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소법 시행 앞두고 제보활동 담당자도 늘려···소비자보호 강화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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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소법 시행 앞두고 제보활동 담당자도 늘려···소비자보호 강화에 박차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1.02.22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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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금융소비자리포터 300여명 선발 예정, 지난해 보다 50명 증원
- 금융거래 불편사항,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 제안 활동 담당
-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금융감독원

 

금감원은 내달 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소비자보호 제도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제보활동을 수행할 금융소비자리포터를 지난해 보다 50여명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금융관행·제도를 등의 개선을 위해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금융소비자리포터' 제도를 운영 중이다.

금융소비자리포터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250명의 리포터가 808건의 의견을 제안했다. 

선발된 리포터는 실제 금융거래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금감원에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금융지식이나 금융거래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300여명 선발할 예정이다. 내달 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소비자 의견 청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선발인원수를 증원한다.

다양한 계층의 금융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연령, 직업, 지역 등을 고려하고, 리포터 지원 시 주력활동분야를 선택해 활동할 수 있도록 금융업권별로 구분 모집한다.

향후 소비자보호 관련 현안이 발생하거나 주요 감독정책 시행 시 특정주제에 대한 중점제보 및 설문조사에도 참여한다.

활동기간 중에는 제보내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등급별 제보수당이 지급되며, 활동기간 종료 후 전체 제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리포터를 선정하고 포상금도 지급된다.

내달 2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하며, 내달 8일 선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이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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