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가 미국 최고 친환경차 등극했다.
현대차는 자사 아이오닉의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미국의 비영리 기관인 에너지경제효율위원회 (ACEEE: American Council for an Energy-Efficient Economy) 가 주관하는 제 20회 친환경차 순위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최고의 친환경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너지경제효율위원회는 자체 기준인 그린스코어를 기반으로 올해 총 12개의 친환경차 모델을 선정했다.
그린스코어는 ▲자동차 제조 공정에서의 오염 발생 정도 ▲ 자동차 연료의 제조 및 운반 과정에서의 오염 발생 정도 ▲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정도 3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한 환경유해지수 (Environmental Damage Index: EDX) 에 기반해 산정됐다.
아이오닉 전기차는 환경유해지수가 0.78로 가장 낮아 그린스코어 100점 만점 중 64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BMW i3 (EDX 0.80, 그린스코어 64점), 도요타 프리우스 에코 (EDX 0.85, 그린스코어 62점) 가 뒤를 이었다.
BMW의 i3 모델의 그린스코어는 아이오닉 전기차와 동일하나 아이오닉 EV 환경유해지수 평가에서 우위에 있었다.
<에너지경제효율위원회 친환경차 순위>
차명 (업체) | 환경유해지수 (EDX) | 그린 스코어 |
아이오닉 EV(현대) | 0.78 | 64 |
i3 (BMW) | 0.80 | 64 |
프리우스 에코 (도요타) | 0.85 | 62 |
500E (피아트) | 0.86 | 62 |
리프 (닛산) | 0.91 | 60 |
볼트 (전기차 Bolt 쉐보레) | 0.93 | 59 |
쏘울 EV (기아) | 0.94 | 59 |
프리우스 프라임 (도요타) | 0.95 | 59 |
프리우스 C (도요타) | 0.97 | 58 |
포커스 전기차 (포드) | 0.98 | 58 |
어코드 HEV (혼다) | 0.98 | 58 |
니로 HEV (기아) | 0.98 | 58 |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