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인도 사전예약 시작...'배그 붐' 일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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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인도 사전예약 시작...'배그 붐' 일으킬까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1.09.0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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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략 속도 붙어...신작 흥행 이뤄내며 크래프톤 점유율 높일까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인도 지역 사전예약 이미지.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인도 사전예약 이미지.

크래프톤이 차기작 역시 인도 시장에서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인다. 

앞서 선보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가 큰 흥행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신작 역시 흥행을 이뤄내며 크래프톤이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지를 놓고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는 인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차기작 역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다면 인도 내에서 '배틀그라운드 붐'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의 하반기 출시 예정작, 배틀그라운드: NEW STATE가 1일부터 인도 지역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펍지(PUBG) IP’에 대한 인도 현지 팬들의 열렬한 관심과 사랑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출시에 이어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사전예약 지역 확장을 결정했다.

7월 2일 인도 지역을 대상으로 선보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출시와 동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출시 1주일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400만 명, 일일 최대 이용자 수 1,600만 명,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40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에는 누적 다운로드 5,000만을 넘기며 인도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는 펍지 스튜디오가 PUBG: 배틀그라운드의 오리지널 배틀로얄 경험을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출시 전 사전예약 단계부터 전 세계 게임 커뮤니티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중국, 인도, 베트남 지역을 제외한 사전예약자가 3,200만 명을 돌파했다. 인도는 사전예약 대상 지역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출시에 대한 기대감과 콘텐츠에 대한 찬사를 보내왔다.

박민규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총괄 PD는 "인도에서 펍지가 전국민적 인기를 가진 IP라는 점을 잘 알고 있고,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의 인도 출시에 대한 현지 유저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인도의 팬분들께도 펍지 스튜디오만이 선사 가능한 배틀로얄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인도의 게임, 이스포츠, IT,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인도 지사 설립과 함께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 대표 이스포츠 기업 ‘노드윈 게이밍(NODWIN Gaming)’,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로코(Loco)’, 인도 최대 웹소설 플랫폼 ‘프라틸리피(Pratilipi)’에 투자를 진행했다. 크래프톤이 올해 인도 IT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총 7,000만 달러(한화 약 817억 원)다.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금재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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