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ESG 경영 '새 구호'로 더욱 힘차게…“임직원 한 뜻으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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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ESG 경영 '새 구호'로 더욱 힘차게…“임직원 한 뜻으로 동참”
  • 김윤화 기자
  • 승인 2022.05.04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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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새 ESG 슬로건 발표
“ESG 경영에 대한 자신감 나타내”
대구은행, 창립 55주년 맞아
지역사회 휴식·문화공간 기부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 [출처=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이 지난해 새 ESG 비전을 발표한 데 이어 이달 ESG 슬로건을 공개했다. 짧고 임팩트 있는 문구와, 친숙한 이미지로 구성된 구호를 통해 ESG 경영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대를 하나로 모은다는 목표다. 이 구호를 맞춰 같은 날 DGB대구은행은 창립 55주년을 맞이해 지역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적인 측면에서 ESG 비전을 발표하며 슬로건 제작을 함께 준비해왔다”며 “이번 슬로건은 주로 회사 내부문서에 쓰이며 직원들이 ESG 경영을 더욱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나아가 이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녹색경제신문>에 전했다.


DGB금융그룹, ESG 경영 자신감 담은 슬로건 발표…“내부 추진체계 더욱 강화”


DGB금융그룹 ESG 슬로건. [출처=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3일 새로운 ESG 브랜드 슬로건 ‘YES, DGB’를 공개했다. 지난 16년 간 꾸준히 일궈온 ESG 경영에 대한 그룹의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에너지를 문구와 서체 디자인에 담아냈다는 것이 DGB금융의 설명이다.

앞서 DGB금융은 지난해 3월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새 ESG 비전 ‘ESG 경영으로 뉴노멀 선도’를 발표한 바 있다. DGB금융은 2006년 국내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 후 관련 활동을 지속하며 명실상부한 ESG 선도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새 ESG 슬로건은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그룹의 영어약자 ‘DGB’를 활용한 슬로건 문구 ‘Down carbon, Grow social, Be sound governance’ 또한 임직원 아이디어로, 탄소를 줄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건전한 지배구조를 지켜가겠다는 의미를 가진다.

DGB금융 김태오 회장은 “ESG 경영이라는 시대의 요구에 DGB가 당당히 ‘YES’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그간 기울여온 탄탄한 노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을 위한 내부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GB대구은행, 창립 55주년 기념해 지역사회에 열린광장 선물…“지역상생 한 길”


2일 대구 수성구 DGB대구은행 본점 앞 열린광장에서 열린 문화공연에서 임성훈 은행장이 기념사를 하는 모습. [출처=DGB대구은행]

DGB금융그룹이 새 ESG 슬로건을 발표한 가운데 같은 날 DGB대구은행은 창립 55주년을 맞이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휴식,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열린광장은 대구 수성구 DGB대구은행 본점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대구은행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더 많은 지역민들이 이 공간을 향유할 수 있도록 연중 무료 정기공연, 플리마켓, 포토존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대구은행은 지난 2일 열린광장에서 첫 번째 문화공연 ‘DGB 休心 Hour(휴심 시간)’을 개최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진행된 행사에서는 성악전문 배우들이 동요와 디즈니 주제곡을 부르고 대구은행 마스코트(단디·똑띠)가 어린이들에게 간식거리를 나눠줬다. 해당 행사는 오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다양한 주제로 지역민들을 만나뵐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임직원 출퇴근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해 많은 지역민들의 출입이 제한되는 것에 착안해 좀 더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연중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업체,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지역민 소통과 지역 소상공인 협업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화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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