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현대차그룹, 국내 최초 공익법인 ‘산업안전상생재단’ 설립...“6개 그룹사 운영비 지원”
상태바
[산업 이모저모] 현대차그룹, 국내 최초 공익법인 ‘산업안전상생재단’ 설립...“6개 그룹사 운영비 지원”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0.06 2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6일 목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최초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업안전 전문 공익법인을 설립하고, 상생 협력 행보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들의 안전 역량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인데요. 여기에는 현대차와 기아 등 6개 그룹사가 참여해 재단 설립 출연금과 연간 운영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강조한 ‘안전 최우선’ 경영이 그룹사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들에도 전달되길 기대해 봅니다.

LG전자는 TV 사업의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를 앞세워 콘텐츠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냅니다. 외부 TV 업체에 공급 중인 webOS 플랫폼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webOS Hub’를 최근 새롭게 출시한 것인데요. 업계 최초 OLED TV 전용 플랫폼으로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가전을 넘어 weOS를 기반으로 한 SW 사업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죠.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TV 시청과 관련한 고객 경험을 차별화해 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가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산업안전상생재단 창립총회 및 이사회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차례로 발기인 대표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산업안전상생재단 안경덕 이사장,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김걸 사장. 사진 뒷줄 왼쪽 세 번째 산업안전상생재단 전인식 사무총장. [사진=현대차그룹]
산업안전상생재단 창립총회 및 이사회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차례로 발기인 대표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산업안전상생재단 안경덕 이사장,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김걸 사장. 사진 뒷줄 왼쪽 세 번째 산업안전상생재단 전인식 사무총장. [사진=현대차그룹]

ㅇ..현대자동차그룹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설립한다. 중소기업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및 안전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안전 전문 공익법인이 설립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향후 법인 등기를 마친 후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3일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 및 이사회에는 현대자동차 이동석 최고안전경영책임자(CSO), 기아 최준영 최고안전경영책임자(CSO),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부사장 등 현대차그룹 6개사 대표이사가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차그룹 6개사는 재단 설립 출연금 20억원과 매년 운영비 50억원을 지원한다. 재단 이사장에는 안경덕 전 고용노동부장관, 사무총장에는 전인식 전 현대차 안전환경센터장이 선출됐다. 이사장과 사무총장을 포함해 총 11명의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가 이사 및 감사로서 재단 운영을 책임진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중소기업이 독자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선진적 안전관리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 위험 요소를 근원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친 지원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자동차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현대차그룹 협력업체는 물론 국내 전 분야의 중소기업을 포함한다. 중소 규모 사업장의 경우 경영 여건상 안전 관련 투자가 쉽지 않고, 자체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관리 역량 확보가 어렵다는 점 등이 우선적으로 고려됐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년 산재 사망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자 828명 중 80.9%(670명)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했으며, 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하면 94.2%(78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의무 지원 ▲안전관리 컨설팅 ▲위험공정 발굴 및 설비 안전 진단, 개선대책 도출 ▲안전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선진업체 벤치마킹 지원 ▲안전 최신 동향 및 정보 제공 ▲우수 사례 세미나 및 포럼 개최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지원 등이 추진된다. 또 ▲우수 중소기업 및 안전관리 개선 기여자 포상 ▲사업장 안전을 위한 투자금 대출 시 신용보험료 지원 ▲중대재해 사망 근로자의 유가족 장학 사업 등도 실시한다.

산업안전상생재단 안경덕 이사장은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지원과 상생협력을 통한 국내 산업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며 “‘안전은 기업의 핵심가치’라는 비전이 산업계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발기인 대표인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등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 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산업안전상생재단이 중소 협력사를 포함한 국내 산업계 전반의 안전 수준 향상과 상생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지원과 제반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김걸 사장은 “산업안전상생재단 설립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안전 최우선경영 의지가 그룹사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및 국내 중소기업 전반에 걸쳐 확산,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산업안전상생재단 설립 외에도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협력업체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확보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모비스는 중소 부품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에 관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안전관리 우수 협력업체의 개선 사례 발굴해 동영상, 만화 등 이해하기 쉬운 형태의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 공유하고 있으며, 외부 안전전문가 등을 활용한 안전관리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중대사고 사전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안전관리 표준 점검가이드에 기반한 협력업체 사업장 합동 점검도 정기적으로 시행 중이다. 특히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철강 및 건설 분야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관리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두 배가량 확대한 870억원을 책정했다. 지원 예산은 협력업체 사업장의 안전관리 인원 등에 대한 인건비 지원과 함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자발적으로 안전관리 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인센티브 제도 도입, AI영상분석, 웨어러블 카메라 등 스마트 안전장치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

ㅇ..현대차는 엔트리 SUV 캐스퍼의 신규 트림인 ‘디 에센셜(The Essential)’을 출시한다. 디 에센셜은 지난해 9월 캐스퍼 출시 이후 1년 동안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분석해 최적의 사양으로 구성한 스페셜 트림이며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디 에센셜에는 핵심 편의 및 안전사양들이 대거 포함됐다. 탑승자와 운전자를 배려한 ▲인조가죽 시트 ▲앞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키 ▲후방모니터 ▲하이패스 시스템 등은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와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을 탑재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캐스퍼의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고급 사양들도 디 에센셜에 추가했다. 외장에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실내에 메탈페인트 인사이드 도어 핸들,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풀오토 에어컨 등을 적용했다. 또 ▲8인치 내비게이션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인 현대 카페이 ▲블루링크 ▲폰 프로젝션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탑재해 편리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디 에센셜의 판매 가격을 1690만원으로 책정,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캐스퍼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차량 구매는 캐스퍼 전용 온라인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캐스퍼의 스페셜 트림 출시를 기념해 현대차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디 에센셜 트림을 가장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시승 이벤트를 1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현대 드라이빙라운지에서 진행한다. 시승 신청은 캐스퍼 전용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또 6일부터 31일까지 캐스퍼 전용 온라인 사이트에서 디 에센셜 트림의 핵심 사양과 판매 가격이 담긴 이미지를 활용해 짝을 맞추는 ‘What’s in The Essential’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차량을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my case by CASPER’ 경품 이벤트도 있다. 20일부터 12월31일까지 캐스퍼와 함께하는 카라이프 영상을 촬영해 개인 SNS와 캐스퍼 온라인 구매후기 페이지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현대차는 캐스퍼 크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캐스퍼 출고 고객이 차량의 상품성과 개인의 카라이프를 알리고 이를 통해 신규 고객의 구매까지 이어지게 될 경우 커스터마이징 상품 구매가 가능한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밖에도 온라인 구매 방식이 낯설어 캐스퍼 계약을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한 구매 대행 서비스를 진행한다. 계약부터 출고까지 전화 상담을 통해 편리하게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디 에센셜 트림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적의 사양 조합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며 “이번 신규 트림 출시를 통해 캐스퍼가 엔트리 SUV 시장의 저변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ㅇ..LG전자는 외부 TV 업체에 공급중인 webOS 플랫폼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webOS Hub’를 최근 새롭게 출시했다. 클라우드 게임, OTT 등 인기 콘텐츠를 확대하고 홈 화면 커스터마이징을 포함해 사용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했으며 업계 최초 OLED TV 전용 플랫폼까지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LG전자는 개발, 생산 등 하드웨어에 머무르던 TV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콘텐츠/서비스 분야로 확대하는 차원에서 webOS 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드웨어에서는 올레드 TV를 앞세워 한 번 경험하면 돌아갈 수 없는 차별화된 화질을 구현하고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에서는 webOS를 앞세워 콘텐츠/서비스를 고도화하며 TV 시청경험을 차별화해 가겠다는 전략이다.

webOS Hub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새롭게 탑재한다. LG 스마트 TV뿐 아니라 타 제조사의 webOS TV 사용자도 별도 기기 구매 없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 프라임비디오, 디즈니플러스 등 기존에 지원하던 OTT 외에 푸보TV 등 다양한 서비스도 탑재한다.

