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규 확진자 중 26% 해외 역유입…입국자 모두 진단검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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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규 확진자 중 26% 해외 역유입…입국자 모두 진단검사해야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03.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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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리핀 등 모든 입국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 필요해
코로나19 방역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방역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코로나(COVID-19) 신규 확진자 증가 수가 이틀째 안정세를 보였다. 대구·경북과 수도권 등에서 확진자 증가 폭이 안정화한 가운데 해외 역유입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검역 단계 비율이 26% 수준이다.

해외 역유입 비율이 증가하면서 유럽발 입국자뿐 아니라 미국, 필리핀 등 전 세계에서 입국하는 모든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유럽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진단검사를 하는데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서는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오전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76명 추가돼 총 90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에서 전날보다 소폭 증가한 점을 빼면 유의미한 수치상의 변화는 없었다.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이 20명으로 전날보다 7명 증가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9명 늘어 120명이 됐다. 격리해제 조치를 받은 확진자는 341명 추가돼 3507명이 됐다.

지역별 확진자 증가는 서울 4명, 부산 2명, 대구 31명, 인천 1명, 경기 15명, 충북 1명, 경북 1명, 경남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총 확진자 수는 대구 6442명, 경북 1257명, 서울 334명, 경기 366명 등으로 집계됐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인 인원은 1만5440명,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32만4105명이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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