는 X트랙(Xtrac)이 개발했다.

람보르기니의 LMDh 프로토타입은 전장 5100mm, 전폭 2000mm, 휠베이스 3148mm의 차체 크기를 갖는다. 운전자와 연료 무게를 제외한 공차중량은 1030kg이며, 엔진 중량은 최소 180kg이다. 최고 시속은 340km/h다.

차체는 리지에 오토모티브(Ligier Automotive)와 함께 설계했으며 탄소 섬유 요소는 스콰드라 코르세의 오랜 파트너인 이탈리아의 HP 컴포지트(HP Composites)와 함께 생산했다. 특히 저명한 섀시 제작업체인 리지에 오토모티브와 협력함으로써 스콰드라 코르세는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 진입이 가능해졌다.

람보르기니가 하이브리드화에 착수함에 따라 LMDh 프로토타입은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전동화 로드맵 ‘코르 타우리(Cor Tauri)’ 전략과 완벽히 일치한다. 스콰드라 코르세는 차세대 스포츠카의 경험에 기초한 특정 에너지/성능 프로젝트와 함께 람보르기니의 미래 전략을 대변하게 된다.

ㅇ..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BMW Ladies Championship 2022)’에서 웅장한 존재감과 고급스러움이 한층 강화된 플래그십 SAV ‘BMW 뉴 X7’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BMW 코리아는 2019년부터 매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장에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뉴 모델을 전시하며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왔다. 작년에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에서는 BMW iX를 국내 최초로 전시했으며, 해당 모델을 홀인원을 최초로 달성한 선수를 위해 부상으로 내걸기도 했다. 또한 2019년 열린 대회에서는 20년 만에 부활한 8시리즈를 최초로 전시했다.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BMW 뉴 X7은 더욱 강렬해진 외부 디자인, 디지털 경험이 강화된 실내, 그리고 진보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고급 편의사양이 다양하게 적용된 플래그십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이다.

특히 부분변경을 거치며 웅장함과 존재감이 한층 강조됐다. 먼저 뉴 X7에는 상하로 나누어진 분리형 헤드라이트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상단에 자리 잡은 수평 LED 조명은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차폭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하단에 위치한 LED 유닛은 상향등 및 하향등이 내장된다. 더불어 하단 LED 유닛은 하우징을 어둡게 마감해 마치 프론트 에이프런에 녹아든 듯한 인상을 자아내며, 헤드라이트가 점등된 경우만 모습을 드러낸다. 이 신형 어댑티브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악천후 상황에서 자동으로 전방 안개등 역할을 수행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BMW 뉴 X7의 실내는 첨단 분위기로 거듭났다. 새로운 디지털 계기판과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석에 모던한 감각을 부여하며, 앰비언트 라이트와 함께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혁신적인 라이트 바는 상황에 맞춰 실내에 다양한 조명 효과를 부여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배가한다. 기어 셀렉터 레버 역시 새로운 최첨단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BMW 뉴 X7은 이번 대회의 12번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달성한 선수에게 부상으로 제공되며, 국내 시장에는 오는 4분기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명성에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BMW 뉴 X7의 최초 공개를 결정했다”며, “전 세계 골프팬들이 집중하는 글로벌 대회인 만큼 뉴 X7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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