LG전자는 webOS Hub가 지원하는 콘텐츠를 지속 고도화하며 webOS 생태계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 1천 개 이상 콘텐츠 제공업체(CP)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플랫폼 구매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 및 방송 인증 및 다양한 솔루션을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다. 시청 이력 기반 콘텐츠 추천, 인공지능 씽큐(ThinQ) 음성인식, 집 안 LG 가전을 제어하는 홈대시보드 등의 부가 기능은 물론이고 LG전자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아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webOS Hub는 홈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LG전자는 많은 브랜드가 자사 고유 이미지나 정체성에 부합하는 화면 구성을 원하는 점에 착안했다. 기존에는 미리 구성된 화면만을 사용해야 했는데, 이제는 업체 자체 로고를 추가하거나 배경색 등을 변경해 브랜드 고유 화면을 직접 구성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OLED TV 전용 플랫폼은 LG전자가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 올레드 TV 기술 및 노하우를 대거 탑재했다. 올레드 화질처리기술을 포함해 ▲VRR(변동재생률, Variable Refresh Rate) ▲게임 특성에 맞춰 화질과 음향을 설정하는 게이밍 보드 등 다양한 특화 기능을 지원한다. 연내에는 외부 업체에서 webOS 기반 OLED TV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스마트 TV 독자 운영체제 webOS를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구성해 외부에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webOS를 선택한 브랜드는 지난해 20여 곳에서 올해 200개 이상으로 늘었다. SEIKI, RCA, EKO, STREAMSYSTEM, KONKA, AKAI, Hyundai, LLOYD, Aconatic, AIWA, JVC, WALTON, PREMIER 등 세계 각국의 브랜드가 webOS TV를 출시하고 있다.

webOS 기반의 스마트 TV를 출시하는 업체가 빠르게 늘어나는 데에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webOS의 앞선 경쟁력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 webOS TV는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는 것처럼 TV를 간편하게 조작하는 인공지능리모컨의 사용 편의성, 직관적 UI, 뛰어난 개방성 등이 장점이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압도적 사용 편의성이 장점인 webOS를 앞세워 스마트 TV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LG전자와 현대차는 이달 7일부터 올해 말까지 LG베스트샵 강북본점과 수원본점에서 캠핑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에는 캠핑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LG 룸앤TV’,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등과 현대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를 전시해 캠핑장 분위기를 연출한다. 고객들은 LG전자 가전과 캐스퍼 차량을 직접 체험하며 최근 유행하는 캠핑장 ‘차박’과 같은 감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LG 룸앤TV는 차별화된 캠핑경험을 제공한다. 룸앤TV는 시야각이 탁월한 IPS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야외에서도 화질이 선명하다. 가벼운 무게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캠핑장에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이 제품은 유/무선 네트워크만 연결하면 최신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22를 기반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캠핑장에서 더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한다.

캐스퍼는 실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이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Full-folding) 시트를 비롯해 2열 리클라이닝 시트 적용으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한다. 다양한 크기의 물품을 실을 수 있어 업무용은 물론 캠핑과 같은 여가생활까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활용 가능하다.

LG전자와 현대차는 이번 마케팅 기간 동안 ▲가전 구매 고객에게는 캐스퍼 할인, 캐스퍼 구매 고객에게는 가전 할인 ▲가전 구매 시 선착순으로 차량공유 서비스 ‘그린카’에서 사용 가능한 캐스퍼 8시간 무료 시승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양사는 가전과 캐스퍼를 모두 신규 구매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 오승진 한국전략담당(상무)은 “가전과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두 기업 간에 효과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ㅇ..삼성전자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2년 인간공학 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Grand Prix Award)'를 수상했다. 수상 제품에는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뿐 아니라 올 2월 첫 선을 보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1도어 냉장고도 포함됐다.

올해 22회를 맞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한다. 이 중 삼성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가 이름을 올린 '그랑프리'는 가전, 가구, 자동차 등 전 부문의 제품을 통틀어 인간공학적으로 가장 우수한 제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동·냉장·와인 ·김치 냉장고의 조합이 가능하고, 다양한 사용 환경에 어울리는 패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의 동선을 최우선으로 한 설계로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의 주방 가구장 평균 깊이인 700mm에 딱 맞춘 '키친핏' 디자인을 적용해 가구장에서 돌출되곤 했던 기존 냉장고와 달리 주방 내 소비자의 이동 동선을 방해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는 도어에 위치한 센서에 손을 가까이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냉장고 문을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손잡이를 잡고 도어를 열 때 손목과 어깨에 느껴지는 부담을 덜어준다. 이 센서는 아동과 장애인도 무리 없이 터치할 수 있는 높이에 적용됐다.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위치에 가장 자주 사용하는 물품을 넣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관이 까다로운 식재료에 맞게 최적의 온도 보관 설정이 가능한 '멀티 팬트리'와 2가지의 얼음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듀얼 아이스메이커'가 그 사례다. 또, 1.4L의 물통에 자동으로 물이 채워지고 시원하게 보관해주는 오토필(Autofill) 정수기는 물을 받기 위해 냉장고 앞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주는 한편, 제품 내부에 위치에 한층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3면 조명으로 냉장고 구석구석을 공간을 밝혀줘 쉽게 보관 중인 물건을 확인할 수 있는 '터널 라이팅' ▲깊이를 조절할 때 힘이 덜 드는 조작 방식과 손의 너비를 감안한 간격을 적용한 '접이식 선반'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한 에너지 관리·와인 보관 기능 등도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호평 받았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은 물론, 제품 곳곳에 소비자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기능과 설계가 적용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사용 패턴과 신체 특성 등을 고려해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이도록 체계적인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ㅇ..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테크 데이 2022(Samsung Tech Day 2022)'를 개최하고,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2017년 시작된 '삼성 테크 데이'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 '삼성 테크 데이'는 글로벌 IT 기업과 애널리스트, 미디어 등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 사장, 시스템LSI사업부장 박용인 사장, 미주총괄 정재헌 부사장을 포함해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시스템 반도체 제품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통합 솔루션 팹리스'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SoC(System on Chip), 이미지센서, 모뎀, DDI(Display Driver IC), 전력 반도체(PMIC, Power Management IC), 보안솔루션 등을 아우르는 약 900개의 시스템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 기술을 융합한 '플랫폼 솔루션(Platform Solution)'으로 고객 니즈에 최적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시스템LSI사업부장 박용인 사장은 "사물이 사람과 같이 학습과 판단을 해야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인간의 두뇌, 심장, 신경망, 시각 등의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질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SoC, 이미지센서, DDI, 모뎀 등 다양한 제품의 주요 기술을 유기적으로 융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통합 솔루션 팹리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초지능화(Hyper-Intelligence), 초연결성(Hyper-Connectivity), 초데이터(Hyper-Data)가 요구된다고 전망하고, 이를 위해 인간의 기능에 근접하는 성능을 제공하는 최첨단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SoC에서는 NPU(Neural Processing Unit), 모뎀 등과 같은 주요 IP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업계 최고 수준의 CPU, GPU를 개발하는 등 SoC의 핵심 경쟁력 강화할 계획이다. 또, 사람의 눈에 가까운 초고화소 이미지센서를 개발하고, 사람의 오감(미각, 후각, 청각, 시각, 촉각)을 감지하고 구현할 수 있는 센서도 개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부스 전시를 통해 첨단 시스템 반도체 제품을 선보였다. 차세대 차량용 SoC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 V920', 5G 모뎀 '엑시노스 모뎀 5300', QD(Quantum Dot) OLED용 DDI 등 신제품들과 프리미엄 모바일AP '엑시노스 2200', 업계 최소 픽셀 크기의 2억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HP3', '생체인증카드'용 지문인증IC 제품 등도 공개됐다.

