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하루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감소했다. 나흘 만에 200명대로 전날 397명 확진으로 400명에 육박했던 증가 폭이 줄어들었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오전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266명 추가돼 총 1만76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후 12시 기준으로 841명까지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확진자는 258명으로 서울 97명, 경기 84명, 인천 20명, 부산 3명, 광주 1명, 대전 10명, 울산 1명, 세종 1명, 강원 6명, 충북 10명, 충남 7명, 전북 4명, 전남 7명, 경북 6명, 경남 1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요인은 8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입국한 인원이 5명, 유럽 2명, 아메리카 1명이 확진됐다. 이중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5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변동 없이 309명을 유지했다. 격리해제 조치를 받은 확진자는 19 추가돼 1만4219명으로 늘었다. 격리 중인 환자는 247명 늘어 3137명이다. 치명률은 1.75%, 완치율은 80.5%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인 인원은 4만7995명,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73만876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