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양산분(바다장) 양성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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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양산분(바다장) 양성화 한다
  • 김환배
  • 승인 2011.12.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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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장사문화에 대한 국민인식 변화와 묘지 부족 등으로 산분*(散粉)의 수요증가가 예상되며 해양산분(바다장)이 전국 연안에서 음성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해양산분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과학적인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분은  화장한 유골을 가루로 만들어 강, 바다 등에 뿌리는 장례방식이다.

국토부는  또 외국사례 분석, 해양산분 해역지정 기준 등 해양환경 관리적 측면에서 기초연구를 수행하여 향후 해양산분 제도시행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국토해양부는 2012년 12월 21일 수자원공사 수도권본부 3층 회의실에서 수협중앙회 등 관련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해양산분 제도 도입을 위한 타당성 평가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지고 해양산분을 연구하게 된 배경과 연구내용 등을 소개하고 해양산분과 관련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해양산분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과 관리방안이 마련되면 바다장제도가 양성화되어 해양환경도 보전하고 묘지증가에 따른 국토훼손 문제해결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환배 기자

김환배  hbkesa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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