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강가전 디자인 능력 입증... 코웨이·SK매직·웰스·LG전자 등 IDEA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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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강가전 디자인 능력 입증... 코웨이·SK매직·웰스·LG전자 등 IDEA 석권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09.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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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지금까지 출시한 노블 컬렉션 전 제품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
SK매직, '에코미니 정수기·그린 41'로 생활·주방부분 ‘동상’ 포함해 3관왕
교원 웰스, ‘웰스 미니 맥스 공기청정기’ 본상... "고객 만족 실현해 나갈 것"

코웨이와 SK매직, 교원 웰스 등 국내 건강 환경 가전 업체들이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를 연이어 석권하며 디자인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이자, 북미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한국 건강 가전 기업들은 주요 부분의 상을 독식했다. 

13일 <녹색경제신문>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코웨이는 DEA 2022 디자인 어워드에서 노블 에어케어 솔루션 시리즈(노블 가습기, 제습기), 노블 인덕션 프리덤, 노블 정수기 등 3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또 SK매직은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로 생활·주방부문 ‘동상(Bronze)’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고, 교원 웰스는 ‘웰스 미니 맥스 공기청정기’로 본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TV로 금상(최고상)을 차지한 LG전자의 신개념 공기청정팬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도 본상을 받는 등 국내 가전 회사들이 IDEA의 주인공이 됐다. 

‘IDEA 2022’에서 본상을 수상한 코웨이 제품. 상단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노블 정수기 시리즈, 노블 인덕션 프리덤, 노블 에어케어 솔루션 시리즈 노블 제습기, 노블 가습기.[사진=코웨이]
‘IDEA 2022’에서 본상을 수상한 코웨이 제품. 상단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노블 정수기 시리즈, 노블 인덕션 프리덤, 노블 에어케어 솔루션 시리즈 노블 제습기, 노블 가습기.[사진=코웨이]

 

먼저 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는 IDEA 2022 디자인 어워드에서 △노블 에어케어 솔루션 시리즈(노블 가습기, 제습기) △노블 인덕션 프리덤 △노블 정수기 등 3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노블 에어케어 솔루션 시리즈와 노블 인덕션 프리덤은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DEA 디자인 어워드까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코웨이 프리미엄 가전인 ‘노블’은 지난해 노블 공기청정기가 수상한데 이어 올해 노블 에어케어 솔루션 시리즈와 노블 정수기, 노블 인덕션 프리덤 등 지금까지 출시한 코웨이 노블 컬렉션 전 제품이 IDEA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코웨이 노블은 코웨이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전의 3요소인 ∆공간에 녹아 드는 디자인 ∆최적화된 성능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통해 고객 가치를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현주 코웨이 디자인센터장은 “코웨이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노블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환경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세계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DEA 2022’에서 ‘동상(Bronze)’을 수상한 SK매직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41'.[사진=SK매직]
‘IDEA 2022’에서 ‘동상(Bronze)’을 수상한 SK매직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41'.[사진=SK매직]

 

한편, SK매직(대표이사 윤요섭은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로 생활·주방부문 ‘동상(Bronze)’을 포함해 총 3관왕의 쾌거를 거뒀다.

동상(Bronze)을 수상한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은 혁신성, 환경에 대한 배려, 기능성, 사용편리성, 심미성, 안정성, 내구성 등 평가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을 뿐 아니라 전력 소비 없이 수압을 이용한 차별화된 에코 가전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를 받았다.

SK매직 관계자는 “고객 페인 포인트(Pain Point, 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를 기반으로 가전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한 절제된 디자인이 SK매직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생활에 보탬이 되는 생활구독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 웰스(Wells)의  ‘웰스 미니 맥스 공기청정기’.[사진=교원]
교원 웰스(Wells)의 ‘웰스 미니 맥스 공기청정기’.[사진=교원]

 

이외에도 교원의 건강가전 브랜드 웰스(Wells)는 ‘웰스 미니 맥스 공기청정기’가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Final entry)을 수상했다.

웰스 미니 맥스 공기청정기는 교원 웰스가 지난 3월 출시한 청정면적 6~7평형대의 소형 공기청정기다. 1~2인 가구 증가와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성인 2뼘 정도인 가로 36cm의 미니멀한 사이즈와 스탠드와 벽걸이가 모두 가능한 구조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웰스는 2018년 웰스디자인연구소 설립을 기점으로 제품디자인 역량 강화에 주력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생활가전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가전 기업 관계자는 13일 <녹색경제신문>에 "국내 환경 건강 가전 시장은 렌탈 방식을 중심으로 5~6개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중"이라면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는 성능 만큼이나 인테리어 요소도 중요해 모든 기업들이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노리고 있다"고 국내 환경 가전이 디자인 혁신을 이어가는 이유를 설명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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