'엑시노스 2200'은 최첨단 4나노 EUV 공정, 최신 모바일 기술, 차세대 GPU, NPU가 적용된 제품으로 게임, 영상처리, AI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0.56㎛ 크기 픽셀의 아이소셀 HP3는 픽셀 크기를 기존 제품 대비 12% 줄여 모바일기기에 탑재할 카메라 모듈 크기를 최대 20%까지 축소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지문인증IC는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카드에 각각 탑재하던 하드웨어 보안칩(SE, Secure Element), 지문 센서, 보안 프로세서를 하나의 IC칩에 통합한 제품으로 신용카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2억 화소 이미지센서를 통해 촬영된 사진의 선명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세션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문인증IC의 지문 보안 기능 등이 구동되는 과정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선보였다.

오후에 진행된 메모리 반도체 세션에서 삼성전자는 '5세대 10나노급(1b) D램', '8세대/9세대 V낸드'를 포함한 차세대 제품 로드맵을 공개하고, 차별화된 솔루션과 시장 창출을 통해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 사장은 "삼성전자가 약 40년간 만들어낸 메모리의 총 저장용량이 1조 기가바이트(GB)를 넘어서고, 이중 절반이 최근 3년간 만들어졌을 만큼 우리는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을 체감하고 있다"라며, "향후 고대역폭, 고용량, 고효율 메모리를 통해 다양한 새로운 플랫폼과 상호진화하며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품질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전체 산업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데이터 인텔리전스(Data Intelligence)를 발전시킬 미래 D램 솔루션과 공정 미세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D램 기술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 사용량을 감당하기 위해 HBM-PIM(Processing-in-Memory), AXDIMM(Acceleration DIMM), CXL(Compute Express Link) 등 다양한 시스템 아키텍처를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D램 기술의 성장을 위해 글로벌 IT 기업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32Gb DDR5 D램, 모바일용 저전력 8.5Gbps LPDDR5X D램, 그래픽용 초고속 36Gbps GDDR7 D램 등 차세대 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프리미엄 D램 시장의 리더십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23년 '5세대 10나노급 D램'을 양산하는 한편,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High-K Metal Gate) 공정 등 새로운 공정 기술 적용과 차세대 제품 구조를 통해 공정 미세화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 9세대 V낸드를 양산하고, 2030년까지 1000단 V낸드를 개발하는 등 혁신적인 낸드 기술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세계 최고 용량의 8세대 V낸드 기반 1Tb TLC(Triple Level Cell)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또, 7세대 대비 단위 면적당 저장되는 비트(Bit)의 수를 42% 향상한 8세대 V낸드 512Gb TLC 제품도 공개했다. 이는 512Gb TLC 제품 중 업계 최고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등 대용량 데이터가 필요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QLC(Quadruple Level Cell) 생태계를 확대하고, 전력 효율도 개선해 고객들의 친환경 경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 첫 진입한 이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율 주행(AD),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인포테인먼트(IVI),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을 위한 최적의 메모리 솔루션을 공급해 2025년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차량의 첨단화, 전동화에 따른 고성능 메모리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LPDDR5X, GDDR7, Shared Storage 등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모빌리티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부터 클라이언트, 모바일, 차량용, 브랜드까지 다양한 스토리지 라인업을 갖춘 삼성전자는 SSD 내부에 탑재되는 D램 없이 PC에 탑재된 D램과 직접 연결하는 HMB(Host Memory Buffer) 기술을 적용한 SSD 'PM9C1a'도 공개했다. SSD 내부 연산 기능을 강화한 컴퓨테이셔널 스토리지(Computational Storage)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인공지능에 최적화된 고성능, 저전력 제품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고객들에게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개발/평가를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삼성 메모리 리서치 센터(SMRC)'를 오픈하고, 레드햇, 구글 클라우드 등과 협력하며 올해 4분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다른 지역으로 SMRC를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ㅇ..SK텔레콤은 한글날을 앞두고 이해하기 쉬운 통신 용어는 물론 사회적 감수성에 맞게 바른 우리말로 쓰자는 내용의 두번째 교육책 ‘사람 잡는 글쓰기2’를 출간했다. SKT는 지난 2019년 발간된 첫 책부터 주력해온 고객과 소통하는 용어를 알기 쉽게 바꾸는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달라진 사회 분위기와 고객의 인식 변화에 맞지 않은 부적절한 단어 사용 사례와 대안을 이번 책에 새롭게 담았다.

고객 대상 커뮤니케이션 개선 업무를 담당하는 브랜드전략 고객언어연구팀이 펴낸 이 책은 1편보다 100페이지가 늘어난 250페이지로 ▲시대가 원하는 ‘시대 언어’ ▲사회가 원하는 ‘공공 언어’ ▲고객이 원하는 ‘타깃 언어’를 담은 주내용과 함께 ▲고객 언어 ▲신조어 ▲성차별, 성별 혐오/비하, 장애 관련 편견/금지 표현 등이 담긴 부록 ‘언어사전’으로 구성됐다.

