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 전략 소형차 ‘신형 K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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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전략 소형차 ‘신형 K2’ 출시
  • 허재영 기자
  • 승인 2016.11.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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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2세대 모델로 재탄생…중국 현지 고객 요구 철저히 반영

기아자동차가 중국 전략 소형차 ‘신형 K2’의 공식 출시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7일(현지시간)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張家界)에서 기아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K2’의 공식 출시행사를 가지고 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K2’ 공식 출시 행사 (사진제공 = 기아자동차)

지난 2011년 처음 출시된 후 5년 만에 2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난 신형 K2는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해 탄생한 현지 전략 소형차다.

지난 2011년 이후 올해 10월까지 총 77만 4027대가 판매된 1세대 K2는 기아차가 중국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2002년 이래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기아차의 중국 시장 핵심 모델로 자리 잡았다.

기아차는 동급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신형 K2가 새롭게 투입되면 향후 중국 내 판매 확대 및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인지도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K2는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 ▲한층 개선된 동력 및 주행성능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을 통한 강화된 안전성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 트렁크 등의 최첨단 편의사양을 통해 20~30대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최상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열정적이고 트렌디한 성향의 25~35세 사이 젊은층을 신형 주요 목표 고객층으로 삼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초기 신차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4도어 모델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5도어 모델 등을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해 연평균 18만대 판매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2는 기아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주력 모델로 출시 전부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며, “중국 소형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미래 핵심 고객인 젊은 구매층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재영 기자  huropa@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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