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포스코, 세계 해상풍력발전 1위 '오스테드'와 맞손…수소 사업 개발에 박차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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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포스코, 세계 해상풍력발전 1위 '오스테드'와 맞손…수소 사업 개발에 박차 가한다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1.05.27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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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세계 해상풍력발전 1위 업체와 함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그린수소 생산 시설을 국내에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자사가 차세대 미래성장 산업으로 선정한 그린수소 사업 개발에 더욱 탄력을 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화시스템은 영국 도심 항공 교통수단 인프라 전문 기업과 '에어택시' 인프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삼성전자는 광효율을 업계 최고 성능으로 끌어올린 LED 패키지를 출시합니다. 이외에도 한화그룹이 계열사 ESG 경영 지원·자문 및 그룹 차원의 ESG 활동 등을 위한 ‘한화그룹 ESG 위원회’를 신설한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포스코가 덴마크 오스테드사와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ㅇ..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업 오스테드(Orsted)와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26일 세계 해상풍력발전 1위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국내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오스테드는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그린수소 생산 시설을 한국에 구축하게 되며, 포스코는 해상풍력발전 단지 구축에 필요한 철강재 공급과 함께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생산에 참여한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해상풍력 구조물 건설, 포스코에너지는 그린수소 저장 및 수소 발전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ㅇ..한화시스템은 영국 도심 항공 교통수단(UAM) 인프라 전문 기업 스카이포츠(Skyports)와 ‘에어택시’ 인프라 개발 기술을 돕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카이포츠는 에어택시를 타고 내릴 도심공항(Vertiport)을 만드는 회사다. 2019년 세계 최초로 싱가포르 도심에 에어택시용 시범 도심공항을 만들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2월 미국의 개인항공기(PAV) 전문 기업 오버에어(Overair)와 손잡고 에어택시 기체 ‘버터플라이(Butterfly)’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2024년에 기체 개발을 마치고, 2025년엔 국내에서 서울-김포 노선 시범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ㅇ..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광효율에 색품질의 혁신까지 더한 LED 패키지 LM301B EVO를 출시하며, LED 기술력에서 또 한 번 초격차를 이어간다. LM301B EVO 패키지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백색 LED 광원의 광효율을 235 lm/W로 업계 최고 성능을 달성하면서도, 학교와 사무실, 높은 천장의 공장이나 창고 등 다양한 실내 환경에 최적화된 색품질을 구현했다.

최근 조명의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조명이 사용되는 환경까지 고려하도록 조명 기준이 강화되고 있다. 유럽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 규정인 ErP(Energy-related Products)에서는 최고 등급 기준을 210 lm/W 이상으로 높이며 조명기구의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미국의 조명 규격인 DLC(DesignLights Consortium)에서는 빨간색 색재현성을 추가해 실내환경에 가장 적합한 조명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ㅇ..한화그룹은 계열사 ESG 경영 지원·자문 및 그룹 차원의 ESG 활동 등을 위한 ‘한화그룹 ESG 위원회’를 신설한다. 한화그룹 ESG 위원회는 사업 분야별 ESG 전략 과제 수립 지원 및 정보 공유를 위한 교육 실시 등을 통해 각 계열사 ESG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화그룹 ESG 위원회는 ESG 연관성 및 운영 효율성을 고려하여 기존 준법경영 협의체인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산하로 두게 된다. 위원장에는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소속의 조현일 사장이 선임됐다.

기아가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런칭한다.

ㅇ..기아가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런칭한다. 기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픽업 충전 서비스는 기아의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가까운 충전소에서 차량을 충전한 후 다시 고객이 원하는 위치로 차량을 인도해주는 온디맨드(On-Demand) 충전 대행 서비스다. 

기아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오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4시간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ㅇ..LG유플러스는 서울대학교, 크립토랩, ICTK, 드림시큐리티로 구성된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양자암호 관련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지난해 의료·산업 부문에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하는 실증에 이어. 올해 과제 수주를 통해 공공·민간 부문으로 실증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공공부문에서 컨소시엄은 충남도청과 공무원교육원 사이 구간에 양자내성암호(PQC) 전용 회선을 구축할 방침이다. 충남 홍성에 위치한 도청과 공주에 위치한 공무원교육원 사이 거리는 137Km에 달한다.

ㅇ..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말레이시아의 국민차 브랜드로 알려진 자동차 기업 페로두아(Perodua)의 베스트셀링 모델 ‘악시아(Axia)’와 ‘베자(Bezza)’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페로두아는 말레이시아에서 약 50%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자동차 기업이자 가장 높은 에너지효율차량(EEV, Energy-Efficient Vehicle) 제조 업체로 알려져 있다. 2014년 페로두아 최초의 독자 출시 모델인 ‘악시아’와 2016년 출시한 국민 세단 ‘베자’는 자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사랑받고 있다.

ㅇ..한국중부발전은 27일 1500억원 규모의 ESG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ESG 채권은 2019년 외화 3억 달러, 2020년 원화 1100억원에 이은 세번째 발행으로 중부발전은 탄소 중립 실현과 사회 경제적 발전을 위해 ESG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중부발전은 포스트 코로나, 탄소중립 등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와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한 비전 2030 경영전략을 수립하여 국민신뢰 기반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면서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선도하기 위한 그린뉴딜 사업 개발, 국민주주 프로젝트 확대, 환경설비 개선 등 세부실행과제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경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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