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이행에 스톡옵션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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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이행에 스톡옵션 부여
  • 조원영
  • 승인 2012.03.2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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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성과낸 계열사 경영진 대상 연봉의 10% 가량

두산(회장 박용현)은 28일,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중요성을 임직원에게 인식시키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반성장 이행 우수 계열사의 경영진에게 스톡옵션을 추가 부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경쟁력 공유 프로그램 ▲재무지원 ▲해외시장 동반진출 지원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4개 항목에 걸쳐 동반성장 이행실적을 계열사별로 평가한 결과 두산중공업을 동반성장 최우수 계열사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 운영총괄사장(COO)과 동반성장 담당 임원, 그리고 동반성장 우수 BG(Business Group) 로 뽑힌 주단BG의 BG장 등 3명에게 연봉의 10% 가량에 해당하는 스톡옵션을 추가로 부여하기로 하고,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상은 동반성장 실천에 대한 박용현 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인데, 박 회장은 2010년 9월 사장단 회의에서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이행 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이를 경영진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용현 회장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가운데 하나로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강조하면서 직접 협력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해주는 등 동반성장을 앞장서 실천해 오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00여 개의 협력회사를 2014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스몰 자이언츠(Small Giants)’로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외부 컨설턴트와 내부 산업명장, 품질명장 등 100여 명의 전문가로 경쟁력강화 지원단을 구성해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 품질인증 취득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금지원, 해외 동반진출, 윈-윈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이행하고 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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