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의 '이피트' 전기차 충전소, 보름간 운영중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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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의 '이피트' 전기차 충전소, 보름간 운영중지...왜?
  • 정은지 기자
  • 승인 2022.03.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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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영채비 장비 그대로 사용...한충전으로 이관 작업 보름간 진행
- 4월 1일~14일 전국 이피트 충전소 및 고객센터 미운영
대전 유성구 소재 국립중앙과학관에 구축된 현대자동차그룹의 초급속 충전소 이피트(E-pit)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 전기차 충전소 '이피트(E-pit)'의 이용이 일시 중지된다. 현대차 전기차 충전소 '이피트(E-pit)'의 유지보수 사업을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이후 한충전)가 진행하게 됨에 따라 이관작업에 들어가서다.

이피트는 앱 내 공지를 통해 4월1일부터 14일까지 약 보름간 전국 이피트 충전소와 고객센터가 운영되지 않는다고 알렸다.

대영채비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4월 1일부터 한충전으로의 이관작업이 진행된다. 이피트에 들어간 기계는 유지하면서 운영하는 사업자는 바뀌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인해 전국 이피트 충전소 사용이 약 보름간 불가하다 [사진=이피트]

현대차그룹은 현재 전국 17개소에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통합 충전브랜드 이피트와 현대차 전용 충전브랜드인 '하이차저(Hi-Charger)'의 충전소 7곳을 서비스 중이다. 

두 브랜드 모두 지금까지 대영채비가 운영을 맡고 있으며, 이번 이피트와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대영채비는 하이차저 충전소만 운영하게 된다.

한충전을 필두로 현대자동차그룹은 '동맹'을 통해 이피트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피트를 중심으로 충전소 사용의 편리성을 강화함으로써 한층 고도화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말 현대차는 스타코프, 에스트래픽, 차지비,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주요 충전사업자 6곳과 이피트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이용자는 이피트 앱 회원 가입만으로 여러 사업자의 충전기를 동시에 검색 및 결제 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이피트 얼라이언스 회사들이 시스템 연동을 통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충전 플랫폼을 구축해 상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19년 유럽 최대 전기차 급속 충전 회사 '아이오니티'에 투자하면서 유럽 내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인해 전국 이피트 충전소 사용이 약 보름간 불가하다 [사진=이피트]

 

정은지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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