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라이징윙스, '캐슬 크래프트' 글로벌 출시...'배그' 인기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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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라이징윙스, '캐슬 크래프트' 글로벌 출시...'배그' 인기 이어갈까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1.09.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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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캐나다 등 49개국에서 소프트론칭, 사전 예약 한 달 만에 100만 명 돌파
크래프톤 라이징윙스 '캐슬 크래프트' 이미지.
크래프톤 라이징윙스 '캐슬 크래프트' 이미지.

크래프톤이 모바일 RTS 신작을 선보인다. 최근 '스타크래프트' 열풍이 다시 일어나며 RTS 장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황 속에서 해당 게임이 흥행에 성공해낼 지를 놓고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더불어 MMORPG 일변도로 치우친 모바일 게임업계의 분위기에 반전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IP 기반 게임에 편중돼 있는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주류를 이루고 있는 MMORPG 장르를 제치고 흥행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다양한 전략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실시간 전략 게임(Real-Time Strategy) ‘캐슬 크래프트(Castle Craft: World War)’를 10월 5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캐슬 크래프트’는 실시간 PvP(Player VS Player) 대전을 통해 전략적으로 건물을 건설하고 병력을 생산하여 상대의 진영을 무너트리고 본인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모바일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법과 전략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모바일 RTS의 핵심을 충실히 구현했다.

8월 6일 시작된 '캐슬 크래프트'의 사전 예약은 한 달여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캐슬 크래프트’의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신청 가능하다.

'캐슬 크래프트'는 지난 6월 18일 인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49개국에서 소프트론칭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프트론칭 기간 동안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캐슬 크래프트’는 국내 대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8월 24일 시작된 ‘캐슬 크래프트’의 크라우드 펀딩은 2주만에 600만 원을 모으며, 목표 금액의 120%를 달성했다. 모금액은 후원자 대상의 다양한 한정판 리워드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며, 리워드는 게임 아이템과 메인 일러스트가 들어간 고급 장패드 등이 있다. ‘캐슬 크래프트’의 크라우드 펀딩은 텀블벅 페이지를 통해 9월 19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박금재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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