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가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PS 페스타를 개최했다. PS4 및 PS VR 시연, e스포츠 대회, 무대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한 PS페스타는 기존 진행하던 PS아레나의 규모를 더욱 확장한 행사다.  

추산 방문인원 13,000명을 기록한 이 날 현장에는 '세키로: 쉐도우 다이 트와이스', '슈퍼로봇대전T', '킹덤하츠3', ‘킬라킬IF’ 등 발매 예정작을 포함, 총 58종의 PS4 및 PSVR 타이틀을 시연할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됐다.

메인 무대에서는 시간마다 신작 발표회를 진행, 게임 제작자들이 직접 유저들은 만나서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데드 오어 얼라이브6 대회나 저스트댄스 유저 경연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열렸다.

여기에 특별판매존에서는 PS 본체나 PSVR, 게임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다양한 관련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오후 5시까지 운영한 판매존은 종료 직전까지 많은 유저들이 끊임없이 몰려들기도 했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안도 테츠야 SIEK 사장은 "PS 페스타가 새롭게 이름을 바꾸고 제1회 PS페스타를 개최하게 됐다"며, "PS의 폭넓은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퍼블리셔와 유통사의 협력을 얻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이를 통해 PS의 매력을 많이 느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