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가 엿보기] 넥슨, '바람의 나라 연' 일본 2차 필드 '표신궁'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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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가 엿보기] 넥슨, '바람의 나라 연' 일본 2차 필드 '표신궁' 업데이트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1.04.16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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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연' 신규 지역 업데이트 활발
크래프톤, 모바일 게임 e스포츠 리그 부흥기 불러올까

넥슨이 신규 지역을 업데이트하며 유저를 끌어모으기 위해 힘을 쏟는다. '바람의나라: 연'은 여러 지역을 구경하며 신규 몬스터를 사냥하는 재미가 큰 게임인 만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2021년 이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그동안 모바일 게임의 e스포츠 리그는 PC게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아 왔는데, 이번 정식종목 선정을 계기로 모바일 게임 e스포츠 리그가 부흥기를 맞을 수 있을 지를 놓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넥슨 '바람의나라: 연' 표신궁 업데이트 이미지.
넥슨 '바람의나라: 연' 표신궁 업데이트 이미지.

○..넥슨(대표 이정헌)은 16일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대표 김원배)과 공동개발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에 일본 2차 신규 지역 ‘표신궁’과 ‘폭: 표신궁’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표신궁’과 PvP 가능 지역 ‘폭: 표신궁’은 500레벨부터 입장 가능하다. 신규 지역에는 ‘늑대인간의 굴’, ‘표신궁 본성 입구’, ‘표신궁 문지기의 방’, ‘표신궁 닌자의 방’ 등 6개 사냥터가 추가되고 ‘낭아 장비 도안’, ‘낭아 장비 제작 재료’, ‘살생석 원석’, ‘닌자의 망치’ 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일본 지역 신화를 탐구하고 ‘유물’을 개방하면 능력치를 얻을 수 있는 ‘유물 탐구’ 시스템도 추가했다. 상점에서 ‘일일 임무 주문서’를 구입해 수령한 임무를 완료하면, ‘탐구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유물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대항해대전: 오션 앤 엠파이어’에서 신규 콘텐츠 ‘지배자의 홀’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이시티 '대항해대전: 오션 앤 엠파이어' 신규 업데이트 이미지.
조이시티 '대항해대전: 오션 앤 엠파이어' 신규 업데이트 이미지.

‘지배자의 홀’은 주간 랭킹 콘텐츠로 ‘해역의 지배자’, ‘철혈의 군주’, ‘강철의 포식자’, ‘망각 사냥꾼’ 총 4가지 분야로 나눠진다. ‘해역의 지배자’는 집계 기간 내 서버에서 가장 높은 전투력을 가진 유저, ‘철혈의 군주’는 매일 이벤트 주간 1위 연맹 맹주, ‘강철의 포식자’는 집계 기간 내 검은 강철을 가장 많이 획득한 유저, 마지막으로 ‘망각 사냥꾼’은 집계 기간 내 망각 몬스터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유저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봄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업데이트 이후 5월 14일 14:00까지 접속만 해도 ‘대항해대전: 오션 앤 엠파이어’ 내 모든 전설 영웅을 즉시 획득할 수 있는 ‘전설 영웅 상자’, 강림의 구슬, 특별 칭호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이벤트 기간 동안 성채 레벨을 올리면 최대 2,200,000금화와 황금 망치 100,000개를 지급한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재준)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출시 7주년을 기념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7주년 댄스 챌린지’를 실시한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출시 7주년 기념 댄스 챌린지 이미지.
컴투스 '서머너즈 워' 출시 7주년 기념 댄스 챌린지 이미지.

이번 댄스 챌린지는 앞서 ‘서머너즈 워’ 7주년을 기념해 공개된 시네마틱 영상 속 캐릭터 ‘마브’와 ‘리카’의 댄스를 직접 따라 추고 ‘서머너즈 워’ 7주년 시즌의 재미와 혜택을 함께 공유하는 이벤트다.

한편 컴투스는 보다 많은 참여자들이 이번 댄스 챌린지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지역별로 실시한다. 이밖에도 오는 5월 3일까지 글로벌 팬아트 공모전을 열고 ‘서머너즈 워’ 7주년을 축하는 팬아트를 그리면 총 상금 5,000달러 및 피규어 등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펍지 스튜디오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 주관 ‘2021년 이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PC 이스포츠는 지난 2019년, 이스포츠 정식종목 중에서도 ‘전문종목’에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그 자격을 유지해왔다. 올해는 PC와 함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도 전문종목에 추가 채택됐다. 이로써 배틀그라운드는 PC와 모바일 두 플랫폼의 이스포츠가 2021년 이스포츠 정식 전문종목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대회 이미지.

크래프톤은 최근 성황리에 종료한 배틀그라운드(PC)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GI.S)’에 이어,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4와 5,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까지 연내 세 번의 글로벌 대회를 추가 개최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통해 배틀그라운드가 한국 대표 게임을 넘어, 한국의 대표 이스포츠 종목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는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Global RDI Center)를 건립하기 위한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컨소시엄과 성남시는 2020년 12월 30일 삼평동 641번지 일원 2만 5719㎡ 규모 시유지 매각에 관한 서면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4월 15일 해당 부지 매각 계약을 진행했다.

엔씨(NC)는 해당 부지에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RDI센터, Research Development Innovation)를 건립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제2의 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엔씨(NC)는 설계 단계부터 최고 수준의 친환경 건물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한다.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박금재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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