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한 누적 환자가 225명이라고 발표했다.
관련 확진자 가운데 직접 클럽을 방문한 환자는 96명, 접촉으로 인한 감염자는 129명이다. 전날 12시 기준 이태원 관련 확진자 219명에서 6명 추가됐다. 서울이 106명으로 가장 많았다.
질본은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확진자의 접촉자 조사 결과 경북 구미시 엘림교회에서 목사와 교인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부천소방서 구급대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현재 그의 가족과 동료 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1만119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 발생이 17명이며,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는 8명이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