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동향] 롯데손해보험, "보험 본업에 ESG 입힌다"···특수직업군 보험사각지대 해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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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동향] 롯데손해보험, "보험 본업에 ESG 입힌다"···특수직업군 보험사각지대 해소 지속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10.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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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최초 소방관보험 출시...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제도 시행
- 업계 최저수준의 보험료 적용한 의료진보험도 눈길
- 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지속...특수직업군 민영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
[제공=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특수직업군에 대한 민영보험 사각지대 해소 및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 등 ‘업(業)을 통한 사회공헌’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18일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과 장기적인 관계로 이어가야 하는 보험산업은 다른 금융업 보다 ESG와의 연관성이 높은 측면이 있다"며 "업권 특성상 위험관리의 본질적 역할에 사회적 책임 등 ESG 요소를 반영하려는 노력에 적극적"이라고 <녹색경제신문>에 설명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소방공무원을 위한 보험상품인 ‘let:hero 소방관보험’을 출시한 바 있는 롯데손해보험은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1월 출시된 let:hero 소방관보험은 소방공무원의 직업적 특수성으로 인한 ‘민영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평가다. 특히 일반 보험상품과 동일한 가입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소방업무 중 발생 가능한 사망·후유장해와 중증화상·부식진단비·골절진단비 등 상해까지 폭넓게 보장해 기존 사회공헌 보험상품과 차별화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보험료 할인제도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피보험자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나 그 유족 또는 가족일 경우, 최초 납입부터 영업보험료 3%를 지속 할인한다. 해당 제도의 대상일 경우, 최우선 인수심사(U/W)를 통해 가입절차 역시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4일엔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노력해온 의료진을 위한 ‘let:hero 의료진보험’도 출시했다. 가입대상은 의료종사자 7개 직업군(간호조무사·간호사·의사·약사·인명구조원· 구급요원·보건의료 정보관리사)의 약 110만명이다. 해당 보험상품은 기존 건강보험의 보장에 의료진 특화 담보를 추가했으며, 사업비 최소화로 업계 최저수준의 보험료를 적용해 의료진에게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롯데손해보험은 직업적 특수성으로 인해 민영보험의 사각지대에 처해있는 사회 곳곳의 영웅들을 위한 보험상품과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간 사회적으로 존경받아온 특수직업군의 고객들이 민영보험 가입 시에는 도리어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본업인 보험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동시에 사회 곳곳의 영웅들이 처한 민영보험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업을 통한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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