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지난해 매출액 18억달러...위성인터넷통신 300억달러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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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지난해 매출액 18억달러...위성인터넷통신 300억달러 매출 기대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4.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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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벤처기업 SpaceX의 2016년 매출액은 18억 달러로 추정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추정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8억달러이고 현재 진행 중인 위성 인터넷 통신 사업 관련 사용자 수 4,000만명, 300억 달러 이상의 매출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SpaceX의 위성 인터넷 통신사업은 지구궤도에 4,000개 이상의 통신 위성을 투입 함으로써 지구상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광대역 인터넷 통신망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사업 자금으로 피델리티, 구글 등의 기업에서 10억 달러의 사업 자금을 투자받았고 실제 통신위성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올해 스페이스X는 전년 대비 35% 늘어난 27대의 로켓 발사를 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국제우주정거장을 위한 유인우주선의 운용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2018년 이후에는 지구-화성 간 새 항로를 개발함으로써 화성 식민지화 계획의 추진도 예정하고 있다. 지난 1월 16일 행성간수송시스템(Interplanetary Transport System)의 연료탱크 압력내구실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 업계의 유명한 투자자인 스티브 저벳슨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에 대하여 최종적으로 주식시장에 상장하고 세계 최초의 시가 총액 1조 달러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장대한 목표를 밝혔었다.

다만 이번에 추정한 매출액은 18억 달러인데 이익은 550만 달러라고 밝혀 아직은 로켓비즈니스가 이익율은 저조한 편이었다. 로켓 발사 비즈니스가 1회 발사 성패에 그해의 실적이 크게 변동하는 것을 시사한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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