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신한카드, 친환경 ESG 경영 '열풍'···"탄소배출 저감 위해 ESG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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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신한카드, 친환경 ESG 경영 '열풍'···"탄소배출 저감 위해 ESG채권 발행"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1.11.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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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 지난 5월 800억원에 이어 두번째
-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구입 고객 대상 금융 지원 통해 친환경 개선
- ESG가 크레딧 채권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 전망
[출처=픽사베이]

 

신한카드는 친환경 개선 등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한다. 앞서 지난 5월에도 800억원 규모로 그린본드를 발행해 친환경 차량 구매를 지원한 바 있다.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카드 플레이트를 도입하는 등 꾸준한 친환경 경영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25일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친환경 이슈 등의 ESG 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 국내 신용카드사의 ESG채권 발행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2배를 훨씬 넘고 있다"며 "향후 ESG 경영은 신용등급 평가 등에도 감안되는 크레딧 채권시장의 큰 흐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신한카드는 친환경 차량 조기 확산을 통한 탄소 배출량 감소 및 환경 친화적 활동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한카드의 ESG채권은 재생에너지, 전기차, 고효율 에너지 등 친환경적 사업분야에 투자할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한 그린본드다. 조달된 자금은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금융 상품을 지원하는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5월에도 8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해 친환경 차량 구매를 지원하고 환경부 주관 K-EV100 무공해차 전환사업에도 참여해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자사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 장기렌터카, 오토리스 차량까지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등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에 발맞춰 적극적인 금융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약 1조 7천억 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해 저신용, 저소득층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ESG채권 발행으로 친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본드 발행의 지속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금융을 통한 탄소 배출량 감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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