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27·28일 공동 채용박람회 개최…최종구 위원장 “일자리 바람 불길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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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27·28일 공동 채용박람회 개최…최종구 위원장 “일자리 바람 불길 기원”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8.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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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화상면접 및 채용·직무상담을 비롯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은행 6개사 현장면접 우수자에 서류전형 면제 혜택 제공
2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 많은 구직자들이 몰렸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 많은 구직자들이 몰렸다. [사진=연합뉴스]

금융권은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 DDP플라자 알림 1관에서 공동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와 60개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금융기관은 60개로 은행 14곳, 보험 12곳, 금융투자 9곳, 여신전문회사 8곳, 저축은행 2곳, 공공기관 10곳 등이다.

27일 개막식에는 민병두 정무위원장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60개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대영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만2000여명을 신규채용할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늘 박람회는 우수인재 채용을 원하는 금융회사와 취업을 간절히 희망하는 구직자간 ‘매칭’의 자리”라며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듯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금융권에도 일자리 바람이 불어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최 위원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금융산업은 새로운 금융서비스 도입과 핀테크 등 연관분야의 발전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당국의 역할에 대해서는 “성장지원 펀드 조성과 동산금융 활성화 등 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창출 지원과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채용면접과 직무상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채용면접의 경우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NH농협·IBK기업은행 등 은행 6개사와 SGI 서울보증이 참여하며 우수면접자에게는 혜택도 주어진다. 은행 6개사는 우수면접자에게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SGI 서울보증은 서류전형 가산점을 부여한다.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부산, 광주, 제주, 대구 등 지방구직자들을 위해 화상면접도 함께 실시한다.

채용면접을 진행하지 않는 53개 금융기관은 채용·직무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이 중 23개 기관은 부산, 광주, 제주, 대구 구직자 대상 화상상담도 진행한다.

밖에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기소개서 컨설팅, VR 가상면접 체험과 메크업 시연 등 면접이미지 컨설팅을 돕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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