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수소경제 이어 탄소중립시대 '글로벌 ESG경영 리더' 앞장..."현대차 비전은 '제너레이션 원' 지속가능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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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수소경제 이어 탄소중립시대 '글로벌 ESG경영 리더' 앞장..."현대차 비전은 '제너레이션 원' 지속가능 세상"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1.11.09 0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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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C 다큐멘터리 출연해 ‘탄소중립’ 비전 강조
- 에너지 미래·주거 환경·음식 등에 세계적 리더 출연

정의선 회장이 “현대자동차는 탄소중립시대를 살아갈 첫번째 세대인 ‘제너레이션 원(Generation One)’이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이 수소경제에 이어 탄소중립 분야에서도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회장은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 5일(현지시각) 공개한 다큐멘터리 ‘미래의 추억 2045’에 출연해 탄소중립 시대의 미래 비전에 대해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와 전세계인에게 소개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RM이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BBC 월드와이드 뉴스TV와 BBC의 홈페이지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영국 BBC 방송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미래의 추억 2045'에 출연해 탄소중립 시대 비전을 강조했다. 

RM은 영상을 통해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소중히 가꿀 때 일류도 진보할 수 있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할 때 다음 세대는 탄소에서 자유로운 세상에서 살 수 있다. 우리는 그 세대를 ‘제너레이션 원’이라 부른다"고 기후 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호소했다.

‘미래의 추억 2045’은 현대자동차가 제작비를 후원한 스페셜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우리 인류가 더 나은 지구를 위해 필요한 희망적인 해결방법에 대해 총 6편에 걸쳐 다룰 예정이다. 

이번 다큐에는 정 회장 이외에도 에너지의 미래, 주거 환경, 음식, 항공, 도시, 패션 등에서 세계적인 리더들이 직접 출연했다. 

이 영상은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과 각종 BBC 방송 채널을 통해 전 세계 200 국가로 전파되고 있다.

현대차 측은 "BBC와의 협력을 토대로 전 세계 탄소 중립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라며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에 이어 다양한 탄소 중립 관련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2035년부터는 유럽에서 전기차와 수소차만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일 서울대학교와 전세계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배터리의 기술 진보는 (탄소중립시대) 전동화 물결을 가속화할 것이며 그 물결은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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