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효자 '운전자보험', DB손보 vs 삼성화재
상태바
손보사 효자 '운전자보험', DB손보 vs 삼성화재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9.12.02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치솟으며 손해보험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효자상품으로 떠오른 운전자보험에 대해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에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삼성화재가 바짝 추격하는 모습이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DB손보의 운전자보험 건수는 65만6128건, 매출액은 177억8000만원이다. 같은 기간 삼성화재는 40만6000건, 170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DB손보는 지난해에도 운전자보험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DB손보의 운전자보험은 71만5541건, 매출액 200억원이었으며 삼성화재는 39만4450건, 160억6389만원이었다.

2017년에는 삼성화재가 매출액에서 DB손보에 앞섰다. 삼성화재는 2017년 운전자보험 53만9239건, 227억7286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DB손보는 71만7057건, 206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사고가 나면 민사상, 형사상, 행정상 책임 등이 발생하게 된다. 이 가운데 민사상 책임은 자동차보험, 형사상·행정상 책임은 운전자보험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운전자보험으로 운전자에게 발생한 손해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실 부분에 대해서 자칫하다가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들이 많은데 그 경우 다치거나 입원을 했을 때 운전자보험은 손실을 보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에 따르면 보험기간 3년 초과 운전자보험 중 남자 40세/상해1급(사무직 종사자 등)/자가용운전자/월납/최초계약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AIG손해보험의 '(무)AIG다이렉트 운전자보험1904'의 보험료가 508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그 외에 한화손해보험의 '(무)한화다이렉트운전자보험Ⅱ'가 5900원, 롯데손해보험의 '무배당 롯데하우머치 다이렉트 운전자보험(1804)'이 6450원 등으로 월납 보험료 5000원대에서 1만9000원대까지 다양한 상품이 판매 중이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