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전기차 시장, '차량 경량화'가 주요 이슈될 것"... LS전선, 전기차 부품 소재 개발에 309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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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기차 시장, '차량 경량화'가 주요 이슈될 것"... LS전선, 전기차 부품 소재 개발에 309억 투자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3.06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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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기차 시장의 주요 이슈로 '차량 경량화' 문제가 등장할 것을 예상해 LS전선이 전기차 부품 소재 개발에 309억을 투자한다.

LS전선(대표 명노현)은 6일 자회사 LS알스코의 지분 49%를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에 매각, 전기차 배터리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LS전선은 LS알스코의 지분 51%를 보유하게 되며, 매각 대금은 약 309억원이다.

LS알스코는 LS전선이 알루미늄 사업 전문화를 위해 세운 회사다. 

이번 매각으로 LS전선은 LS알스코의 지분 51%를 보유하게 됐고 약 309억원의 운용 자금을 갖게 됐다. LS전선은 이 자금으로 LS알스코를 육성, 수년 내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LS전선은 전기차 시장에서 '차량 경량화'가 주요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알루미늄이 향후 전기차 부품의 핵심 소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일 LS전선은 자회사 LS알스코의 지분 49%를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에 매각하고 전기차 배터리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출처=LS전선 홈페이지>

기존에는 주로 자동차 소재와 케이블 도체, 가전 부품, 도시 경관재용으로 사용됐다.

LS알스코의 알루미늄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알루미늄협회로부터 고유번호를 부여 받는 등 내식성과 고강도의 알루미늄 신소재 개발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LS전선은 국내와 폴란드, 중국에 전기차용 하네스와 배터리 부품 공장을 운영하는 등 전기차 부품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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