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투란 등 70만대 전세계 리콜 실시...BMW 이어 독일 자동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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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투란 등 70만대 전세계 리콜 실시...BMW 이어 독일 자동차 위기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08.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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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화재에 따른 리콜이 한국과 유럽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폭스바겐이 차량 결함으로 70만대에 대해 리콜을 하기로 했다고 독일 dpa 통신이 폭스바겐 대변인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MW, 폭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 기업의 잇단 리콜 사태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어 '명차'라는 독일계 자동차가 위기에 처하게 됐다. 

폭스바겐의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 7월 5일 전까지 전 세계에 판매된 티구안과 투란의 최근 시리즈다.

이들 차량에서 합선을 통해 나오는 열이 차량 지붕을 손상할 수 있고, 극단적인 경우 불이 날 수도 있다고 독일 경제 잡지가 보도한 바 있다.

폭스바겐 측은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들이 합선에 대한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으면 차량을 계속 사용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폭스스바겐은 지난달 말에도 자회사 브랜드인 아우디와 포르셰 차량을 포함해 12만4천대를 상대로 리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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