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경영닥터제, “협력사 경쟁력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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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경영닥터제, “협력사 경쟁력 높아졌다”
  • 조원영
  • 승인 2012.05.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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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이 시행하는 경영닥터제를 통해 시공능력이 향상되고 수주영역이 확대돼 연간 17% 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이 기대된다.”

전남 해남에서 전기로 정비를 전문으로 하는 성주산업의 강성환 사장. 그가 1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개최한 ‘2011년 제2기 경영닥터제’ 결과보고회에 참석해 밝힌 소감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경영닥터제와 관련한 이같은 우수 자문사례가 소개됐다. 임직원 기술력 강화, 최신 생산기법 도입으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매출이 증가된 사례와 조직관리ㆍ인력운영체계 정비로 효율적인 자원관리시스템이 구축돼 협력사 경쟁력이 높아진 케이스가 집중 조명됐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1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4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경영닥터제를 통해 생산성 향상, 매출 증가 등 경쟁력이 높아진 대기업 협력사의 사례를 소개하는 "2011년 제2기 경영닥터제 결과보고회"를 개최, 참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정병철 협력센터 이사장, 김성덕 전경련 경영자문단 위원장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포스코, SKT, 대우조선해양 등 13개 대기업 동반성장 임원과 이들 기업의 18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전경련 경영닥터제는 경영자문단과 대기업이 함께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공정개선, 조직혁신을 지원해 협력사 경쟁력을 높여주는 국내 대표적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엔 경영닥터제 시행범위를 대기업 1,2차 협력사 이외에도 중견기업 협력사까지 확대해 총 1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경련 경영닥터제는 대ㆍ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튼튼한 기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7년에 도입, 올해로 5년째 시행하고 있다. 5월 현재 103개 대기업과 이들 기업의 217개 협력사가 참가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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