‘시대가 원하는 시대 언어’엔 사회적 감수성을 반영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젠더 감수성, 인권 감수성 등 사회 변화의 흐름과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면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는 혐오나 비하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미지나 언어 표현, 신조어 등의 의미를 담아 구성원이 바르게 인지할 수 있게 돕고, 체크리스트를 통해 구성원 스스로가 사전에 부정적인 요소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동통신사 가입자 수가 5000만명이 넘은 지금 통신사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전 국민이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는 취지에서 '사회가 원하는 공공 언어' 파트도 담았다. 어려운 한자어, 영어, 외래어, 전문 용어 대신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을 사용하자는 내용이다. 이는 SKT에서 2019년 첫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북을 출간한 이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용어 개선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IMEI’ 대신 ‘휴대폰 식별 번호’ ▲’mVolP’ 대신 ‘모바일 인터넷 전화’ ▲’PUK’ 대신 ‘유심 잠금 해제 번호’ ▲’음영지역’ 대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지역’ ▲’종속 번호/종속 회선’ 대신 ‘연결 회선’ ▲’웹투폰문자’ 대신 ‘웹(Web) 발신 문자' 등으로 표기하자는 식이다. 현재 통신 업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와 이를 개선한 우리말 단어를 함께 보여주고, 해당 단어에 대한 고객 선호도 조사 결과도 덧붙여 활용도와 신뢰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개개인의 취향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의 행동 변화도 반영했다. '고객이 원하는 타깃 언어'가 그것이다. 고객이 선호하는 인사말, 어린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적절한 의사소통 표현에 대해 담고 있다. 예를 들면 어린이 서비스를 소개할 때는 ‘환경 오염을 막아요’ 대신 ‘지구가 아파요’ 등으로 표기해 ▲쉽게 쓰고 ▲긍정적으로 쓰고 ▲의인화해서 설명하자는 것이다

책 말미에 실린 부록 ‘언어 사전’은 ▲고객 언어 ▲신조어 ▲체크리스트(바른 언어표현) 등을 찾아볼 수 있도록 실제 사전처럼 구성됐다. ‘고객 언어’엔 ‘할인반환금’(개선전 ‘위약금’) 등 통신 업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와 이를 개선한 우리말이 담겼다. ‘신조어’엔 ‘돈쭐내다’ 등 유통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수준의 사회적 감수성을 갖춘 최신 표현들이 수록됐다. ‘체크리스트(바른 언어 표현)’에는 성차별적 표현, 장애인 차별적 표현, 비하 표현, 인종·국적·연령·직업 차별적 표현 등을 정리해 해당 용어를 사용하기 전 문제가 없을지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SKT 구성원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했다. 지난해 구성원 150여 명 대상 ‘알고 싶은 소통 주제’로 설문 조사를 했으며, ‘맞춤법/외래어 표기’(35%), ‘전문용어 다듬기’(26%), ‘신조어’(18%) 등 다수 관심을 보인 주제를 책 제작에 반영했다.

최종 발간 여부는 개선 용어에 대한 고객 반응을 확인 후 결정했다. 개선 용어에 대한 고객 선호도 조사 결과, 1차 600명 고객 반응은 ‘개선 후 용어 선호’가 91%, 2차 1200명 조사에서는 71%로 용어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책에 대한 SKT ICT 패밀리 구성원 반응도 뜨겁다. 지난 10월 4일 출간한 800부가 배포 이틀만에 전량 소진되어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1편 출간 당시 공공기관, 국회, 언론사 등에서도 요청이 쇄도한 바 있다.

SKT는 지난 8월 고객 언어 개선을 위해 AI 기술도 도입했다. 3년여 간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3가지 AI 모델(단어 교정, 제목 추천, 메시지 점수화 모델)을 개발한 것이다. 부정 이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용어, 서비스명, 내부 용어 등을 체크하고 적합한 단어로 바꿔 주는 단어 교정 모델, AI가 알아서 마케팅에 최적화된 제목을 추천해 주는 제목 추천 모델, 고객에게 발송하는 메시지가 쉽고, 정확하고, 긍정적이고, 정중하게 쓰였는지 점수로 측정해 주는 AI 메시지 점수 측정 모델까지 모두 현재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SKT는 AI를 활용한 고객 메시지 검수로 업무 효율성 증대 뿐 아니라 구성원의 사회적 이슈 체크 역량 강화까지 기대하고 있다. 향후 AI 언어 검수 모델을 더 고도화시켜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AI컴퍼니’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SKT 예희강 브랜드전략 담당은 “AI를 비롯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기술 혁신은 가속화되는데, 그 안에서 쓰는 용어들은 고객 언어와는 거리가 있다”며 “국내 1위 이동통신사로서, 쉽고 올바른 대고객 소통을 통해 이동통신에 대한 정보 격차를 최소화하는 ESG 실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ㅇ..SK㈜ C&C는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이하 ‘SBTi’)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 탄소배출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등이 2015년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현재 전 세계 3700여개 기업이 동참 중이다.

SK㈜ C&C는 2020년 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한 후 작년 6월에는 ‘넷제로(Net Zero) 2040’을 선언하며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넷제로 실행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SK㈜ C&C는 이번 SBTi 가입을 통해 ‘넷제로 실행 로드맵’에서 밝힌 ▲친환경 자가발전 투자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화 ▲밸류체인(Value Chain)상 이해관계자 협력∙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검증 수준을 높인다.

이에 따라 SK㈜ C&C는 2040년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사용 100% 전환 목표를 수립하고 전방위 실행에 나섰다. 판교와 대덕 데이터센터 건물 옥상 및 주차장을 활용해 총 650kW 태양광 설비를 확보했다. 태양광 설비를 통해 연간 362톤에 달하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와는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통해 ‘21년 5.7GWh, ‘22년 21.9GWh 분량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조달하기로 했다. 2023년부터는 PPA(Power Purchase Agreement)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와 장기구매계약 방식을 통해 재생에너지로 전력 전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력 전환 비율 60%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ICT 사업 특성 상 온실가스 배출량 중 90% 이상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도 진행 중이다. 고효율 모듈형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 프리쿨링 냉동기 등에 저탄소 지향의 데이터 센터 냉각장치 고효율화를 적용했다. 전산실 내 냉·온기 공기 흐름을 분석·예측하는 전산유체역학 솔루션(CFD)을 활용한 과학적인 진단 및 분석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도 추진 중이다.

SBTi에서 강조하는 ‘스콥(Scope)※3’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스콥1, 2’가 직접 관리 가능한 온실가스 배출원 범위라면 ‘스콥3’은 사업 밸류체인 상 공급업체나 고객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포괄하는 범위다.

SK㈜ C&C는 ‘스콥3’ 배출량 관리·공개 범위를 ‘21년 6개에서 ‘22년 11개로 확대한데 이어 이해관계자들과 ‘스콥3’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동 이행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SK㈜ C&C 김성한 SV담당은 “SBTi 가입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사용 100%와 스콥3 관리 강화라는 목표를 재수립했다”며 “공신력있는 SBTi검증을 통해 넷제로 이행 속도를 높이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내 기후 변화 대응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LG유플러스는 SOHO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영업자 경영관리 솔루션 1위 기업 '한국신용데이터'에 252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LG유플러스가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분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한국신용데이터 김동호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캐시노트'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대상 경영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매출·신용카드 정산액·단골 분석 등 가게 현황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제공하는 장부 서비스를 비롯, 국내 최초의 전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체인 '한국평가정보', POS(판매시점관리) 제조업체 '아임유', B2B 식자재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국F&B파트너스', 정책 지원 정보 서비스를 운영하는 '페르소나'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와 자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장은 총 170만 곳에 이르며, 캐시노트 단일 서비스만으로도 120만여 사업장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 CCTV, IPTV, 인터넷 전화 등 소상공인 전용 통신상품과 캐시노트와 같은 세무·매출관리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U+우리가게패키지'를 출시해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통신사 최초의 소상공인 전용 무선인터넷 서비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통신장애 없이 안전한 결제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결제안심인터넷'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지분 투자 및 업무협약을 통해 캐시노트 외에도 POS, 결제망 등 한국신용데이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소상공인 대상 사업영역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각 사 상품을 결합한 신규 소상공인 전용 상품인 '디지털 인프라 패키지' 출시, △상호 서비스·기능 공유를 통한 상품 경쟁력 제고, △신규 사업의 공동 발굴 등에 협력한다.

