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대주주 IMM 패밀리 협업 통해 '리빙 플랫폼' 파워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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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대주주 IMM 패밀리 협업 통해 '리빙 플랫폼' 파워 확대한다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05.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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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스트먼트 관계사인 오하임아이엔티와 제휴 약정 체결
'한샘몰' 온라인 영향력 확대... "디지털 전환 목표대로 진행중"
지난 19일, 서울 상암동 한샘사옥에서 한샘 김진태 대표(왼쪽)와 오하임아이엔티 서정일 대표가 브랜드 제휴 상품의 판매에 관한 약정을 맺었다.[사진=한샘]
지난 19일, 서울 상암동 한샘사옥에서 한샘 김진태 대표(왼쪽)와 오하임아이엔티 서정일 대표가 브랜드 제휴 상품의 판매에 관한 약정을 맺었다.[사진=한샘]

 

한샘(대표 김진태)이 리빙 분야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패밀리인 IMM인베스트먼트 산하 가구기업 오하임아이엔티와의 협업을 통해 '한샘몰' 셀러 확보에 나섰다. 

한샘 관계자는 20일 <녹색경제신문>에 "김진태 대표 취임 이후 슬로건인 '디지털 전환'을 이루기 위해 한샘몰을 통한 리빙 플랫폼 영향력 확대를 진행 중"이라면서 "대주주인 IMM 패밀리와의 협업으로 한샘몰 등 온라인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한샘의 디지털 전환은 모든 임직원이 단순한 구호가 아닌 절대절명의 과제로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목표에 걸맞는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샘 본사와 IMM PE CI.
한샘 본사와 IMM PE CI.

 

한샘(대표 김진태)은 온라인 가구기업 오하임아이엔티(대표 서정일)가 운영하는 디자인가구 브랜드 ‘아이데뉴(IDENEW)’와 브랜드 제휴 협약을 맺고 온라인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 아이데뉴는 오하임아이엔티의 디자인 가구 브랜드로 프리미엄급의 거실과 주방, 드레스룸 등 종합가구를 선보인다.

한샘과 오하임아이엔티는 지난 19일 서울 상암동 한샘사옥에서 ‘브랜드 제휴 상품의 판매에 관한 약정’을 맺고 아이데뉴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폭넓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샘 김진태 대표와 박해웅 부사장, 오하임아이엔티 서정일 대표와 이순옥 이사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오아임아이엔티는 아이데뉴의 상품 기획과 개발을, 한샘은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두 회사는 오는 6월 중순 소파 2종과 침대 1종, 매트리스 1종 등 첫 브랜드 제휴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과 아이데뉴는 ‘일상에 디자인을 더하다’라는 제품 철학을 바탕으로 30~40대 젊은 부부층을 주타깃으로 하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가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아임아이엔티는 IMM인베스트먼트가 대주주로 있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IMM PE와 IMM인베스트먼트의 전략적 협력으로 분석된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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