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IBK기업은행, ‘IBK창공’ 혁신기업 육성 나서…“아낌없는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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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IBK기업은행, ‘IBK창공’ 혁신기업 육성 나서…“아낌없는 지원할 것”
  • 김윤화 기자
  • 승인 2022.07.11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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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하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을 선발해 5개월 간 육성지원에 나섭니다. 지난 2017년 개소한 창업지원센터 IBK창공은 ‘창공(蒼空)으로 비상하라’는 염원을 담은 창업공장의 줄임말입니다. 지금까지 총 460개 기업에 7475억원을 투자했다고 하는데요. 정보통신, 핀테크부터 친환경까지 다양한 분야 기업을 육성해왔다고 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경기 양평군 소재 아동복지시설 신망원에 ‘한국투자 꿈 도서관 1호’를 개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들이 쾌적환 환경에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보수하고 도서 1000권을 기증했다고 하는데요. “나는 늘 낙원을 도서관과 같은 곳이라 생각했다”는 보르헤스의 말처럼, 아이들에게 꿈 도서관이 낙원과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월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출처=한국투자증권]

○…IBK기업은행이 2022년 하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7월부터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70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69개사가 최종 선발되었다.

업력별로는 설립 3년 미만 창업 초기단계 기업이 49개(71%)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업종별로는 AI, IoT, ICT 등 정보‧통신(30%)과 콘텐츠, 핀테크, 에듀테크 등 지식서비스(22%) 분야가 주를 이뤘다. IBK창공은 최종 선발기업에 대한 전문가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1:1 전담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 기업은행은 투‧융자 금융지원은 물론, 데모데이, IR, 사무공간, 판로개척,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VC를 통한 투자연계,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및 판로지원 등 네트워킹 자리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IBK창공은 지금까지 460개 기업을 육성하고 7,475억 투·융자와 6,462건 컨설팅멘토링·IR을 지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경기 양평군 소재 아동복지시설 신망원에 '한국투자 꿈 도서관 1호'를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투자 꿈 도서관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아동복지시설의 도서관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국투자증권 임직원과 회사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사회공헌 기금 매칭그랜트를 활용하며, 첫 사업으로 신망원 도서관 시설 개선 및 도서 1000권 기증이 이뤄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아이들의 꿈을 지키고 밝은 내일을 응원한다'는 취지 하에 해당 사업뿐만 아니라 유·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장애 아동을 후원하는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을 시행했으며, 5월에는 전국 어린이 대상 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취약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재능 후원 프로젝트 '꿈을 꾸는 아이들'을 시행하고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어린이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까지 IT 아카데미 ‘IT’s Your Life’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IT’s Your Life’는 ‘KB Dream Wave 2030’ 진로멘토링 사업 중 하나로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IT’s Your Life’ 2기는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50명을 선발해 3개월 동안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IT 교육이 진행된다. 비전공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학습을 통한 기초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과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비를 지원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업 전문가의 1대1 컨설팅 및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채용박람회인 ‘KB굿잡 취업박람회’와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취업 콘텐츠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은 8월 31일까지 ‘주식 쿨하게 옮기고 최대 2000만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6월 29일 기준 한화투자증권 비대면 계좌, 은행연계계좌, 또는 영업점 휴면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이 타사 보유 국내주식을 입고하고, 국내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한 경우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사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을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경우 최대 500만원,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성기송 한화투자증권 신성장솔루션실 상무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 주식투자에 대해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한화투자증권이 다시 시작하는 주식투자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합성) ETF`의 순자산이 1,042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2차전지 및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며 지난 3월 상장 이후 약 3개월 만에 1천억 원을 돌파했다. 수익률은 최근 1개월 16.6%, 설정 후 22.6%다.

삼성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 ETF는 친환경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의 핵심 테마인 `2차전지` 관련 중국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유일한 국내 상장 ETF다. 기초지수로 SCI China All Shares IMI Select Batteries Index를 추종하며 총 보수는 연 0.25%다.

