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시간 근로제에 따른 여가시간...무엇으로 달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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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시간 근로제에 따른 여가시간...무엇으로 달랠까?
  • 고훈곤 기자
  • 승인 2018.07.2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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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붐 가속화에 캠핑카 선호도 ↑, 실속있는 카인드아크코리아 제품 인기

법정 근로시간이 근로저 300인 이상 사업장에 한해 주 52시간으로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레저에 대한 붐이 한층 더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한 대체수단으로 캠핑가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27이리 관련업계에 따르면 캠핑인구가 5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캠핑카 등록대수 역시 지난해 6월말 기준 9000대 이상으로 늘어났다.

문화체육관광부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여름휴가 기간 전국 1,200여 개의 등록 캠핑장이 운영됐고 캠핑 인구는 500만 명이었다.

 

캠핑카 매력은 무엇일까?
캠핑카는 텐트보다 안락하고 포근하다는 장점과 야영의 묘미를 해치지도 않고 굳이 매번 야영을 위한 짐을 챙길 필요도 없다. 각 지자체들도 이에 편승해 해변, 강 등에 캠핑카 전용주차장은 물론 캠핑카촌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다.

최근 여행, 레저, 낚시 박람회장을 방문하면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캠핑카다. 가격도 이전에 비해 많이 저렴해져 3970만원(부가세 및 차량 포함가)부터 캠핑카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카인드아크코리아(이하 카인드)의 캠핑카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인드는 캠핑카 제작과 함께 자동차 인스톨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새로운 차가 출시하기 전 선팅부터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설치 등을 하는 이 사업은 현재 업계에서 1∼2위를 다툴 정도로 소비자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자동차 인스톨 사업에 몸담은 경력은 카인드가 진행하는 캠핑카 사업의 큰 경쟁력이다. 캠핑카에 사용되는 장비의 대다수는 차량용 장비다. 따라서 차량용 장비에 해박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카인드에서는 그 노하우를 토대로 캠핑카를 제작하고 있다.

디자인적인 요소도 마찬가지다. 오랜 기간 차를 만져온 카인드는 고객이 차의 외형적인 요소에 상당히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벽지 색이나 조명 등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

캠핑카는 ‘이동하는 집’이라는 인식이 강해 국내 캠핑카 업체 중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으로 한 곳이 많지만 캠핑카는 차량용 장비가 많이 사용되고 디자인 역시 차의 요소가 강해 인스톨 사업을 기반으로 한 경험이 있는 카인드가 타 업체보다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레저문화가 발달하면서 캠핑족 숫자가 증가하고 있고 카라반 시장은 산과 논이 많은 한국 지형과 맞지 않아 하향세를 타고 있다. 캠핑카를 타고 캠핑을 떠나는 이들의 목적지는 다양하지만 그 목적은 ‘여유’와 ‘행복’으로 함축된다.

권순재 카인드아크코리아 실장은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캠핑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도전 정신을 가지고 실용적인 구조와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대중적인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며“앞으로의 대세는 캠핑카가 가장 실용적인 캠핑과 여행의 상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고훈곤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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