먼저, 양사는 '디지털 인프라 패키지'의 가입 고객에게 통신뿐 아니라 캐시노트 유료 멤버십 혜택과 매출향상 솔루션 등의 부가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매년 약 3만 이상의 소상공인 고객을 추가 확보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각 사의 소상공인에 특화된 앱에 상대방의 기능을 추가로 탑재해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U+우리가게패키지 앱에 커뮤니티, 앱푸시, 알림톡 등 캐시노트의 주요 기능을 연동하고, 한국신용데이터는 캐시노트 앱에 통신서비스와 상권 분석 등 U+우리가게패키지의 기능을 연동해 앱 사용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양사는 신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단기간 매출 성과를 뛰어넘는 중장기적 협력 전략도 구상하고 있다. 소상공인이 POS·결제망·통신망 등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과 솔루션을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구독형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출시를 검토하는 등 SOHO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는 "한국신용데이터에 지분 투자 및 사업 제휴를 통해 SOHO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양사의 역량을 접목해 가게 디지털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 김동호 대표는 "LG유플러스의 투자를 유치해 유니콘이 된 것은 사업의 모든 순간을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만드는 일의 시작점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동네가게 사장님이 사업을 시작하고 운영하고 성장시키는 모든 과정이 쉬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ㅇ..안랩은 OT보안 자회사 나온웍스와 산업·사회기반 시설 보안을 위한 OT(Operational Technology, 운영기술) 가시성 및 위협탐지 모니터링 전용 솔루션 ‘CEREBRO-IDS(세레브로-IDS)’를 출시했다. ‘CEREBRO-IDS’는 안랩이 지난 2021년 나온웍스를 자회사로 인수한 후 양사가 공동개발해 출시한 첫 제품이다. 안랩의 보안 위협 탐지 기술과 나온웍스의 OT프로토콜 분석 기술을 결합해 생산라인·제어설비 등 다양한 OT 자산 현황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상 행위와 보안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CEREBRO-IDS’는 ▲IT/OT 주요 자산∙네트워크 세션의 현황 및 토폴로지(topology*)맵 등 통합 정보 가시성 강화 ▲악성코드 침입과 유해 트래픽, 취약점 등 각종 보안위협 탐지 ▲OT 프로토콜 심층 분석 및 머신러닝 기반 이상 제어 탐지 ▲서드파티(3rd Party) 관제 플랫폼 연동 등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디지털전환(DX) 등으로 산업망과 IT망의 접점이 증가하고 있는 환경에서 안랩의 고도화된 위협 탐지 기술이 적용된 백신 엔진으로 OT환경을 노린 각종 신·변종 악성코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한 나온웍스의 OT 프로토콜 분석 기능으로 ‘비인가 제어 설정 변조’, ‘사용자 설정 오류’ 등 이상행위를 탐지하고 알림을 제공해 실시간 보안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CEREBRO-IDS’는 가용성을 보장하는 구성과 효율적인 운영도 제공한다. 기존 설비의 네트워크를 변경하지 않는 미러링 방식으로 설비 가용성에 대한 우려 없이 OT망에 대한 각종 위협 및 이상 제어를 탐지할 수 있다. 또, 센서별 정책 설정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해 공정별 상이한 환경을 유연하게 관리해 보안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나온웍스 이준경 대표는 “OT보안의 기본은 보안 대상인 주요 자산을 식별하고, OT망 가용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 패시브(Passive) 모니터링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라며, “‘CEREBRO-IDS’는 고객이 신규 솔루션 도입 시 가용성에 대한 우려 없이 현장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특화된 OT 전용 보안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안랩 마케팅본부 이상국 상무는 “미국 송유관 시설이나 일본 자동차 공장 마비 등 최근 발생한 주요 OT 보안사고의 주 원인은 외부와 연결점을 악용한 악성코드 침투였다”며, “이렇게 OT 보안위협이 점차 고도화되는 가운데 안랩과 나온웍스의 기술력이 결합된 ‘CEREBRO-IDS’로 다양한 산업 환경의 고객사가 손쉽게 자산과 보안현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ㅇ..KT엠모바일은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인 ‘에이샵’과 ‘유심 상품 공급제휴를 체결하고 전국 21개 매장에서 무약정 유심을 판매한다. KT엠모바일은 최근 아이폰14 시리즈 출시로 자급제 단말 구매 후 알뜰폰 유심 요금제에 가입하는 MZ세대의 편리한 소비를 지원하고자 ‘에이샵’과 제휴를 체결하였다.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에이샵’에서 아이폰14 시리즈 쇼핑과, 알뜰폰 유심을 원스톱(One-Stop)으로 한 번에 개통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에이샵 제휴를 통하여 ‘아이폰14 자급제+알뜰폰 유심’의 꿀 조합을 원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샵 매장에서 판매되는 KT엠모바일 무약정 유심은 초저가 요금제부터 음성ž문자ž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 요금제까지 다양하고 합리적인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 및 개통 방법도 간단하다. 소비자는 에이샵 매장에서 유심을 구매한 뒤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에서 ‘셀프 개통’ 코너 및 개통 센터 유선 상담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비대면 개통에 생소한 고객을 위해 제품 포장 내 셀프 개통 절차와 설명을 볼 수 있는 웹 페이지로 접속 가능한 QR 코드를 삽입했다.

한편 KT엠모바일은 에이샵 제휴를 기념하여 에이샵 매장에서 무약정 유심을 구매하고 개통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14만 원 상당의 혜택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엠모바일 전승배 사업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알뜰폰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 혁신에 대해 고민해 나갈 것”이며 “고객 특성을 고려한 유심 상품과 프로모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SK텔레콤은 함춘호, 송창식 등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왔던 레전드 가수들의 공연을 볼류매트릭 기술로 기록하는 ‘레전드 해리티지 보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레전드 해리티지 보존 프로젝트’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의 뿌리와 배경이 된 원로 가수들의 공연 모습을 생생하게 기록해 후대에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영상 기록에 볼류매트릭 기술을 활용해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2D가 아닌 360도 입체 영상으로 기록, 더욱 실감나는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SKT는 ‘레전드 해리티지 보존 프로젝트’의 게스트로 한국 최고의 기타 명인 함춘호를 비롯해 송창식, 정훈희, 장필순, 여행스케치 등의 공연 영상을 볼류매트릭으로 기록했으며, 추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더 많은 레전드들의 공연을 기록할 계획이다. SKT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6일 20시에 첫 선을 보이는 <함춘호쇼>를 통해 ‘레전드 아티스트 해리티지 보존 프로젝트’로 제작된 콘텐츠를 12월 29일까지 격주로 총 7회에 걸쳐 선보인다.

