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학회지, NRF 등재학술지에 선정...채우석 회장 "창립 30년만의 쾌거...방산 재도약 계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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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학회지, NRF 등재학술지에 선정...채우석 회장 "창립 30년만의 쾌거...방산 재도약 계기 될 것"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1.10.29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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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회 창립 30주년... 방위산업 분야 학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
- 채 회장 "학문적 토대 다져 방산 국제 경쟁력 제고할 수 있을 것"
방산학회가 발간하는 한국방위산업학회지 [사진=방산학회]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에서 발간하는 ‘한국방위산업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NRF)의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방산학회지'는 명실상부한 방위산업 분야 전문 학술지로 권위를 인정받게 됐다.

방산학회 관계자는 29일 "이는 방산학회가 설립된지 30년 만이며, 지난 2009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지 12년만의 쾌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연구재단(NRF)은 이날 금년도 학술지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방산학회지를 등재(후보)학술지에서 등재학술지로 선정했다.

채우석 방산학회장은 이날 "국방분야에서 방산이 날로 중요해지고 산학연군관 상호협력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NRF가 매우 의미깊은 평가를 했다"며 "학문적 토대를 다져야 방산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번 선정을 크게 환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 학회장은 "법인회원사들과 개인회원들의 그간의 노고가 좋은 결실을 맺은 만큼, 국내 방산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 국제경쟁력 제고의 뚜렷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방산 중흥을 위해 학술적 뒷받침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밀리테크 4.0을 선도할 연구 풍토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학회지의 위상을 더욱 격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산학회는 설립 당시부터 방산 법인회원사와 대학교수·연구원 등 개인회원이 참여해 산·학·연·관·군 간 방위산업 관련 학문적 정립과 방산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한국방위산업학회지(편집위원장 길병옥 · 편집위원회 간사 최기일)를 발간해왔다.

지난 2009년 최초로 한국연구재단(NRF)의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후 매년 3회씩 발간했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는 계간지로 매년 4회(봄·여름·가을·겨울호) 발간했다. 금년부터는 다시 연 3회 발간되면서 게재되는 논문의 질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방산학회는 1991년 설립된 국방부 인가 비영리 학술단체로, 방산 관련 학술적 발전에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국내 방산육성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국회 국방위원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과 공동으로 방산정책 세미나를 정례적으로 개최 중이며, 방위사업청장 및 국방과학연구소장 초청 조찬 포럼도 매년 열고 있다.

또한 올해로 10회째인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을 통해 국내 방산업계 및 정부, 학계 등에서 탁월한 역량과 기여한 공로자들을 치하해오고 있다. 

2017년부터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함께 ‘방위산업 최고위과정’을 진행하면서 소통채널과 인적네트워크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지난 28일에는 5기가 수료식과 총원우회 결성식을 가졌다. 

지난 28일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 모습 [사진=녹색경제]

 

 

 

김의철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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