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업계 최초 '유전자 기반 토탈 건강관리 서비스' 진출...유전자 빅데이터기업 '플랜젠'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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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업계 최초 '유전자 기반 토탈 건강관리 서비스' 진출...유전자 빅데이터기업 '플랜젠'과 맞손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4.04.01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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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자정보 기반 보험서비스 제공...'(주)플랜젠'과 맞손
- 영업FC와 고객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토탈 솔루션 제공 가능
- 올해 건강상해보험 상품 잇달아 출시하며 제3보험 시장 공략 가속화
오영헌 플랜젠 대표이사(왼쪽), 이치성 삼성생명 강남법인지역단장(오른쪽)[제공=(주)플랜젠]

 

삼성생명이 보험수익 극대화를 위해 건강보험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도 힘을 쏟고 있다.

23일 삼성생명은 최근 유전자 빅데이터기업인 (주)플랜젠과 유전자정보 기반 보험서비스를 위한 서비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주)플랜젠의 유전자분석서비스를 기반으로 삼성생명의 현업 영업FC와 주요 고객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서 보다 과학적으로 고객맞춤형 보험서비스가 가능해졌다는데 의의가 있다.

삼성생명은 확대되고 있는 건강보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 (주)플랜젠은 건강검진 외 꼭 필요한 유전자검사를 함으로써 국민의 중대질환 예방역할 확산에 상호의견이 일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번 계약은 치열해지는 건강보험 시장에서 AI를 활용한 유전자분석 결과를 도출, 응용함으로써 이를 보험영업 현장에 적용, 확산하는 테스트 딜(deal) 성격도 있으며, AI와 딥러닝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마케팅상품을 영업현장에 시범 적용함으로써 향후 확대되는 건강보험 시장과 유전자분석시장에서 양사 모두 시장선점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건강검진이 현증에 대한 질병의 진행단계 파악과 치료에 참고적인 역할을 한다면, 유전자검사는 선천적으로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질환을 판별, 사전 경고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두 가지 검사를 모두 병행한다면 탁월한 이중질병예방시스템을 제공받을 수가 있을 것이다.

(주)플랜젠(대표 오영헌)은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코스맥스바이오와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플랜젠은 이번 삼성생명과의 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생명보험사와 손보사 등 금융사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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