<함춘호쇼>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바타와 실시간 영상 중계를 통해 진행되는 메타버스 뮤직 토크쇼로 볼류매트릭 공연과 라이브 공연, 토크쇼로 구성된다. <함춘호쇼> 1회에는 최근 영화 ‘헤어질 결심’ OST 안개를 부르며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송창식, 정훈희가 출연해 공연은 물론, ‘헤어질 결심’ 촬영에 얽힌 에피소드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달 20일에 열리는 2회에는 장필순, 11월 3일에 열리는 3회에는 정훈희, 김태화 부부가 출연할 예정이다. SKT는 이달 3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함춘호쇼>를 비롯해 <메타버스 Live 연극>, <아바타 노래자랑>, <디마버스 ‘메타춤선생’> 등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메타버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정규 편성해 제공하고 있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이번 ‘레전드 해리티지 보존 프로젝트’는 첨단 기술로 문화의 힘을 한층 더 강화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볼류매트릭 기술을 활용해 K팝의 뿌리를 생생하게 기록하고 더 많은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초실감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ㅇ..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는 AI 기술을 접목한 하이엔드(High-end)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공동 제작 및 출시한다. 이날 오전 KT와 지니뮤직, 밀리의서재는 서울 강남구 지니뮤직 사옥에서 오디오 드라마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오디오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지니뮤직의 AI 창작기술과 밀리의서재 독서 콘텐츠 발굴 노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의 첫 번째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오디오 드라마로, 평범한 동네에 문을 연 휴남동 서점 주인이 서점을 드나드는 다양한 손님들과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서로 위안이 되어주는 따뜻한 공감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오연서가 서점 주인 ‘영주’를, 배우 이수혁이 서점 단골이자 스타 작가인 ‘승우’를 연기한다.

오디오 드라마의 원작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지음)’는 지난해 밀리의서재를 통해 오리지널 전자책으로 공개된 후, 입소문에 힘입어 종이책으로 출간되며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작이다. 밀리의서재가 발굴한 전자책이 오디오북 · 챗북 등의 2차 콘텐츠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오디오 드라마로 재탄생하며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밀리의서재 독서 콘텐츠 확장 로드맵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자리잡았다.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에는 주연배우를 포함해 총 19명의 출연진이 등장하며, 이 중 8명의 배역은 AI 보이스가 연기했다. KT AI 보이스 스튜디오를 통해 구현된 가수 윤도현이 카메오로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휴남동 서점 손님 역으로 등장하는 7명의 목소리도 AI 보이스가 각각의 캐릭터에 맞춰 연기해 청취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니뮤직은 AI 음악창작 기술을 적용해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OST를 제작했다.. 지니뮤직이 최근 인수한 AI 스타트업 주스의 기술 기반으로 2007년 테이가 부른 ‘같은 베개…’를 편곡해 이번 오디오 드라마 OST ‘같은 베개…’를 탄생시켰다. 해당 OST의 가창은 그룹 레이디스코드 메인보컬이자 ‘싱어게인’ TOP4에 오른 이소정이 맡았다.

지니뮤직은 그간 AI가 창작한 동요 · 캐롤 · 응원가 · 예능 프로그램 BGM 등을 선보이며 AI 창작 시장에 도전해왔다. 최근에는 KT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지니 TV와 seezn, ENA에서 방영되는 ‘가우스전자’의 로고송을 AI가 제작해 한 번 들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중독성 있는 로고송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니뮤직이 지난달 인수한 AI 스타트업 주스는 AI가 노래를 듣고 음정의 길이와 멜로디를 파악하는 청음 학습 · 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디지털 악보로 구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원곡을 바탕으로 악보를 구현하고 편곡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대중음악계 흥행 트렌드로 자리잡은 리메이크 음원을 기존보다 편리하고 다양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인 미디어의 증가와 함께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커버음악 시장에서도 AI 편곡 기술이 활발히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니뮤직은 주스와 함께 AI 음악창작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며 원곡을 보유한 기획사들과 협업해 새로운 형식의 리메이크 음원을 만들고, 드라마 OST, 예능 BGM, 경연 프로그램 출전곡 제작, 메타버스 음악창작 등 다양한 진출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음악 이론을 전혀 몰라도 누구나 AI를 활용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커버곡을 만들 수 있게 하고, 추후 AI 저작권이 인정되면 AI로 만든 내 노래에 대한 음악 IP를 직접 소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KT는 이번 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의 오디오 드라마 공동제작을 신호탄으로 밀리의서재가 발굴한 독서 콘텐츠 기반 오디오·영상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고, KT 미디어 밸류체인 내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일에는 KT그룹 미디어 역량을 결집해 탄생한 도서 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이 ENA를 통해 첫 방송됐다. KT가 기획하고 ENA가 제작 및 방영을 맡았으며, 도서 및 음원을 선정하고 노출하는 데 밀리의서재와 지니뮤직이 협업했다.

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는 라디오 사연을 듣듯 편안하게 즐기는 이번 오디오 드라마를 통해 고객들에게 듣는 콘텐츠의 즐거움을 전하고 플랫폼 청취율을 높여, 이를 다시 새로운 오디오 드라마 제작으로 이어지게 하는 콘텐츠-플랫폼 소비 선순환을 이뤄 나갈 예정이다.

지니뮤직 김정욱 뉴비즈본부장은 “AI스피커, 무선이어폰, 커넥티드카 등 IT기술의 진화로 고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여러가지 일을 하며 오디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이 구현됐다”며, “지니뮤직은 고객들의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 소비 니즈를 반영해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AI 기반 오디오 콘텐츠 창작영역을 확대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밀리의서재 김태형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이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사례처럼 구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독서 콘텐츠를 발굴해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하는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밀리의서재가 책 기반 2차 콘텐츠를 선보이며 독서 인구를 확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KT 미디어 밸류체인 내 협업을 통해 독서 콘텐츠의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의 첫 번째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제작 플래디)’는 한 회당 10분 가량씩 총 15편으로 구성되며, 6일 낮 12시 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 앱을 통해 전편을 만나볼 수 있다.

ㅇ..KT는 프라이빗 5G DX(디지털전환) 솔루션을 보유한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했다. KT는 중소기업과 협업해 프라이빗 5G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DX 솔루션 발굴 공모전’을 7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했다. 건설·제조·의료·물류·유통·교육·자유 등 7개 분야에서 참가 신청을 받았고, 서류 평가와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지난 23일 최우수상 3개 회사와 우수상 7개 회사, 총 10곳의 중소기업을 프라이빗 5G DX 솔루션사로 선정했다.

최우수 솔루션사로 선발된 기업은 제조 분야 알서포트㈜, 유통 분야 ㈜에스비시스템즈, 의료 분야 ㈜티아이스퀘어다. KT는 이들 기업의 솔루션을 기업 영업 현장에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Enterprise부문의 사업 개발 부서를 통해 솔루션 상용화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솔루션사로 선정된 기업은 의료분야 ㈜인포마이닝, 건설분야 ㈜휴먼아이씨티, ㈜에이아이시스템즈, 제조분야 ㈜아고스비전, 교육분야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자유분야 한국후지쯔㈜, 에코피스 주식회사다.

