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라이프, 이베이코리아 e-마케팅페어서 최초로 농아인 판매자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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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라이프, 이베이코리아 e-마케팅페어서 최초로 농아인 판매자 특별상 수상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7.11.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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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이코리아 장애인 창업 특강서 농아인 예비 판매자들에게 자립의 희망 준 공로 인정
허욱 하남시수화통역센터장,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이사, 고광채 위트라이프 대표(왼쪽부터)

농아인 판매업체 위트라이프가 이베이코리아 주관 ‘제 9회 e-마케팅 페어’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장애인판매자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광채 위트라이프 대표는 하남수화통역센터와 함께 ‘특별상’을 받았다. 지난 2016년 이베이코리아가 개최한 농아인 셀러특강에서 이베이코리아 강남교육센터 강사로 참여, 전국 5개 광역 단위 장애인 창업 특강에서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해 많은 농아인 예비 판매자들에게 자립의 희망을 준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날 고 대표는 수화통역사를 통해 “듣지 못해 정보에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관심있게 창업 교육을 꾸준하게 지원해 준 이베이코리아 깊은 감사를 전하며, 저와 같은 장애인들도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음을 알리고 싶다”며,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노하우 공유로 장애인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장애인, 시니어 등 창업과 자립 수요는 크지만 교육을 받는 데 상대적으로 불편함이나 진입장벽을 느끼는 계층을 위한 맞춤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투게더’를 운영 중이다. 30만 명이 넘는 온라인 판매 교육생을 배출해 국내 최대 온라인 창업교육기관이기도 한 이베이코리아의 노하우와 자산을 장애인 자립으로 연결한 것이다. 

정경열 이베이코리아 판매자교육팀장은 “경제적 기회가 제약된 장애인들에게 오픈마켓 판매 노하우 공개를 통해 자립의 꿈을 주는 고광채 대표의 사례가 진정한 거래의 혁신”이라며 “이번 시상을 계기로 다양한 계층의 자립에 보탬이 되도록 투게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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