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오프라인 게임 행사, 이용자도 게임사도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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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오프라인 게임 행사, 이용자도 게임사도 '설렌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7.06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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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상황으로 한동안 온라인 행사 또는 행사 취소로 이어졌던 게임 행사들이 서서히 오프라인 게임행사로 열리고 있다. 게임사도 이용자들도 모두가 오프라인 행사를 기대 중이다.

넥슨은 3년만에 오프라인 전시회인 지스타에 참가한다.

넥슨은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2에서 B2C관에 단일 최대 규모인 300 부스와 함께 야외 전시관을 운영, 현재 개발중인 신작 게임들을 선보이고, 각종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여기서는 넥슨의 신작들이 공개될 예정으로, 넥슨은 현재 MMORPG '히트2', PC 슈팅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등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또한 넥슨은 2일에는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유저 쇼케이스를, 지난달 25일에는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오프라인 쇼케이스 ‘판타스틱 데이’를 열고 여름 업데이트 계획 및 이벤트 소식을 공개했다.

컴투스도 자사 최대 e스포츠 경기를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연다. 컴투스의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2’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5만 8천여 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올해로 6년 연속 개최되고 있는 ‘SWC2022’는 지난 6월 7일부터 28일까지 약 4주간 예선 참가자를 모집, 전년 대비 2천 명 이상 증가한 5만 8천여 명이 몰렸다. ‘SWC’의 꾸준한 흥행 파워와 3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 영향으로 풀이된다

참가 선수들은 오는 8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예선을 거쳐 오프라인 지역컵 본선에 진출한다.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월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린다.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인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린다.

지역대표를 선발하는 ‘지역 본선’은 6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각 지역에서 진행되며, 올해 최고의 e스포츠 지역을 뽑는 ‘전국 결선’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와 공동 주관하여 8월 20일, 21일 양일간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창원시 성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14회 대통령배 KeG는 정식종목 3개와 시범 종목 2개로 진행된다. 정식종목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넥슨 코리아의 카트라이더이고, 시범종목은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일반 부문) ▲카트라이더(장애인 부문)이다.

그라비티도 온라인 PC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2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오프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7월 중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와 즐길 거리로 유저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인 플레이 엑스포도 코로나 19로 3여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다양한 게임 소개, 퀴즈대회, 진로강연, 코스튬 플레이 대회,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7만 6천여명이 관객이 다녀갔다.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게임 행사 일정이 늘고 있다. e스포츠는 물론이고 기자간담회, 이용자 쇼케이스 등 게임 행사 전반에 걸여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되며 이용자와 게임사들 모두를 설레게 하고 있다.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쓸 수밖에 없지만 이 정도면 코로나로 인한 침체 분위기는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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