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신제품] 현실을 보다 현실감 넘치게 만드는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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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신제품] 현실을 보다 현실감 넘치게 만드는 제품들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3.2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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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AR 기기들을 통해 현실에 정보를 입히는 장치들이 속속 등장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을 활용한 기술과 제품을이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아직은 초기단계로 사용상 제약이나 아이디어 수준의 제품들로 보이긴 하지만 언젠가 우리 생활을 큰 폭으로 바꿀 기술이 집약된 제품들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동향 스크랩' 보고서를 통해 한주간 새롭게 소개되는 전세계의 신제품과 신기술의 동향을 살펴본다. 

VR을 활용한 기기, 보다 나은 앱을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 등을 알아보자. 

◇ 원격으로 PC 사용이 가능한 VR/AR 솔루션 : '모니터리스'

원격으로 PC 사용이 가능한 VR/AR 솔루션 : '모니터리스' <사진=KT경제경영연구원>

삼성전자 C랩이 물리적인 모니터 없이 가상 스크린을 통해 3D 그래픽툴이나 PC 컨텐츠를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VR/AR 솔루션인 모니터리스를 개발했다. 

기어VR과 자체 개발한 선글래스 타입의 디바이스를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과 PC는 서버로 활용, 특히 모니터리스의 선글래스 디바이스는 전기변색 유리를 채택해 사용환경에 따라 VR과 AR 모드의 선택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AR 및 VR 콘텐츠 제작 솔루션 'ZapWorks'

AR 및 VR 콘텐츠 제작 솔루션 'ZapWorks' <사진=KT경제경영연구원>

가상 및 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솔루션 개발 업체인 자파르(Zappar)社가 375만달러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2011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됐으며, 증강현실 앱인 'Zappar'를 출시한 바 있다. 2016년에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콘텐트 제작 및 배포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Zapworks'를 출시했다. 

Zapworks로 제작된 콘텐츠는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3D 증강현실을 활용한 광고에서부터 이용자의 머리 전체를 아바타로 전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도 가능하다. 

◇ 게임과 VR 앱용 차세대 입체음향 솔루션 '스팀 오디오'

게임과 VR 앱용 차세대 입체음향 솔루션 '스팀 오디오' <사진=KT경제경영연구원>

미국 게임개발엡체인 밸브사가 개발자들이 3D 오디오를 지원하는 앱과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스팀 오디오' SDK를 정식 출시했다. 

이를 사용하면 게임 내 지형이나 캐릭터가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음이 자동 조절되는 게임이나 앱 개발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게임 내에서 조작되는 캐릭터가 특정 위치에 가까이 가면 소리가 커지고 멀어지면 작아지거나, 방향에 따라 음이 달라지는 효과 등을 줄 수 있다. 

'스팀 오디오' SDK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윈도우, 리눅스, 안드로이드, 맥OS 등을 지원한다. 

◇ 자연스러운 대화를 지원하는 가상비서 개발 플랫폼 'Ozlo'

자연스러운 대화를 지원하는 가상비서 개발 플랫폼 'Ozlo' <사진=KT경제경영연구원>

미국 '오즐로'사가 지능형 가상 비서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데이터 API, 인텐트 API, 컨버스 API를 출시했다. 

데이터 API는 지능형 가상비서의 데이터 분석 능력을 향상시켜주며, 인텐트 API는 이용자가 어떤 의도로 질문을 했는지 해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컨버스 API는 대화를 관리하는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기술로, 이용자가 어떤 목적으로 질문을 했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지능형 개인비서가 이용자에게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스마트 시계용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WatchThru'

스마트 시계용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WatchThru' <사진=KT경제경영연구원>

獨 브레멘 대학교 연구팀이 스마트 시계의 세컨 스크린으로 활용이 가능한 증강현실 디스플레이인 '왓치스루'를 개발했다. 

'왓치스루'는 반투명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스마트 시계 화면으로 세부 정보를 확인하면서 증강현실 디스플레이로는 핵심 정보만 확인이 가능하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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