KT는 지난 3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모한 5G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 적용 공모사업 및 산업융합 확산사업에서 총 4개 과제를 수주하고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5G특화망 테스트베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KT는 이번에 선정된 10곳의 솔루션사와의 협업 체계 구축해 5G 특화망 생태계를 주도할 계획이다.

KT 민혜병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프라이빗 5G를 활용하는 기업들에게 더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DX솔루션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ㅇ..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전날 저녁 해운대구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The 27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개막식에 GV60, GV70 전동화 모델, GV80, G80, G90 등 의전 차량 100여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우 양조위는 이번 영화제의 히어로 카로 선정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를 타고 입장했으며, 개막식 사회를 맡은 류준열과 전여빈은 각각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을 타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또한 배우 송강호, 신하균, 한지민 등도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위해 제네시스 차량을 타고 등장했다.

레드카펫 앞에 설치된 8m 높이의 ‘제네시스 미디어 타워’에서는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실시간 중계하기도 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레드카펫 위에 G70 슈팅 브레이크를 전시하고, 방문객들의 시그니처 포토 이벤트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한국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6회 연속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화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기간(10/5~14) 동안 제네시스는 영화배우, 감독 및 영화 관계자를 위해 제네시스의 주요 모델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하고 있다.

영화의전당 내 두레라움 광장에는 ‘제네시스 브랜드 존’을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제네시스 씨어터 컨셉으로 ‘양조위의 화양연화’ 특별전도 함께 준비했다. 이 외에도 야외무대에 차량 전시 및 무빙라운지를 마련해 영화제 곳곳에서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LWB), G80 전동화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 GV70 전동화 모델, GV60 등 5종의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ㅇ..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11월 30일까지 카고·덤프트럭용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BX멤버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타이어의 트럭·버스 전문 매장인 TBX의 멤버십 서비스 ‘TBX멤버십 앱(TBX Membership App)’를 통해 진행된다. 전국 149개 TBX 매장에서 할인쿠폰부터 멤버십 포인트 적립 및 사용,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적용 대상은 지난 6월 출시된 카고트럭용 프리미엄 신상품 ‘스마트플렉스(SmartFlex) AH51’를 비롯 중형 및 소형 카고트럭, 덤프트럭 전용 타이어, 윈터 타이어 등 총 17개 상품 12개 규격이다.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LZ22’도 포함됐다. 행사 상품의 구매 수량 및 타이어 규격에 따라 할인 쿠폰 및 TBX멤버십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19.5인치 이상 행사 상품 4개 구매 시 즉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 2장과 구매 후 본인 계정으로 지급되는 2만 TBX멤버십 포인트가 더해져 총 4만원 상당의 혜택을 적용 받는다. 2개 구매 시 1만원 할인 쿠폰 1장과 1만 TBX멤버십 포인트 등 총 2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행사 상품 6개 구매 고객의 경우, 다른 TBX멤버십 회원으로부터 쿠폰 1장을 추가로 선물 받아 최대 3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3만 TBX멤버십 포인트도 함께 지급돼 최대 6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되는 셈이다. 추가 쿠폰은 TBX멤버십 앱의 ‘내 쿠폰함’ 메뉴에서 선물 받을 회원의 이름과 연락처를 입력해 선물할 수 있다.

17.5인치 상품의 경우 할인 쿠폰 지급 조건은 동일하나 TBX멤버십 포인트는 개당 3천씩 포인트로 지급된다.

한편, ‘TBX멤버십 앱’은 타이어 구매부터 사후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한국타이어의 트럭·버스 전문매장 TBX의 멤버십 서비스다. 앱을 통해 포인트 적립, 결제 서비스 등 경제적 혜택은 물론 간편 매장 예약, 무상보증, 긴급출동 서비스 등 회원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ㅇ..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미국 ‘2022 IDEA 디자인 어워드’ 컨셉 디자인 부문에서 ‘캉커러’와‘퓨어백’ 두개의 컨셉타이어가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올해 42주년을 맞은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매년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넥센타이어의 이번 수상작들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KDM+(Korea Design Membership Plus) 소속, 제품디자인 분야 학생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나온 결과물로, 혹독한 기후 및 환경 문제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된 미래 컨셉타이어다.

먼저, ‘캉커러(CONQUEROR)’는 겨울철 빙판길에 특화된 트랜스폼 타이어로 평소에는 사계절 타이어의 형태를 유지, 스마트 센서가 미끄러운 노면을 감지하게 되면 트레드의 스파이크가 돌출되어 빙판길 주행 안정성 및 기동성을 향상시켜준다.

‘퓨어백(PUREBACK)’은 타이어의 마모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대기 오염을 방지하는 친환경 타이어로, 트레드 사이의 흡입구를 통해 주행 중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을 실시간으로 중앙 캡슐에 저장해 효과적으로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넥센타이어는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컨셉과 차별화된 디자인, 그리고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네이버는 지식공유 플랫폼 지식iN의 오픈 20주년을 맞아 ‘모두가 지식인20니다’ 이벤트 페이지를 공개하고 지난 20년 간 누적된 사용자 데이터로 구성한 주요 서비스 히스토리를 조명했다. 이번 이벤트 페이지는 20여 년 동안의 서비스 성장 이력과 규모감을 방증하는 각종 데이터를 공개하고, 사용자들이 직접 탄생시킨 흥미로운 에피소드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축적된 데이터로 조명하는 ‘우리가 쌓아온 호기심의 기록들’ ▲그간 화제가 됐던 문답을 모은 ‘지식iN 성지순례展’ ▲전문가 답변 서비스를 강조한 ‘더 믿을 수 있는 지식iN’ ▲지식iN을 통해 진행된 지식기부 현황 ▲20주년 이벤트 등 서비스 주요 히스토리를 직관적으로 담아내며 흥미 요소를 더했다.

네이버는 2002년 10월 7일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묻고 답하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지식iN을 첫 선보였다. 이후 현재까지 20년 동안 누적 3200만 명의 사용자가 지식iN으로 소통했고, 이들이 직접 생성한 질문과 답변수는 각각 3억 건과 5억 건으로 총 8억 건의 데이터베이스가 축적됐다.

지식iN은 현재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유입된 질문자는 100만명, 신규 답변자는 73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팬데믹 기간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해 연간 3000만개의 질문과 6000만개의 답변이 생성됐다. 현재 일 평균 페이지뷰는 약 3000만건에 달한다.

