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CJ 지분 추가매수... ‘경영승계’ 속도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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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CJ 지분 추가매수... ‘경영승계’ 속도내나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1.11.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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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CJ그룹 장남, CJ4우 지분 추가매수
CJ그룹 인사 앞두고 임원승진 가능성 제기
이선호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부장) 모습
[사진= CJ그룹 제공] [그래픽=이용준 기자] 

이선호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부장)이 CJ신형우선주(CJ4우) 지분을 추가매수하면서 경영승계를 위한 준비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CJ4우는 의결권이 없지만 2029년 CJ보통주 전환을 앞두고 있어 경영승계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17일 CJ분기보고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소유 현황’을 살펴보면 이선호 부장의 CJ4우 주식수는 104만9668주에서 106만3268주로 늘었다. 이로써 현재 지분율(25.16%)은 종전 대비 0.32% 증가했다.

이 부장은 꾸준히 CJ4우 지분을 추가하면서 내부적인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에 비해  CJ4우 주식 보유량은 11만1800주 늘었고 지분율도 무려 3% 가량 높아졌다.

한편 CJ올리브영 상장계획도 이 부장의 경영승계를 위한 절차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CJ올리브영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상장에 시동을 걸었다. 이 부장은 CJ올리브영 지분을 17.97% 소유하고 있어 계획대로 코스피 입성이 가능하다면 경영승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 기업컨설팅 관계자는 “이선호 부장의 마약 혐의가 터지면서 경영승계가 매우 불리해졌다고 예상했다”면서도 “하지만 지난 9월부터 공식석상에 복귀했고, 연말 CJ그룹 인사를 앞두고 임원승진까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영향력 확대를 위한 지분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녹색경제신문>에 전했다.

이용준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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