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미국 예약판메 하루 만에 '매진'...유럽 26일 예판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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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미국 예약판메 하루 만에 '매진'...유럽 26일 예판 개시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4.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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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와 티모바일이 미국 판매 담당… 5월 중 국내 출시 예정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미국 시장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초기 물량이 소진됐다.

13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12일 미국에서 갤럭시 폴드 예판을 시작한 직후 신청자가 몰려 하루 만에 접수를 마감했다.

신청자는 15일부터 실제 구매 절차를 밟게 된다.

정식 출시일은 4월 26일이다.

갤럭시 폴드

갤럭시 폴드 사전 구매가 가능한 삼성전자 공시 미국 웹사이트에서는 갤폴드 예판이 마감됐다며, 추가 예판을 진행할 때 알리겠다고 안내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예판 물량이 제한적인 수준일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미국에서 갤럭시 폴드 판매는 AT&T와 티모바일이 맡는다. 가격은 1980달러(약 224만원)부터 시작된다.

갤럭시 폴드는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이 적용됐다.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 4.6인치 크기로, 태블릿과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모두 제공한다.

여러 앱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으며 화면을 2, 3개로 나눠 사용도 가능하다. 

미국에서 시판되는 갤럭시폴드는 4세대(4G) 이동통신 LTE 모델로 출시된다. 오는 5월 국내 출시 예정인 5세대(5G) 모델과 다른 점이다.
 

갤럭시 폴드 예약판매가 매진됐다.

후면에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를 지원하는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높은 사양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12GB(기가바이트) 램을 탑재했으며, 듀얼 배터리 시스템이 채용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유럽에서도 갤럭시 폴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유럽 출시는 15개국에서 5월 3일로 예정됐다.

국내는 5월 중 5G 모델로 출시되며, 예상 판매가격은 240만원대로 추정된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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