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NH아문디자산, 국내 첫 ‘원자력 ETF’ 나온다…“재부각된 투자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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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NH아문디자산, 국내 첫 ‘원자력 ETF’ 나온다…“재부각된 투자매력”
  • 김윤화 기자
  • 승인 2022.06.24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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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5년간 바보 같은 짓을 했다.” 22일 원자력발전 설비업체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전 정부 정책을 질책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여기에 든든한 원전 지원정책도 덧붙였죠. NH아문디자산운용은 오는 28일 ‘원자력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이 가장 빠르게 움직인다는 말이 실감나는 속도입니다.

그런가 하면 삼성증권이 제안하고 현지업체가 만든 ‘MSCI 한국지수 3배 추종 ETF’가 지난 20일 영국 런던증시에 상장했습니다. 영국 증시가 연중 5% 내릴 때 코스피는 20% 내렸습니다. 이미 하락폭이 4배나 큰데요. 영국인의 기개에 셰익스피어의 말이 떠오릅니다. “미덕은 대담하고 선은 결코 두려움을 모른다.” 비구름으로 더위가 살짝 가신 금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출처=NH아문디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은 원자력 산업과 관련된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원자력iSelect ETF’를 오는 28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다. 원자재가격 급등에 따른 에너지안보가 주목된 시점에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된다.

 또한 신정부 출범 이후 원전 건설을 재개하는 등 원자력 정책을 강화하는 방향 전환 중이다.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종목 중에서 원자력 관련 스코어가 높은 기업을 산정한 다음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을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한다. 22일 기준 한국전력(16%), 현대건설(15%), 두산에너빌리티(14%) 등이다.

○…현지시간 20일 런던거래소에 최초로 한국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배 레버리지 상품의 성공적인 상장을 기념해 '클로징벨' 행사가 진행됐다. 삼성증권이 제안하고 영국 운용사 ‘레버리지 쉐어스’가 만든 상품이다. 이번에 상장된 ETF는 '레버리지 셰어스 3배 롱 한국 상장지수상품(ETP) 시큐리티스'와 '레버리지 셰어스 3배 숏 한국 ETP 시큐리티스'로 MSCI 한국지수를 3배로 추종한다.

삼성증권은 영국을 비롯해 해외주식 투자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으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업계 최다 유럽국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지난 2월에는 세계 최초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론칭하기도 했다.울

○…신한은행은 2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 고객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동네 사장님 응원 챌린지’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업점 내 설치된 디지털 창구, 포스터, 전광판 등을 활용해 영업점 인근 자영업자의 가게를 홍보하고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신한은행의 착한 캠페인이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신한 쏠(SOL)을 이용하는 고객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7월 1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영업자 고객이 신한 쏠(SOL)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가게홍보 글을 작성하고 고객들이 홍보글에 좋아요와 응원 댓글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자영업자 30곳에 ▲일상회복지원금(100만 마이신한포인트), 응원 댓글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비지원금(10만 마이신한포인트)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이 기업 디지털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에 전문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에이치알엠 등 8개사와 ‘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로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영, 세무, 회계, 법률, ESG 등 전문가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비즈플라자’는 회원사 간의 구매 프로세스(공급망)를 지원하며 우리은행은 자금이체·대출지원 등 뱅킹 서비스로 회원사의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지원한다. ‘원비즈플라자’는 오는 29일 사전체험행사(Demo Day)를 개최하며, 9월 정식서비스 오픈 예정이다.

○…메리츠화재가 24일 서울 장충동 소재 신라호텔에서 ‘CY2021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한해 영업가족들의 노력과 땀의 결실을 마무리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대표이사 김용범 부회장을 비롯해 약 500여명의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참석했다.

영예의 ‘영업대상’은 구리본부 김영규 지점장이 수상했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대상을 수상이다. 김지점장의 비결은 너무도 평범하고 당연한 것이라 더 빛난다. ‘꼭 필요한 상품을 가입해서 유지하고 사고 시 제대로 보상받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보장설계를 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95.8%라는 높은 보험계약유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웅진과 함께 구독경제 및 렌탈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GI서울보증은 신용보험을 통한 미납 렌탈료 보증 서비스을 제공해 렌탈 사업자의 리스크를 해소한다. 웅진은 렌탈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IT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렌탈 사업자들을 위한 종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SGI서울보증과 웅진은 렌탈 사업자들에게 렌탈계약 관리 시스템, 미납 렌탈료 보증, 금융기관 팩토링까지 결합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구독경제를 활성화하고, 보다 다양한 사업자의 렌탈 시장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화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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