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7 플러스 제트 블랙을 분해하다. '아이폰7 분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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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7 플러스 제트 블랙을 분해하다. '아이폰7 분해기'
  • 천추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0.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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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아이폰 7 플러스 제트 블랙의 개봉기를 올리고 이번에는 분해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기술 지원은 맥북 수리 등 애플 제품을 전문으로 수리하는 "코리아 맥" 에서 해주었습니다.

아이폰 7 플러스 제트 블랙 분해입니다. 이전 버전 들에 비하여 내부는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대표 이미지는  햅틱 90% 정도 분해한 상태에서 사진으로 찍어 본 것입니다. 일단 제트 블랙을 구매하신 분들은 가급적이면 케이스를 빠르게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월요일 오후에 힐링쉴드 본점인 신길점에 방문하려고 합니다. 
 

 오늘 분해할 아이폰 7 플러스입니다. 개봉기를 올린 날에 분해기를 올리는 것이 조금 그렇기는 합니다.

뒷면인데 확실히 흠집에 취약합니다. 기스 이슈는 확실합니다. 일반적인 아이폰에 비하여 상당히 심합니다. 주의하셔야 합니다.

하단의 나사를 풀고 디스플레이를 벌려서 여는 것은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습니다. 코리아 맥의 기술자분은 손톱으로 벌려서 본체와 디스플레이를 분리하더군요!

본체와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는 부위가 한쪽으로 몰려 있기 때문에 무리 없이 열립니다. 일반인도 열 수 있는 수준이지만, 전문가에게 맞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

원래 지난주에 분해하는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아이폰 6 플러스와는 다른 공구를 사용해야 열리게 되어있습니다. 결국 공구를 홍콩에서 오는 기간이 늦어 저서 오늘 분해를 했습니다.

이어폰 단자가 없어지면서 새로운 애플의 Taptic  Engine이 들어가 있어서 3D 터치의 느낌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게 합니다. 덕분에 홈버튼도 기계적인 버튼이 아니고 뉴 맥북처럼 떨림을 마치 클릭이 되는 듯한 느낌을 제현 하게 됩니다.

장비가 있다면 여기까지는 개인이 작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인 보드와 각각의 모듈 들 까지 사설 수리가 가능한 부분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생활 방수를 위한 것들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아이폰 7 플러스는 부품단에서 생활방수가 가능하게 처리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처럼 물에 넣고 쓸 수 있는 수준보다는 물에 빠지는 사고 등의 상황에서 조금 더 시간을 버는 정도 같습니다. 
 

애플에서 강조하는 카메라 모듈의 분해입니다. 역시 모듈화로 통째로 교체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내일은 파주 펜션에 아내와 놀러 가는데 아이폰으로 한번 많이 찍어 봐야 되겠습니다. 아직 카메라를 제대로 써보지 못 해서 줌 기능이 어떨지 매우 궁금합니다.

SE3-TEXT { 메인보드까지 분리를 했습니다. 부품 수급이 잘된다고 하면 워런티가 끝난 후에는 사설 수리를 하는 것도 크게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탭틱 엔진입니다. 맥북을 쓰면서 가상의 버튼 클릭에 익숙해 저 있어서 느낌이 낯설지는 않는데 이 작은 모듈에서 그런 느낌을 주는 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배터리는 양면테이프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열처리를 한 후 분리를 해야 해서 여기까지 가 오늘 아이폰 7 플러스의 분해의 마지막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나사가 있습니다. 만약 제가 조립을 했다면 분명 나사 2대 정도가 남았을 것입니다. ^^

분해의 순서대로 이미지를 나열을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개봉기와 분해기를 같이 올려 보았습니다

 이번 분해기의 기술 지원은 저희 제휴사인 코리아맥에서 해주었습니다. 수리와 보상매입을 하는 업체입니다. 

* 분해 이미지는 출처를 밝히시고 퍼가셔도 됩니다.

천추 IT칼럼니스트  ovip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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