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여신금융협회장 공모에 民·官 거물급 출마설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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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여신금융협회장 공모에 民·官 거물급 출마설 무성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5.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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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대 신임 여신금융협회장 공모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관 출신 거물급 출마설이 무성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김덕수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6월 15일에 맞춰 신임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특히, 이번 회장 선출의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후보군이 좁혀지던 과거와 다르게 전직 민·관 출신 수장들이 폭넓게 출마설에 언급되고 있어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평이다.

일단 카드·캐피탈 업계를 대변하는 자리인 만큼 전직 카드사·캐피탈사 사장 출신들이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서준희 전 BC카드 사장, 박지우 전 KB캐피탈 사장 등이 유력한 출마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관 출신으로는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김성진 전 조달청장, 이기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임 회장 공모가 금융당국의 정치적 입김이 최대한 배제된 상태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다수의 후보들이 펼치는 물밑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운영 일정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회추위는 이사회 멤버인 카드사·캐피탈사 대표들로 구성된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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