ETF는 중국 2차전지 산업과 전기차 산업을 주도하는 선도 대형주들의 비중이 국내 경쟁상품 중 가장 높다. 대표 종목으로는 CATL(21.1%), 비야디(18.3%),  강봉리튬(7.6%), 천제리튬(6.1%) 등으로 이들 4개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53%에 달한다.

○…KB자산운용이 상반기 대체투자부문에서 수탁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11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금융투자협회 공시 기준 올해 상반기 대체투자부문 수탁고가 20조5000억원으로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상위 3개사가 300억원 이내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연초 이후 KB자산운용이 수탁고를 11% 이상 늘리면서 2위와 격차를 벌려 1위에 올라섰다.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이현승 대표 취임 이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인프라, 부동산, 기업투자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추구했다. KB자산운용은 현재 20조5000억원 규모로 대체자산펀드를 운용 중이다. 인프라자산이 대부분인 특별자산펀드 13조1000억원, 부동산펀드 4조8000억원과 기업투자(PE)와 사모대출펀드(PDF)로 구성된 혼합자산펀드 1조4000억원 등이다.

○…교보생명, 국내 최초 ESG 관점 친환경 종합대회 재개...'안전·친환경 최우선' 유소년 종합체육대회 연다

코로나19로 멈췄던 민간 유일의 유소년 종합체육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된다. 

교보생명은 ‘2022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경북 김천, 영천과 서울에서 한 달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육상을 시작으로 유도, 체조, 테니스, 수영, 빙상, 탁구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유망주 4000여 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985년부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민간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로,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을 키워낸 메달리스트의 산실로 알려져 있다.

이번 꿈나무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다.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교보생명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회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국내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친환경 종합체육대회로 열리는 점도 눈길을 끈다.

대회 기간 중 사용하는 모든 현수막은 업사이클링(Upcycling·새활용)을 통해 특별한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교보생명은 대회가 끝나면 120여 개의 폐현수막을 수거해 신발주머니, 장바구니 등 600여 개의 제품으로 제작한 후 참가선수 및 학교와 개최지의 전통시장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손해보험, 간편보험 라인업 확대...‘let:simple 간편355 건강보험’ 출시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은 간편한 고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인 ‘let:simple 간편355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대 100세 만기인 let:simple 간편355 건강보험은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5년 이내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 △5년 이내 암·간경화·심장판막증 진단/입원/수술이 없을 경우 간편고지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낮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자사 간편345 건강보험과 달리 간편고지 사항을 ‘5년 이내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로 정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약 15% 줄였다. 아울러 기존에 출시된 간편 건강보험에 비해 합리적인 보험료 수준을 제시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아울러 신규담보와 납입면제 혜택도 담았다. 기존 자사 간편345 건강보험의 담보에 더해 간병인사용 입원비(1-60일) 담보와 교통사고처리지원금(동승자포함)Ⅶ 등 주요 운전자비용 담보를 신설했다. 납입면제 적용형을 선택할 경우 일반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건강보험 상품은 기존 간편심사보험에 비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한 신규 보험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쌓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 배답앱·편의점 등 일상생활 혜택 높여...'CJ 삼성 iD 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CJ와 함께 CJ온스타일, 티빙, CGV 등 CJ 계열의 다양한 서비스에서 폭넓은 할인을 제공하는 'CJ 삼성 iD 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CJ 삼성 iD 카드'는 CJ 푸드빌이 운영하는 VIPS, 뚜레쥬르와 CJ올리브영 등 기존 고객들이 선호했던 제휴처는 물론, CJ온스타일, 티빙 등 최근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휴처를 구성했다. 

또한 CGV 할인 혜택을 현장 예매 뿐만 아니라 인터넷, 모바일 예매까지 확대 제공해 현대인들의 변화된 결제 트렌드까지 반영했다.

이외에도 배달앱, 편의점 등 일상생활 혜택을 탑재해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곳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의 결제 트렌드를 반영해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CJ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윤화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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