20년의 기간 동안 사용자들이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분야의 폭도 매우 넓어졌다. 사용자들은 일상의 사소한 고민부터 건강, 법률 등 전문적 정보에 이르기까지 약 6,600개 범주에 해당하는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전문가 및 단체의 참여도 지식iN 문답 다양성 확장에 기여했다. 네이버는 지식iN 답변 신뢰성을 높이고자 의사, 변호사, 노무사, 세무사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답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전문직 종사자들이 직접 등록한 답변은 누적 700만개에 해당한다. 한국장학재단, 고용노동부, 교육부 등 총 483개 기관, 기업 등 단체도 ‘지식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지식iN은 지속 유입되는 신규 사용자를 바탕으로 서비스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젊은 사용자 중심의 유입이 늘고 있는데, 지난해 기준 신규 사용자의 56%가 102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식iN 서비스가 간단한 포맷과 빠른 소통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 부합하는 사용성을 제공한 결과다. 지식iN에 신규 질문은 평균 2.1초마다 등록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답변 속도는 더욱 빠른 편으로 평균 1.2초 마다 새로운 답변이 게재된다. 불특정 다수가 아닌, 질문자의 고민에 대한 맞춤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또 지식iN은 유사 관심사를 기반으로 소통하는 일종의 지식 기반 커뮤니티로 기능한다. 기존 질문과 답변을 주제별로 살펴볼 수 있어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의견을 참고하는데 유용하다. 실제로 10대 사용자 경우 '교육/학문', '진학/진로' 등 주제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20대 사용자는 전공, 알바, 경제, 연애 관련 고민이 주된 관심사인 것으로 확인 됐다. 또 ‘베스트’, '지식iN 성지', ‘명예의전당’ 등 섹션에서 화제가 된 문답이나 유명인이 남긴 질문과 답변 등을 콘텐츠로 즐길 수도 있다.

더불어 네이버는 사용성을 높이는 새 기능도 추가하며 지식iN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달 신설된 ‘질문 끌어올리기’ 기능이 대표적이다. 답변이 누락된 질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질문을 목록 상단으로 끌어 올려 새로운 답변자들에게 다시 노출해주는 기능으로 사용자 참여를 보다 활성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지식iN 고준원 리더는 “지식iN에 누적된 8억 개의 데이터베이스는 지난 20년간 사용자들의 자발적 선의가 모여 이루어진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질문자에 맞춰 답변자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자 등급 외에도 답변자 전문성을 나타낼 수 있는 지식iN 명함인 프로필카드를 개편하고, 향후 해시태그(#)를 도입해 질문 카테고리를 보다 확대하는 등 다음 N주년 성장 모멘텀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ㅇ..한국토요타자동차는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Insight)가 실시한 『2022 자동차 기획조사』 수입차 부문 ‘초기품질 (TGW-i)’과 ‘내구품질(TGW-d)’ 각각의 조사에서 렉서스가 1위, 토요타가 2위를 차지했다.

초기품질(TGW-i)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신차를 구입한 인원을 대상으로 평균 6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경험한 품질상의 문제점 수를 기준으로 산출하며, 내구품질(TGW-d)은 신차 구입 후 평균 3년이 지난 소비자(2019년 신차 구입자)가 보유기간 동안 사용하면서 경험한 품질상의 문제점 수를 기준으로 산출한다. 두 조사 모두 차량 보유자에 의한 직접 평가라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

이번 품질 조사에서 초기품질(TGW-i)의 수입차 평균 점수는 143점, 내구품질(TGW-d)의 수입차 평균 점수는 258점으로 두 항목 모두 점수가 낮을수록 문제점 수가 적은 것으로 품질 경쟁력이 우수함을 뜻한다. 초기품질(TGW-i)과 내구품질(TGW-d)에서 렉서스는 각각 84점과 107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유지했으며, 토요타는 88점과 128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권위있는 소비자 조사의 품질 평가에서 꾸준히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다”며, “철저한 고객 대응으로 더 높은 고객 만족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2001년부터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7월에 전국 자동차 보유자 및 2년 이내 차량 구입의향자 총 95,719명을 대상으로 『2022 자동차 기획조사』를 실시했다.

ㅇ..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자연 친화적 공간을 조성하는 ‘포르쉐 드림 서클(Porsche Dream Circle)’을 오픈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한다. 올해 포르쉐코리아는 한국육영학교와 서울정진학교 2개교에 총 2억 5천여 만원을 기부했으며 전국에 총 8개의 ‘포르쉐 드림 서클’을 완성했다.

지난 2020년 처음 선보인 ‘포르쉐 드림 서클’은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Porsche Do Dream)’중 하나로, 학생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탄소 중립, 자원 선순환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젝트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녹지조성 이외에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향상될 수 있도록 반려 나무 가꾸기 실습 등 자연 환경이 수업 활동의 일부가 되는 ‘교실 숲 환경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전날 포르쉐코리아는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육영학교에서 ‘포르쉐 드림 서클’ 완공식을 가졌다. 한국육영학교는 사립 특수학교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 과정의 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관이다. 이번 완공식에는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 한국육영학교 박문기 교장과 유은연 교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수봉 본부장,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가 참석했다. 연면적 416㎡(약 126평) 규모의 한국육영학교 포르쉐 드림 서클은 학생들의 교육과 휴식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교육 공간은 학교 텃밭, 실내 정원 등 다양한 생태 환경 조성으로 교육 체험을 강화하고, 휴식 공간은 사용하지 않는 녹지 공간을 학교 광장 및 운동장과 연계해 생태 환경과 결합된 입체적 공간으로 구성했다.

두 번째 드림서클로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정진학교는 장애 학생들을 위한 공립특수교육 기관이다. 연면적 556.29㎡(약 168.28 평) 규모의 서울정진학교 드림 서클에는 신체 조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산책길과 유니버셜 플랜터를 도입해 무장애 공간을 조성했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올해 3년 차를 맞은 ‘포르쉐 드림 서클’은 환경과 지속가능성 가치를 알리는 포르쉐코리아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기존 일반학교 뿐 아니라 특수학교로 그 범위를 확장하고, 학교 특성에 따른 맞춤형 디자인과 교육을 제공하며 더 많은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꿈’을 꿀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2017년 ‘포르쉐 두 드림’을 론칭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꿈’과 ‘열정’의 가치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두 드림’ 캠페인을 통해 총 43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했다.

ㅇ..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플랜트 EPC, Tech Solution 전문기업 SK에코엔지니어링과 ‘스마트 팩토리 에너지 효율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종로구 SK에코엔지니어링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와 SK에코엔지니어링 박진용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SK에코엔지니어링의 EPC 역량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관리 및 지속가능성 컨설팅을 결합해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과 비전을 구축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SK에코엔지니어링 고객사의 시설물에 맞춤형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도입하고, SK에코엔지니어링 고객사의 해외 시설에 전력구매계약(PPA)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SK에코엔지니어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도 지원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사업부는 에너지 및 탄소 관리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국, 캐나다, 폴란드 등의 기업 재생에너지 구매를 위한 200건 이상의 전력구매계약(PPA) 거래에 자문을 제공하는 등 재생 가능 에너지 조달에 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고객사의 공장 및 건물 설계 단계부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컨설팅을 적용해 고객사 비즈니스 현장에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고객사들의 해외 시설에 전력구매계약(PPA)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SK 에코엔지니어링은 고객사의 RE100 달성을 지원해 기업의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한다.

SK에코엔지니어링 박진용 부사장은 “SK그룹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RE100 가입을 선도하고 있다. SK에코엔지니어링도 하이테크 솔루션을 기반으로 배터리 및 기타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 현장에서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은 전 세계적인 경영화두인 ESG경영의 필수요소 꼽힌다. SK에코엔지니어링의 PPA 구매 및 에너지효율 달성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국내·외 사업장의 RE100달성 및 기업의 ESG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